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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키워드 배경지식

이경수 지음
역사공간

2022년 05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1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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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84MB)
ISBN 9791157072484
쪽수 7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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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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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재미있게 공부할 수 없을까?
핵심 단어를 풀이해 쏙쏙 이해를 돕고,
흘러넘치는 TMI로 재미까지 더한 친절한 비밀노트!

책만 펴면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잠이 솔솔 오는 학생들에게, 오랜 기간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쳐온 역사 선생님의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재미있는 한국사 책을 소개합니다. ‘분명 역사 수업을 듣긴 들었는데…, 왜 무슨 소린지 1도 모르겠지?’ 또는 ‘설마, 지금 나만 이해 못하고 있는 건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역알못’이라고 놀림당하고 있는 성인 분들께도 이 책을 권합니다.

이 책의 장점을 말하자면, 우선 짧습니다. 긴 호흡의 글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학생들의 읽기 스타일을 고려해서, 모든 주제를 SNS나 짤막한 블로그 글 분량 정도로 구성했습니다. 지루하게 설명을 늘어놓기보다는 핵심만 명료하게 설명했고, 다소 핵심과 엇나가더라도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있다면 덧붙여서 더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또 중간 중간 관련된 그림 자료들을 삽입하여,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책의 아무 곳이나 펼쳐 읽기 시작하더라도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주제마다 개별성을 살리되 연계성 또한 놓치지 않는 방식으로 주제별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맥락적 사고력까지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이유로 만들어졌습니다. 필자는 학교에서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쳐 온 역사 선생님입니다. 학생들이 잘못된 학습법으로 역사에 흥미를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웠던 선생님은 ‘이해 없는 암기’ 위주로 공부하는 학습법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흥미를 회복하고 더욱 깊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늘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오랜 고민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사를 공부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아, 그렇구나!’ 하는 앎의 기쁨을 맛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사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일반 성인 독자들께도, 마치 안개 속을 걷는 것만 같았던 역사의 흐름과 윤곽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각조각 기억하고 있던 역사가 하나의 그림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한국사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1. 선사~남북국
기록의 시대가 시작되다
언제부터를 기원이라고 할까
슴베찌르개로 할 수 있는 일
옷과 그물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빗살무늬 토기에 뚫린 구멍의 정체
반달돌칼의 쓰임새
고조선에도 화폐가 있었을까
비파형 동검이 남긴 고조선의 흔적
조선과 고조선의 차이
위만과 고조선의 관계는
고대 국가 발전 단계를 살펴보자
《삼국지》는 소설책일까, 역사책일까
부여 제천행사 영고는 언제 열렸나
정말 형수와 결혼을 했을까
주몽이 주몽이 된 이유
왕을 왜 이사금이라고 불렀을까
율령과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의 관계
진흥왕이 성왕을 배신한 이유
왕의 이름이 결정되는 방식
전진은 어떤 나라일까
고구려 그릇이 신라 땅에서 발견된 경위
간지를 알아 두면 뭐가 좋을까
백제의 멸망 과정
당나라와 안동도호부는 어떤 관계인가
삼국통일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동북공정의 진실
발해와 고구려는 어떤 관계였을까
발해의 대외정책과 교류
반란의 속출과 후삼국 시대의 시작
신문왕이 관료전을 지급했던 이유는
6부와 6조의 차이는
삼국 시대에도 세금을 냈을까
춤추고 노래하는 스님 원효
지방 불교와 중앙 불교
불상의 이름은 어떻게 지었을까

2. 고려
태자와 세자의 차이
왜 광종은 광종을 모를까
고려의 임금들
중국의 분열과 고려의 건국
궁예는 영웅일까 미치광이일까
기인 제도와 사심관 제도
왕건이 남긴 유언, 훈요십조
노비안검법을 시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려의 인재 등용 방법
관료의 직위를 어떻게 구분했을까
음서제와 귀족의 지위
성종의 정치 파트너는 누구였을까
중서문하성에서 담당했던 일들
재상과 정승의 차이는
거란의 침략과 서희의 활약
따로 별무반을 만든 이유는
이자겸은 왜 난을 일으켰을까
칭제건원과 국가의 주체성
최우가 아픈데 왜 종이값이 오를까
교정도감이 설치된 이유
봉건제와 군현제의 차이는
현과 향·소·부곡
노비들의 꿈
만적은 최충헌의 노비였나
문벌귀족과 권문세족은 무엇이 다를까
고려의 향리와 조선의 향리
내시와 환관의 차이
장가간다는 말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몽골의 침략과 고려 백성의 뜨거운 항쟁
공민왕은 왜 좌절했을까
내정 간섭 기구, 정동행성
전민변정도감에서는 어떤 일을 했을까
고려의 마지막 왕
관리에게 땅을 준 이유는
자영농의 몰락과 권력가의 착취
어디에 쓰려고 수은을 수입했을까
고려의 무역항과 국제 교역
9재학당의 인기 비결
주요 역사서들의 편찬
유학은 도덕인가, 정치사상인가
고려에도 국교가 있었을까
팔만대장경과 인쇄 기술

3. 조선
왕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었을까
의정부서사제의 장단점
삼사를 소금에 비유했던 이유는
사화의 구실이 된 조의제문
반정은 좋은 뜻일까, 나쁜 뜻일까
조선의 통신 수단 봉수
사대 정책이 부끄러운가
향교는 학교일까, 사당일까
백운동서원과 소수서원
사고는 왜 산으로 갔을까
조선의 역법을 만들라
직전법 시행의 결과
금난전권은 무슨 권리일까
시전상인과 어용상인
삼포왜란은 어떤 사건일까
일본 막부와 조선의 관계
여진족은 어떤 민족일까
병자호란과 삼배구고두례
비변사 강화의 결과는 어땠을까
장례 예법과 관련된 당파싸움, 예송논쟁
환국정치의 영향은 어떠했을까
붕당정치와 당쟁
선비들이 왜 산림에 살았을까
정조의 호위부대 장용영
외규장각이 왜 필요했을까
서얼 차별과 검서관 제도
초계문신, 인재양성의 큰 뜻
《목민심서》는 누구를 위한 책인가
왕을 대신해 나라를 다스리다
영정법은 풍흉을 따졌을까
공납의 폐단과 대동법의 시행
이인좌의 난, 그 이후의 일들
균역법으로 백골징포가 사라졌을까
이앙법과 모내기의 관계
도조법과 타조법은 무슨 차이일까
매점매석과 도고의 성장
세도정치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삼정문란과 백성들의 팍팍한 삶
대원군은 몇 명일까

4. 개항~대한제국
제국주의가 한국사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구한말과 대한제국기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어떤 지역인가
운요호 사건의 진실
강화도조약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보빙사, 미국에 파견한 조선의 사절단
《조선책략》의 의도는 무엇일까
민족적 자존과 저항의 상징, 위정척사운동
만인소는 어떤 내용일까
청나라가 대원군을 납치한 이유
장정과 조약은 뭐가 다를까
조일통상장정과 방곡령 사건

『한국사 키워드 배경지식』을 통해
한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4가지 방법

방법 1. 일단 손에 잡히는 대로 펼쳐 본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펼쳐서 한국사 매니아의 SNS 글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토막토막 읽어 봅시다. 한국사의 모든 주제가 흥미로울 수는 없지요. 하지만 드문드문 읽다 보면 마음에 드는 주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부분만 골라서 읽어도 좋습니다. 궁금한 주제가 생길 때까지 하루에 한 번, 책을 랜덤으로 펼쳐 봅시다.

방법 2. 그냥 ‘이야기’라고 생각하자.
외워야 할 공부라고 생각하면 어렵고 귀찮아집니다. 선사시대부터 펼쳤다가, 몇 년도에 중앙 집권 국가 체제가 완성되고… 한땀한땀 외우다 보면 땀만 납니다. 책을 덮으면 분명 모조리 잊을 수밖에 없죠. 그러니 그냥 짧은 이야기 하나 읽는다고 생각합시다. ‘고려시대 무신 최우가 병이 들었는데, 갑자기 종이 값이 올라 버렸다. 왜일까?’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고려시대의 최우가 누구인지, 무신은 또 뭔지, 최우가 어떤 사람인지… 자연스럽게 맥락에 맞는 역사 배경지식이 생깁니다.

방법 3. 뭐든 한 번쯤 의심해 본다.
남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처럼 지루한 게 없지요. 일단 읽었으면 의심해 봅시다. ‘뭐라고? 왜 그렇게 되었지? 만적이 난을 일으킨 데는 이것보다 좀 더 작고 사소한 이유가 있었을지도 몰라!’ 글이건 말이건, 남의 것은 일단 의심해 봐야 합니다. 어디에도 정답은 없기 때문이죠. 당연히 역사도 그렇습니다. 후대의 연구자들이 연구를 통해 축적해 놓은 지식일 뿐, 사실과 다를 확률도 여전히 있습니다. 의심하며 읽다 보면 내 생각과 남의 생각이 구분됩니다. 그리고 흥미와 지식은 그것에 대한 내 생각이 있을 때 더욱 깊어질 수 있습니다.

방법 4. [알아두면 쓸모있는 역사상식 Tip!]으로 쉬어가자.
한마디 더 덧붙였습니다. 단어가 어려워서 내용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사실 교과서에 사용된 단어들이 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Tip에서는 자주 나오지만 많은 친구들이 한번에 이해하지는 못하는 단어들을 풀이하거나, 선생님의 생각을 더 덧붙여서 하나의 역사적 사건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역사 상식과 단어 이해도를 업그레이드해 봅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경수

저자 : 이경수
마산중앙고와 김포 양곡고 역사 교사였다. 지금은 학교를 나와 공부하면서 강화문화원, 김포시청, 김포 새여울21 등에서 간간이 강의한다. 『강화도史』(2016), 『숙종, 강화를 품다』(2014), 『나는 오늘도 선생이다』(2015)를 비롯해 몇 권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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