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
2016년 03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3월 1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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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723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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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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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스스로 이겨 내려고 할머니를 추억할 유품을 찾는 과정에서, 스푼은 삶과 죽음, 가족과 관계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열한 살 적 할머니의 앳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스푼은 자신에게 ‘늘 할머니’였던 분의 삶을 총체적으로 바라봅니다.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게 된 것이지요.
할머니의 유품
연구 과제
프레드릭과 스푼
차고 정리
할머니의 태양
행운의 카드
제2부 태양
좋은 징조
비밀 공책
시스티나 성당
제3부 폭풍우
할아버지의 눈동자
아픈 뼈
좋은 소식
제4부 징표
가짜 기적
열한 살의 할머니
털어놓고 싶은 비밀
스푼은 차고를 청소하는 동안 생각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할아버지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할아버지는 비쩍 마르고 창백해졌다. 두 눈동자는 여전히 얼음처럼 투명한 파랑이었지만, 종종 붉게 물들며 물기가 감돌았다. 스푼은 무엇보다도 할아버지가 자꾸 넋을 놓을 때 마음이 아팠다. 멀고 먼 곳에 시선을 박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을 때도. _본문 45쪽
스푼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할머니의 장례식과 묘지를 떠올렸다. 어쩐지 으스스해졌다. 5월의 어느 날에 할머니를 만났는데, 그다음 날에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그러고 끝이었다. 다시는 할머니를 보지 못했다. 스푼에게 보이는 건 관이었고, 관 뚜껑은 굳게 닫혀 있었다. 묘지에 갔더니 구덩이가 보였다. 하지만 할머니는 두 번 다시 보이지 않았다._본문 90쪽
그때 할머니가 점점 아래로 내려왔다. 스푼은 할머니에게 빨리, 더 빨리 달렸다. 두 사람의 손이 닿으려던 찰나, 스푼은 잠에서 깼다. 아침 해가 방으로 눈부시게 밀려들며 스푼의 얼굴을 따뜻하게 비추었다. 스푼은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긴, 긴 여행에서 막 돌아온 기분이었다._본문 157쪽
죽었다고 끝이 아니라고요?!
열한 살의 스푼,
열한 살 때의 할머니와 통하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찾아온 열한 살 인생의 최대 위기!
사랑하던 할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슬픔, 분노, 이해, 배려, 기쁨, 사랑, 가족, 관계의 의미를 두루 곱씹는
진지하고 속 깊은 스푼의 성장 이야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책 선정
★미국 어린이책 최고의 선택
★퍼블리셔스 위클리 최고의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최고의 책
죽음이 관계의 끝은 아니에요
《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는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열한 살에 처음으로 인생의 깊이를 맛보는 이야기입니다. 사흘이 멀다 하고 만났던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의 충격, 눈앞에서 할머니가 사라지듯 머릿속에서도 할머니의 기억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심경 등 죽음을 처음 맞이한 아이의 속마음이 섬세히 펼쳐집니다. 슬픔을 스스로 이겨 내려고 할머니를 추억할 유품을 찾는 과정에서, 스푼은 삶과 죽음, 가족과 관계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열한 살 적 할머니의 앳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스푼은 자신에게 ‘늘 할머니’였던 분의 삶을 총체적으로 바라봅니다.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할머니의 사랑은 가족 안에서 과거부터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임을 깨닫습니다. 가족, 사랑, 관계라는 것이 죽음이라는 단편적인 사건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삶과 죽음이라는 통 큰 이야기를 열한 살의 시선으로, 때로는 놀랍도록 진솔하고 때로는 오글거리도록 깜찍한 이야기로 만나 보세요.
칼데콧 상 및 뉴베리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일단 믿고 보는 작가 케빈 헹크스의 작품!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케빈 헹크스는 원래 꿈이 화가였습니다. 그러나 미술관만큼 도서관도 자주 드나들며 책에 대한 사랑도 이어 갔지요. 고등학교 때 글 솜씨 또한 인정받아, 일찌감치 글과 그림을 함께 다루는 어린이책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애초에 어린이책에 방향을 잡고 몰두해서인지, 작품마다 어린 독자와 부모, 선생님 및 평론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어린 독자의 속내를 쉬운 문장과 섬세한 표현으로 담는 케빈 헹크스는 어린이를 존중하는 글을 쓰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 케빈 헹크스는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태어나 그림책 작가이자 글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책과 그림이 좋아 도서관과 미술관을 자주 드나들며 화가를 꿈꿨어요.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글쓰기에 깊은 애정을 느끼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책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대학생 때 첫 그림책 《가끔은 혼자서》를 낸 뒤, 《내 사랑 뿌뿌》로 1994년에 칼데콧 아너 상을, 《달을 먹은 아기 고양이》로 2005년에 칼데콧 상을 받은 데 이어 2016년에 《조금만 기다려 봐》로 또 한 번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어요. 어린이를 위해 쓴 《빌리 밀러》는 2014년에, 청소년을 위해 쓴 《병 속의 바다》는 2004년에 각각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난 내 이름이 참 좋아!》 들이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내가 십 대 때 쓰던 타자기로 쉼 없이 글을 쓰는 케빈 헹크스는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번역 강하나
역자 강하나는 중앙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한 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습니다. 수년 동안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정글 전쟁》《내 영혼이 깨어나는 순간》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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