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 강가에서 우리는
2021년 04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6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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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662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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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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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표제작 「네바 강가에서 우리는」에서처럼 서로간의 연대가 이루어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작품에서는 비극적인 색채가 짙다. 세 아이를 낳고 옛사랑을 만나 하룻밤 일탈을 감행하는 가정주부의 환멸과 공포를 그린 등단작 「리플레이」나 미국에 거주하는 언니가 사실은 엄마였음을 드러내는 「레드락」, 또는 유년시절 성추행 사건을 학부모가 되어서야 폭로하는 「거미의 눈」, 소통하지 못하는 남편과의 결별을 사고사로 끝장내는 「톰볼로」 같은 작품에는 “한결같이 제도적 일상에서 억압된 ‘무엇’이 벽지를 찢고 튀어나와 외설적인 ‘날 것’으로 재현”(정은경 문학평론가)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박지음은 인물에 대한 도덕적 판단은 유보하면서 그를 둘러싼 시스템과 인간관계들을 묘사하며 그의 심층까지 들여다보려고 한다. 화려하지 않고 안정적인 문체로 삶의 굴곡을 그려낸 박지음의 첫 소설집을 통해 다채롭고 풍부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레드락
리플레이
햄버거가 되기 위하여
나란히 걸어요
거미의 눈
톰볼로
영등
해설│톰볼로의 그녀들_정은경
작가의 말
杉?사람들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오기도 한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고스란히 ‘나’에게로 되돌아와 다시 ‘나’를 공격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에게는 각자의 톰볼로가 있다는 걸.”
잔잔한 일상을 견디고 난 다음 돌출되는 이야기
「톰볼로」에서는 이혼을 결정한 부부와 그들의 딸이 등장한다. 그들이 도로에서 고양이를 차로 치어 죽이고 도착한 장소는 그 풍경과 냄새마저 숨 막히게 하는 곳으로 묘사되고 있다. 서로를 향한 증오와 경멸밖에 남지 않은 듯한 이들의 모습에서 더는 돌파구를 찾아볼 수 없는데, 결국 딸 ‘민아’가 사라진 것은 실종이 아니라 생존의 돌파구를 찾아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읽힌다.
“우리에게는 각자의 톰볼로가 있다”는 대사처럼 박지음의 소설 속 인물들은 바닷속에 잠기지 않고 모습을 드러낼 톰볼로를 발견하여 지긋지긋한 삶을 돌파할 방도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전히 진행형으로 벌어지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물살이 빠져나간 뒤에 솟아난 ‘육계사주’처럼 묘파”(정은경 문학평론가)하며 작가 박지음의 현실주의 문체는 다른 ‘톰볼로’를 돌출시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화려하지 않고 안정적인 문체로 삶의 굴곡을 그려낸 박지음의 첫 소설집을 통해 다채롭고 풍부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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