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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

최연홍 시집
지혜사랑 시인선 185
최연홍 지음
지혜

2019년 04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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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24MB)
ISBN 9791157283446
쪽수 1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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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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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홍의 이번 시집 표제는『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로 되어 있다. ‘별 하나’는 윤동주 시인이 망극한 그리움의 적소를 찾아 불러내기 위해 상정한 코드 상징이다. 최연홍이 ‘어머니의 그네’를 망극한 그리움의 적소로 찾아서 상정한 시집 『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를 펴낸다. ‘별’과 ‘어머니’와 ‘최연홍’, 그리고 옥수하이츠 102동의 그 ‘어머니의 그네’가 그리움의 자리에서 오랜 동안 밝게 빛날 것을 믿는다,
시인의 말 5

1부

초심初心 12
날아가는 숲 13
60년대의 사랑 14
Korea, 1948 16
달맞이 꽃 17
연인 19
천사의 말 20
가을 소풍 21
겨울 강 22
백설부白雪賦 24
오타 25
누드 26
춘화도 27
여행 29
길 31
기러기 32
봄날은 간다 34
마지막 잎새 36
모월 모일 1 38
비가 40

2부

백두산 42
옥수역을 지나며 44
백제 무령왕릉 45
공주박물관 46
옥연정사玉淵精舍 47
반구대 암각화 49
늑대 -반구대 암각화 51
노고단 52
대가야 -고령에서 53
부산 55

부산별곡
서대신동 아이들 56
송도 57
월광곡 58
멍게 60
방 한 칸 61
초등학교 이력서 62

탄생 100주년 윤동주에게 드리는 시편
북간도 63
윤동주 생가에서 64
시인 윤동주지묘 65
연세대학교 66
릿교 대학 교정에서 67
동지사 대학에서 68
교토 하숙집에서 69
후쿠오카 비가 71

모월모일 2 74
다시 쓴 광복절 노래 -2012년 광복절 아침에 75
여로旅路 -아오모리 78
아오니 靑荷 온천장에서 79

뉴질랜드 시편
키아 오라Kia Ora 81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 82
테카포 호수Tekapo Lake 83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84
캐나다 로키 산맥
산 85
루이스 호수 86
강 87
브라질 시편
녹색 88

3부

겨울연가 -Banff, Canada 90
겨울연가 2 91
겨울연가 3 92
감국차甘菊茶 93
김규화 -나이팅게일 94
송수권 95
신세훈 96
김호길 98
이래온 여사 100
이병기 의사 시인 102
이건청 시인 104
외가 -승곤에게 105
친구 -세곤에게 107
백순 109
시향 -고희에 111
세월 -2015년 12월 문인회에서 113

발문그리움의 주소지를 찾는 사향가思鄕歌이건청 116

중학 2학년때 서울로 유학하면서 대전의 어머니에게 쓴 편지는 내 문학의 출발점이었고 그 무렵 윤동주의 “별헤는 밤”이 열세살 소년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었다. “별 하나에 어머니”는 떠나온 자의 문학이 되었다. 2017년 윤동주의 생가에서 후쿠오까 감옥까지 순례자의 길을 걸으며 나는 다시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로 돌아가고 있었다. 모두 다 시작으로 돌아간다. 시작은 고향이 아니겠느냐. 인생은 귀거래사, 아니겠느냐. 비들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있거라. 그러나 아무리 보아도 또 다른 고향은 보이지 않는다. ---시인의 말

윤동주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성지순례
연길에서 내려 명동촌, 용정시, 선구자의 노래가 나온 일송정
그 북간도 동주의 자화상이 나온 우물을 찾아나섰다
동주의 생가에 있는 우물은 닫혀있었고
용정의 우물은 관광지가 되어 있었으니
나는 두레박 내려 가을 하늘과 구름, 밤하늘의 별도
건져 올릴수 없었다.

그의 슬픈 자화상도 건져 올릴수 없었다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는 우물,
그 우물은 내 청춘의 동경이었다.

이제 우물은 사라졌고
수도관에서 물이 나오고 있다
북간도에도 우물이 사라?다
우물을 잃어버린 세대는 얼마나 불행할까, 행복할까
그러나 아무도 동주를 잃어버릴수는 없다
----[북간도] 전문

“어머니의 사랑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하고 사는 사람들은 이 험난한 세상을 살만한 가치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그 속에는 끝없는 일기체의 대화가 있고 끝없는 용서가 있고, 끝없는 감사가 있다. 그 속에는 눈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고난을 극복하게 하는 지혜와 용기가 있다. 삶의 작은 성취를 나누고 기쁨을 나누는 행복이 들어 있다. 그 속에는 새벽 정한수 떠놓고 기도하는 어머니 모습이 살아있다. 어머니의 사랑은 아카페의 사랑을 낳는다.” -최연홍. 「어머니의 사랑」

동호대교를 건너는 전철 안에서
내가 살던 옥수 하이츠 102동을 찾는다
금호역을 지나면 언제나 눈을 감는다
오른쪽에 102동 아파트가 보이고
그 아래 작은 빈터의 그네를 찾는다
아침마다
어머니를 그네에 태우고 밀어주던
마지막 3개월의 슬픔을 찾는다
80을 넘은 어머니,
지상에서 전철역으로 오르려면
두 번, 세 번 숨 고르며 오르셨던 어머니
“이제 택시타고 다니세요!”
“아니다, 아들이 전철타고 다니는데 내가 어찌...”
국철로 청량리 역에 도착,
거기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동대문 시장에 다니셨던 어머니.

어머니의 마지막 7년이
옥수동 전철역에 아직도 그대로 걸려있다

눈을 감는다
--- 옥수역을 지나며」전문

위의 시는 어머니와 사별한 아들이, 어머니와의 마지막 7년을 보냈던 집을 스쳐 지나면서의 소회를 담아낸 시이다. 동호대교 건너 ‘옥수하이츠 102동’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귀국한 아들이 어머니와 7년을 함께 살았던 ‘장소’이다. 그리움의 쉼표가 짙게 찍힌 곳, 그곳이 ‘옥수하이츠 102동’이다. 이제 아들에게 ‘옥수하이츠 102동’은 실체적 특정 장소가 아니다. 전 생애의 기억을 환기시켜주는 모든 ‘장소’들이 ‘옥수하이츠 102동’동으로 살아날 것이다. 그가 버지니아 어디에서 잠을 자거나 깨어나더라도 그의 ‘옥수하이츠 102동’은 최연홍의 시 속에서 늘 선연할 것이다.
최연홍의 이번 시집 표제는『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로 되어 있다. ‘별 하나’는 윤동주 시인이 망극한 그리움의 적소를 찾아 불러내기 위해 상정한 코드 상징이다. 최연홍이 ‘어머니의 그네’를 망극한 그리움의 적소로 찾아서 상정한 시집 『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를 펴낸다. ‘별’과 ‘어머니’와 ‘최연홍’, 그리고 옥수하이츠 102동의 그 ‘어머니의 그네’가 그리움의 자리에서 오랜 동안 밝게 빛날 것을 믿는다,
----최연홍 시집 {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 도서출판 지혜, 값 9,000원

작가정보

저자(글) 최연홍

저자 최연홍崔然鴻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연세대 재학중 {현대문학}으로 데뷔. 미국 인디아나 대학에서 공부하고 미국, 한국대학에서 가르첬다. 2006년 은퇴. 그의 시편들은 미국의 여러 문예지와 PEN International (런던)에 발표되었으며 미의회 도서관에서 계관시인 초청으로 한국시인으론 처음 시 낭송. 그가 쓴 [아리조나 사막]은 Mildred(뉴욕)가 미국 남서부를 그린 최고의 시편으로 선정, 그의 단편은 Short Story International(뉴욕)과 미국 대학교재에 수록. 그의 시편들은 폴트갈어로 번역, 브라질에서 발표됨.
시집으로 {정읍사}, {한국行} , <최연홍의 연가>, <아름다운 숨소리>, <하얀 목화꼬리사슴>, <잉카여자>, 영문시집 {가을어휘록Autumn Vocabularies}, {뉴욕의 달Moon of New York}, {코펜하겐의 자전거Copenhagen's Bicycle}, {겨울이여, 안녕! Adieu, Winter}, 엣세이집으로 {섬이 사라지고 있다} 외 다수가 있다.
그의 서평들은 World Literature Today(오크라호마 대학 영문과)에서 발표되어왔으며 엣세이들은 , , , 에 게재되었으며 의 칼럼리스트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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