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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다시 시작해

강혁모 장편소설
강혁모 지음
마음세상

2020년 04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5월 0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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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3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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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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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처 몰랐던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을 나와 너의 이야기 나와 당신의 이야기
꿈을 품고 열심히 살다 보면 어찌 됐든 뭐라도 돼 있을 줄 알았다. 아니었다. 심하게 흔들렸던 사춘기 성장통이 요즘 다시 찾아온 것 같다. 그때는 철옹성 같은 가족이나 그 이상을 차지했던 친구라는 존재가 나를 구제했다. 지금은 서른다섯, 오롯이 혼자 생각하고 깨닫고 이겨내야 한다.
소설은 나름 할 수 있었을 법한 것들이 꽤나 있었던 청춘들과 극명하게 갈등을 빚어내고 있는 서른다섯 들의 현실과 잊혀뒀던 꿈을 얘기한다.
서른다섯은 꼭 숫자를 일컫지 않는다. 인생 중반에 멈춰 방황하는 모든 이를 말한다. 그것은 자신일 수 있고, 친구와 가족일 수 있다. 또 내가 생각했던 것과 잊혀진 것일 수 있으며 꿈꿨던 것들과 지금 바라는 것일 수 있다.
친구들은 성우의 꿈인 뮤지컬 배우를 함께 이뤄나가며 각자의 삶과 그 삶을 지탱해준 것들을 짚어 간다. 소설은 그것을 꿈이라고 말한다. 세상 둘도 없는 친구와 가족, 그리고 자신과 마주한 뒤 이해하며 한 발짝 더 다가서고자 한다. 책은 그 용기를 꿈이라고 말한다. 그 모든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잊고 있었던, 나와 너, 우리를 찾아간다.
얼핏 다섯 친구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각자의 삶을 얘기하는 주인공으로 존재한다. 성장통에 고민하고 외롭고 꿈을 꾸고 도전하고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시종일관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그 사이 현실감 넘치는 대화와 사건의 연속으로 긴장과 속도를 높인다.
제1장 내가 되고 싶었던 나 … 7

제2장 있는 그대로의 나 … 90

제3장 듣지 않고 알지 못했던 나 … 134

제4장 서른다섯, 다시 시작해 … 181

책꽂이에 꽂혀 있는 두꺼운 책들의 단어와 음절을 넘어 쉼표, 마침표까지 외울 정도다. 새로이 장만한 책도 어느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시 한번 뚫어질 정도로 밑줄이 그어졌다. 형형색색의 형광펜이 책들의 심장부를 새까맣게 덧칠했다. 책은 또다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찢겨지고 구멍이 나고 새까맣게 너덜너덜하다. 이따금 때 묻은 이 책들이 남들은 알지 못하는 그간의 노력을 대신 말하고 인정해 주는 것 같다. 쓸데없이 뿌듯하고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책이라면 항상 새것처럼 온전히 다루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민석이 바로 그랬다. 민석은 이제 책 상태 따위야 아무래도 상관없다._11

가만히 생각해보면 합격 불합격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누구 하나라도 나름 뜨거웠던 청춘 시절의 꿈을 이뤄내는 것. 아니, 최소한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는 것을 응원했으며, 바랬다._23

“야, 우리가 벌써 서른다섯이야. 아무튼 이 역사적인 날을 그냥 넘길 수가 없다. 암튼 애들이랑 그쪽으로 갈 테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_15

더듬어 보면 내 어린 시절의 서른다섯은 한 집안에서도 분명 큰 어른이었다. 막상 그 나이가 돼 보니 겁만 많아진 철없는 아저씨일 뿐이다. 꿈을 가질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애매한 시점, 거기에 놓인 방황하는 나이 많은 어린이. 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나름 할 수 있었을 법한 것들이 꽤나 있었던 청춘들과 극명하게 갈등을 빚어내고 있는 서른 다섯 살의 명주는 요즘 슬럼프를 겪고 있는 듯 하다._79

꿈은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강요받고 교육받았다. 스스로 생각이란 것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도 전에 수도 없이 들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친구들에게도 확신시켰다. 어른이 된 명주는 지금 뒤늦게 자신이 틀렸다는 걸 알아가고 있다._82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평생 내 편일 것 같은 착각을 하지만 우린 가끔 이 중요한 사실을 망각한다. 하긴 그런 걸 계산하지 않고 만날 수 있기에 서로를 친구로 부르고 있는 걸 테지만._89

무슨 일이든 자기 일 마냥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진 않을 것이다. 뭐 따지고 보면 진심으로 잘 됐으면 하는 것도 사실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잘 되는 정도가 상당 부분 차이가 난다면 거부감이 고개를 들것이다. 아주 많이 말고 적당히 잘되고, 그렇다고 아주 많이 말고 적당히 못되면 딱 이상적이다. 이것이 심리학적으로 인문학적으로 어떻게 표현되고 어떤 논리인지는 알진 못한다._121


내게 뭔가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다.
이제 더는 잃을 것도 없다.
어차피 나빠질 것도 없다.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렇게 살겠다고 몇 번이고 되뇌고 다짐한다.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일까?’_126

주변을 둘러보면 꿈꿔왔던 삶을 살고 있다고 선뜻 말하는 이가 많지 않다. 세상에 순응하는 법을 배웠고, 도전을 즐기기보다 실패와 좌절에 머뭇거린다. 이것 역시 나쁘지 않다. 가치가 없는 삶이 없듯이 정해진 행복도 없다. 서로의 행복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각자의 행복엔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뿐이다. 그 기준은 자신만이 안다. 그리고 이제 내 꿈과 행복의 기준을 온전히 가로 지을 수 있다고 방황할 때쯤 우리는 모순에 빠진다. _186

알고 있었던 것 보다 알게 되는 것이 많아졌다. 익숙함보다
새로움이 많아진다. 서른다섯, 다시 시작하기에 꽤 좋은 나이다._190

▶ 서른 다섯에 밝힌 나, 방황은 시작됐다

마음속으로만 품어야 했던 배우의 꿈을 기어이 펼쳐보겠다는 성우. 세상 최우선 가치가 남 눈치 보는 것인 모태솔로 영훈이 밝힌 하극상과 결혼 소식. 자신이 강요한 정답들이 결국엔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뒤늦은 사춘기를 보내는 명주. 행복한 삶과 사랑의 허울 속에서 정작 자신만은 열외 돼 줄곧 버텨왔다는 예슬까지. 민석이 지난 십 년 동안 처절히 준비한 회계사 시험 준비를 포기 한 날, 다섯 친구는 각자의 세상 속에서 꿈꾸고 도전하고 좌절하고 희망했던 얘기들을 담담히 밝힌다. 쉼 없이 달렸던 인생 중반에 서서 마주한 서로와 자신, 그로 인해 알게 된 가족들의 진실에 혼란스럽다. 또, 진실이라고 말하는 그것 또한 드러난 사실일 뿐, 각자의 진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 출판소감문

쓰는 동안 바로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단 한 명이라도 이 책으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또 글을 쓰고 책을 낼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혁모

1983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어렴풋이 작가를 꿈꿨다. 서른을 넘어서고 마흔을 맞이하며 가슴 한 켠에 담아뒀던 그 꿈을 마주했다. ‘서른다섯, 다시 시작 해’는 그 첫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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