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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Father and Son)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77
윤정모 지음 | 쉥크 카리 옮김
아시아

2016년 06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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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6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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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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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Father and Son)』(바이링궐 에디션 시리즈 내 카테고리 : 운명)은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한 공감과 소통을 형상화한 단편이다. 드라마틱한 상황을 차분한 어조의 문체로 갈무리한 수작(秀作)으로, 아버지는 살인죄로 15년을 선고받고 7년째 수감 중이다. 네 살 때 헤어진 아들은 어미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자라고 있다. 번역본에서는 「아들」의 원제를 Father and Son로 바꾸어, 아버지와 아들의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아들 007
Father and Son

해설 079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89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098
About the Author

소년은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뒤를 돌아다보았다. 급하게 뛰어가는 아빠의 모습은 마치 석양에 둥둥 밀려가는 듯했다. 아빠, 지난겨울에 난 아빠 걱정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 그 안엔 몹시 춥다던데……. 이불도 없이 맨마루에 잔다며? 그래도 난 알고 있어. 우리 아빤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걸.소년은 토달토달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참 아빠, 엄만 또 아기를 낳았대. 잊어버려. 내가 있잖아. 소년은 고개를 들어 언덕 위를 바라보았다. ‘천사고아원’에서 누군가가 달려나오는 모습이 뿌옇게 흔들려 보였다.

The boy stopped and looked behind him. His father was running hard. He looked like he was bobbing in the air, driven on by the setting sun. The boy bit his lip. Dad, last winter, I was so worried about you. I heard it was really cold in there…and you sleep on the bare floor without even a blanket. But I know there’s no way you’ll die on me.The boy began to walk, grudgingly. And Dad, I heard Mom had another baby. But never mind. You’ve got me. He raised his head and looked up the hill. Through blurred eyes, he could see the shadow of someone running out from the Angel Orphanage.

노동자의 현실과 가정의 붕괴,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한 공감의 메시지

『아들 (Father and Son)』(바이링궐 에디션 시리즈 내 카테고리 : 운명)은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한 공감과 소통을 형상화한 단편이다. 드라마틱한 상황을 차분한 어조의 문체로 갈무리한 수작(秀作)으로, 아버지는 살인죄로 15년을 선고받고 7년째 수감 중이다. 네 살 때 헤어진 아들은 어미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자라고 있다. 번역본에서는 「아들」의 원제를 Father and Son로 바꾸어, 아버지와 아들의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세계 문학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올해 연말 안에 세트 7까지 완간되어 총 110권의 대규모 전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아마존 시장 등을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 대해 서지문 고려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는 “한국의 작가와 문학이 그 활동의 일차적 수혜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더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출판사는 세계를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전히 그치지 않는 노동자의 메아리
잔혹한 산업화 시대의 모순의 장벽에 가로막힌 아버지에게 건네는 아들의 메시지

이 단편은 노조를 허용하지 않는 회사의 탄압과 회유에 맞서다가 실직한 친구 승식이 주인공 아버지를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된다. 아버지의 친구 승식이 현장감독의 부당한 대우에 항거하다 어느 날 실족사로 죽고 만다. 이 죽음에 의문을 품던 아버지는 현장감독을 직접 찾아가 자조지총을 따져 묻기 시작하는데…… 막노동판에서 일하며 아내를 만나 오손도손 아들을 낳고 살아오던 좋은 아빠가 어느 날 수감자가 되어, 아들에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는 해외파견 근로자로 속일 수밖에 없는 상황은, 산업화 시대의 모순 속에 붕괴되었던 대한민국 가정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숙명적 역사의 굴레를 벗어나려 한 한국인의 삶을 그린 15편의 단편작
‘운명’ ‘미의 사제들’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

이번에 출간된 여섯 번째 세트에는 ‘운명(Fate)’, ‘미의 사제들(Aesthetic Priests)’,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The Naked in the Colony)’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이경자, 윤정모, 구효서, 조세희, 손홍규 (운명) / 이외수, 이순원, 윤대녕, 김별아, 김훈 (미의 사제들) / 김동인, 현진건, 최서해, 한설야, 강경애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구효서, 김훈, 이외수, 조세희 등 시대의 문제작을 탄생시키며 한국인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들의 단편작을 실어 독자들의 기대를 한층 배가하였다. 짧은 호흡 안에 깊은 소설의 감동을 압축적으로 실어낸 작가들의 빼어난 문장을 느낄 수 있으며, 물론 이는 영어 문장으로도 충분히 그 감동을 그대로 재현해내었다.
아시아 출판사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세트 7을 출간하여 총 110권의 대규모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다. 해외 아마존 시장 등을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이번 시리즈에 대해 서지문 고려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는 “한국의 작가와 문학이 그 활동의 일차적 수혜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더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출판사는 세계를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정모

저자 윤정모는 1946년 경북 월성에서 태어났으며,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장편 『무늬져 부는 바람』을 출간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재문학상(1993), 서라벌문학상(1996)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고삐』 『들』 『나비의 꿈』 『슬픈 아일랜드』 『꾸야 삼촌』 『수메리안』 『길가메시』 『수메르』 등이 있다.

역자 쉥크 카리는 2006년 코리아 타임즈에서 주최하는 한국 문학 번역 수상식에서 추천상을 공동 수상했다. 그녀는 번역 아틀리에와 번역자 특별 수업에 참여하면서 LTI코리아 스폰서십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조경란 『국자 이야기』의 번역에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여러 해 동안 그녀는 고려대학교에서 영어 학업 기술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 전승희는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아시아 문예 계간지 《ASIA》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대 한국문학 및 세계문학을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바흐친의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등을 공역했다. 1988년 한국여성연구소의 창립과 《여성과 사회》의 창간에 참여했고, 2002년부터 보스턴 지역 피학대 여성을 위한 단체인 ‘트랜지션하우스’ 운영에 참여해 왔다. 2006년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한국 현대사와 기억’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주관했다.

감수자: 데이비드 윌리엄 홍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뉴욕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지난 2년간 서울에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에 깊이 몰두할 기회를 가졌다.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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