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마을의 푸펠(Poupelle Of Chimney Town)(영화판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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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83.61MB)
- ISBN 9791166119569
- 쪽수 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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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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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35명의 아티스트가 작업한 감성 명작 그림책 『굴뚝마을의 푸펠』. 굴뚝 마을은 절벽에 둘러 싸여 사시사철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에 뒤덮인 곳이다. 배달부가 그 위를 지나가다가 매캐한 연기에 그만 기침이 콜록콜록 나와 배달 중이던 심장을 떨어트릴 정도로. 하필이면 또 심장이 떨어진 곳은 쓰레기장이다. 마을을 뒤덮은 두꺼운 연기에 배달부는 찾아볼 엄두도 못 내고 도망가 버리고, 떨어진 심장은 두근, 두근, 형체를 갖추고 새로운 생명이 된다. 우산이 머리, 부러진 갈퀴가 손, 빗자루가 발인 쓰레기 사람은 그렇게 태어났다.
클라우드 펀딩 천만 엔 달성, 4년간 35명의 아티스트가 작업한
디즈니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감성 명작, 영화로 만들어지다!
현지 관람객 150만 명 달성, 드디어 한국 상륙!
“믿는 거야, 혼자가 된다고 해도.”
온통 연기로 뒤덮인 굴뚝마을,
우연히 떨어트린 심장에서 쓰레기 사람이 태어납니다.
모두가 싫어하는 쓰레기 사람에게 다가온 굴뚝청소부 소년 루비치.
루비치는 쓰레기 사람에게 푸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결코 곱지 않습니다.
푸펠과 루비치는 우정을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진심을 다하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코로나로 전세계가 굴뚝마을이 된 지금, 모두의 가슴을 울릴 감성명작
언제부터 세계는 굴뚝마을처럼 꽉 막히게 되었을까?
지금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뭘까?
매캐한 연기에 뒤덮인 마을에서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주인공 루비치와 푸펠의 이야기는 얼굴을 덮는 마스크에 답답해하며 불안해하게 된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감동판타지이다.
코로나에 지친 이들을 감동시키며 현지에서 150만 명의 관람객을 달성한 영화, 「굴뚝마을의 푸펠」 2021년 한국 개봉을 맞이하여, 원작 동화 『굴뚝마을의 푸펠』이 새로운 표지로 찾아왔다.
영화화를 맞아 새롭게 제작된 표지는 2021년 5월에 개봉되는 영화의 장면들로 구성되어있다. 굴뚝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루비치와 푸펠, 뒤표지에 삽입된 다양한 장면들을 통해 희망과 도전을 전달한다.
동화 속에만 나오던 짙고 어두운 연기에 뒤덮인 마을이 현실로 나타난 것 같은 지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굴뚝마을의 푸펠』. 진심을 다하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이 동화를 통해 아이와 함께 용기를 충전하는 것은 어떨까?
소셜 클라우드 펀딩 천만 엔 달성! 그림책의 상식을 뒤엎다!
35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그리고 쓴 감동적인 이야기
동화책은 왜 분업하면 안 되지? 이 작은 의문을 떠올린 사람은 일본 유명 개그콤비 ‘킹콩’의 니시노 아키히로였다. 그는 개그맨이자 동시에 이미 동화책을 3권 펴낸 중견 동화작가였다. 그런 그가 4번째 동화책을 앞두고 떠올린 아이디어는 획기적이었다. ‘하늘은 하늘을 잘 그리는 사람에게, 건물은 건물을 잘 그리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각자 잘하는 걸 모으면 최고가 나올 수 있을 거야.’
‘그림책 분업제’라는 기상천외한 생각에 출판사들은 난색을 표했다. 그러자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소셜 클라우드 펀딩. 당초 600만 엔을 목표로 시작한 클라우드 펀딩은 천만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달성하기에 이른다.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시작된 그림책 『굴뚝마을의 푸펠』은 4년 동안 35명의 일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만들어졌으며, 출간 후 일본에서 3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우연히 떨어진 심장에서 태어난 쓰레기 사람, 그에게 닥친 세상
굴뚝마을은 절벽에 둘러 싸여 사시사철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에 뒤덮인 곳이다. 배달부가 그 위를 지나가다가 매캐한 연기에 그만 기침이 콜록콜록 나와 배달 중이던 심장을 떨어트릴 정도로. 하필이면 또 심장이 떨어진 곳은 쓰레기장이다. 마을을 뒤덮은 두꺼운 연기에 배달부는 찾아볼 엄두도 못 내고 도망가 버리고, 떨어진 심장은 두근, 두근, 형체를 갖추고 새로운 생명이 된다. 우산이 머리, 부러진 갈퀴가 손, 빗자루가 발인 쓰레기 사람은 그렇게 태어났다.
별도 구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망을 찾는 소년
사시사철 짙고 두꺼운 연기에 뒤덮여 별도 구름도 보이지 않는 굴뚝마을에서 루비치는 유일하게 별의 존재를 믿는 사람이다. 마을의 유일한 어부였던 아버지는 바다에서 실종된 지 오래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해준 ‘구름 너머에는 별이 있다’는 이야기를 루비치는 늘 마음속에 간직한다. 남들이 모르는 것을 믿는 루비치는 힘들고 고달픈 굴뚝 청소 일에도 언제나 시선을 위로 향하고 있다.
소외된 사람들이 만나 만들어내는 희망의 이야기
쓰레기로 만들어진 탓에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가시지 않는 쓰레기 사람은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그런 쓰레기 사람에게 다가온 루비치는 그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다. 루비치의 소원은 잃어버린 아버지의 펜던트를 찾고 언젠가 연기 위의 하늘을 보는 것이다. 소외된 두 사람이 만나며 시작된 우정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이 책을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평가
이동 중, 신칸센 안에서 읽었습니다. 눈물이 넘쳐흐를 것 같아서 중간부터 읽지 못 하게 되었어요. 본질을 꿰뚫는 마음의 눈이 흐려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마음을 갈고 닦고 싶어졌어요.
- 아베 아키에(아베 총리 부인)
저는 지금껏 170권 정도의 그림책을 그렸는데, 최근에 읽으면서 압도된 그림책은 이 한 권뿐. 더는 개그맨이 그린 그림책이 아닙니다. 그림책 작가도 놀라는 그림책의 등장. 이 책이 출판된 것은 사건입니다.
- 노부미(그림책 작가)
진실된 아름다움이란 더러운 것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것도 끌어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이야기와 이 그림은, 정말 정말 예뻐요.
- SKY-HI(가수 AAA의 멤버 히다카 미츠히로
작가정보
저자 니시노 아키히로는 1980년생입니다. 개그콤비 ‘킹콩’으로 일본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코미디언 겸 동화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는 [닥터 잉크의 별과 하늘의 시네마] [Zip&Candy~로봇들의 크리스마스~], [오르골 월드], 소설로는 [굿 커머셜], 에세이로는 [미움 받는 니시노, 뉴욕에 가다], [마법의 컴퍼스] 등 다수의 저서가 있습니다.
번역 유소명
역자 유소명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일본 [그림책 연구회 voyage]의 멤버로, 재미있는 그림책을 일본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그콤비 ‘킹콩’으로 활약 중이며,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따스한 마음과 감동을 선물하는 니시노 아키히로 님의 [굴뚝마을의 푸펠]을 한국에 소개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니시노 아키히로 님의 기존 작품들도 한국에 소개되어 감동과 행복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로 등단하였으며,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림책과 동화, 청소년을 위한 소설 등 창작에 힘쓰면서 좋은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으며, 그동안 펴낸 책이 삼백여 종에 달합니다. 쓴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복실이네 가족사진』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어린이 인문학 여행』 『철수는 철수다』 『행복하다는 건 뭘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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