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
2015년 04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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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72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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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즐겁고 경쾌한 시의 ‘파괴적 혁신’을 위해
고영섭화두 외 9편 10
김성오피항 외 3편 22
진영대풍금 외 9편 30
김영교어떤 대화對話 외 9편 44
서주석고요꽃 외 9편 60
윤정구사과 속의 달빛 여우 외 9편 72
이나명구름아파트 1902호 외 9편 86
노명순눈부신봄날 외 2편 98
한이나저 피리소리 외 9편 102
최영규봄, 사~악 외 9편 114
해설‘시의 천지’를 만들기
위해 ‘뜸’을 들인 스무 해고영섭 130
<<시천지>> 동인 연보 176
주소록 179
가령 밥을 지을 땐 맵살을 씻고
솥에 앉혀 물을 붓고 불을 붙여서
끓는 물로 생쌀을 절로 익혀도
때로는 설은 밥이 나오기 마련
더러 글을 쓸 때엔 머리를 비워
흘러 나온 글귀들을 모아 적고선
끊고 갈고 쪼고 잘라 다듬고 나서
이리저리 공글리며 빚어보지만
선 밥을 씹는 듯한 거친 글맛은
여전히 입 안에 얼얼이 남네 아,
탈고란 늘 과정의 완성일 뿐이며
아, 뜸이란 마감일을 늦춰 가면서
빈 틈을 메꾸고 또 메꿔 가는 것!
이 사실을 안 뒤엔 늦었더라도
그 순간에 제일로 지혜로운 건
읊어보고 불러보고 뽑아보면서
다시 읽고 또 읽으며 기워가는 것.
----고영섭, [뜸?숙성을 꿈꾸며] 전문
‘천지 안에서의 건강을 꿈꾸어 온’ 《시천지》가 동인 결성 스무 해를 맞이하였다. 그동안 《시천지》 동인은 ‘시의 천지’ 또는 ‘시의 지천’을 만들기 위해 정진해 오면서 동인들의 살림살이와 사고방식을 『상처의 곳간』(1995), 『詩가 있고 시가 없다』(1996), 『달빛 위 혹은 아래』(1997), 『그림자도 때로는 다리가 되는구나』(1999), 『시천지? 5』(2002), 『가슴털이 고운 새』(2006) 등 여섯 권의 사화집을 펴내어 왔다. 이들 사화집은 《시천지》 동인의 진면목을 보여준 엔솔로지였다. 이제 동인들은 스무 해를 맞이하여 일곱 번째 동인지 『뜸』(2014)을 상자(上梓)하고 있다.
한국문학사는 시인, 작가, 평론가 등의 주요 동인들에 의해서 씌어졌다. 동인들은 각기 ‘잡지’ 매체를 통해 모이거나 ‘사화집’을 매개로 하여 모였다. 때문에 종래 한국문학에서 ‘시’가 지닌 지위가 남달랐듯이, 문학인들에게 ‘동인’이 지닌 위상은 범상하지 않았다. ‘동인’은 말 그대로 ‘같은 일을 하는 이들’이지만 특히 ‘시인 동인’은 ‘작가 동인’들과 달리 시정을 나누고 인정을 나누는 주요한 결사체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 결사체일 경우에 ‘동인’의 의미는 더욱 그러하다. 이제 스무 해를 맞은 《시천지》 동인은 우리 시단에서 ‘시를 제일 열심히 쓰는 동인’에서 ‘시를 가장 잘 쓰는 동인’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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