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사이다 심리학
2018년 06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10월 1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6.89MB)
- ISBN 979115633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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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section 1. 연예&스포츠
1. 연예인 아이템이 또 완판되었네요 : 방어 기제와 합리화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베블런 효과, 스놉 효과
2. 찌라시, 카더라 통신, 가짜 뉴스의 탄생 : 현저성 효과와 부정성 효과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진실 착각 효과
3. 팬들을 감동시키는 역조공 이벤트 : 자존감과 동일시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에릭 에릭슨의 자아 발달 심리학
4. 중요한 경기에서 심판은 왜 항상 상대 편을 들까? : 적대적 미디어 효과와 선택적 지각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확증 편향
5. 저번에 잘했던 애가 이번엔 꼭 못하더라 : 평균으로의 회귀와 백파이어 효과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클러스터 착각
section 2. 사회&문화
6. 친구였던 애가 저를 왕따시켰어요 : 관계적 공격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자존감
7. 관심병에 걸렸구나, 관종이야 : 인정 욕구와 나르시시즘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나르시시즘 진단법
8. 사이비 교주가 아니라 진짜 구원자라고요 : 인지 부조화와 자기 합리화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집단 극단화
9. 너 내가 누군지 알아? : 반사회적 인격 장애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반사회적 인격 장애 진단법
10. 일단 꿈을 가지면 일이 잘될 거예요 : 결과 의존 편향과 결과 편향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낙관주의 오류
section 3. 정치&경제
11. 이 후보가 진짜 대세입니다 : 편승 효과와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기저율 무시
12. 춥고 배고팠어도 그때가 가장 좋았지 : 므두셀라 증후군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드 클레랑보 증후군
13.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내집단 외집단 편향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비대칭적 통찰의 착각, 고정관념
14.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 단순 사고 효과와 단순 노출 효과
알면 더 보이는 심리학: 과도한 미래 가치 폄하
부록_뉴스를 볼 때 빠지기 쉬운 편향
찾아보기
예로부터 “미워하면서 닮는다”라는 말이 있다. 미워하는 사람의 행동을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처럼 ‘원망’과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에게서 그 나름대로 효과적인 면이 있다고 느낄 때, 그 대상의 특성을 따라 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를 적대적 동일시라고 한다. (중략) 그 예로 1999년에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이 붙잡혔을 때 검거 당시 입었던 알록달록한 쫄티는 유행이 되기도 했다. 또한 2016년에 국정 농단의 주범으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최순실의 경우 명품 신발과 하얀색 블라우스, 선글라스까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_20~21쪽
사람들은 긍정적인 이야기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에 더 민감한 경향이 있다. 이를 부정성 효과라고 한다. (중략) 지라시 속의 여러 가십 중에서도 사람들은 부정적인 이야기에 더 솔깃해한다. 그래서 지라시를 만드는 작성자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실으려 한다. 그 결과 지라시에서는 연예인의 숨겨진 선행이나 자기 극복 같은 좋은 소문은 찾기가 힘들다. 대신 추행, 악행, 비리, 비행, 일탈 같은 흉흉한 소문이 넘쳐 난다. _35쪽
역조공은 일단 긍정적이다. 팬들에게 역조공을 하는 스타는 소통에 신경을 쓰고, 팬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자신의 성공과 인기를 위해 더 많은 팬을 끌어모으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과는 다르다. 역조공을 받는 팬들은 자신이 스타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말하자면 역조공은 감동과 배려가 있는 이벤트인 셈이다. _49쪽
나르키소스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나르시시즘은 사회에 심각한 손해를 입힌다. SNS의 관종이 문제가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종이라 불리는 사람은 팔로워 수가 많아 언뜻 아주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관종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 오로지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을 뿐. _95쪽
미국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에 따르면 특권층이 아닌 사람들, 즉 중간층이나 서민에 속하는 사람들의 갑질은 노출 불안 때문일 수 있다. 노출 불안이란 자신의 나약함을 다른 사람이 알아챌까 봐 염려하는 심리를 말한다. 완전한 최상위층이 아닌 경우, 다시 말해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약자인 을의 위치에 놓이는 사람들은 스스로 중간에 있는 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지배하는 위치에 있을 때 자칫 약하게 보여 중간에서 고생을 하진 않을까 두려워한다. 이런 마음이 커지면 결국 꾹꾹 참다가 터지듯이 이성을 잃고 사악하게 갑질을 하는 것이다. _117쪽
여론 조사가 실제 선거 결과와 다른 이유는 비단 조사 대상 수가 적어서만은 아니다. 여론 조사에는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표현하되, 비난받을 수 있는 생각은 표현하기를 꺼리는 경향인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이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A 후보와 B 후보 중 누굴 대통령으로 뽑을 것인가”에 대해 여론 조사를 한다고 하자. 참여자들은 각 후보의 성품, 자질, 언행 등에 관한 세부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이 경우 독단적이며,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일삼은 A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뜻 답하기 어렵다. 왜냐고? 자신 역시 그 후보와 비슷한 사람으로 보일까 봐. _144쪽
사람들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건 므두셀라 증후군 때문이다. 므두셀라 증후군은 추억을 아름답게 포장하며 나쁜 기억은 지우고 좋은 기억만 남겨 두려 하는 심리다. 그리하여 나이가 들수록 과거를 떠올리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중략) 므두셀라 증후군의 핵심은 좋은 기억만 남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나쁜 기억을 지웠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실제 경험한 일들을 있는 그대로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기억은 머릿속에서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다. 그러니 어른들이 “그때가 참 좋았지”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에누리해서 들어야만 한다. _150~151쪽
“뉴스가 왜 저래,
도대체 심리가 뭐래?”
툭하면 벌어지는 갑질 논란,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
스타들의 역조공! 좋은 걸까 나쁜 걸까?
SNS, 댓글에 넘쳐 나는 관종! 관심종자에게는 뭐가 약일까?
아님 말고 식의 찌라시, 가짜 뉴스는 누가, 왜 만드는 걸까?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 무얼 바라고 그러는 거지?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대세론, 무슨 이득이 있는 걸까?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란 너무 어렵다. 특히 뉴스나 신문을 보다 보면 범죄자의 심리나 대중의 심리에 대해 의문이 들 때가 많다. 그런가 하면 미디어가 반드시 옳은 것도 아니다. 요즘에는 특히 가짜 뉴스가 많아 무엇이 진실인지 알기 어렵고, 이로 인해 잘못된 관념에 사로잡히기도 쉽다.
그렇다면 뉴스를 비판적으로 보고,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세상과 사회의 다양한 면면을 꼼꼼히 살피면서 인문학적 기술을 키우는 것!
[뉴스로 보는 사이다 심리학]은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분석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친절한 안내서다. 오늘날에는 인지부조화, 반사회적 인격 장애, 동일시 등등 기초적인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사회적 이슈를 균형감 있게 분석할 수 있다. 더욱이 어떤 사건은 심리적으로 현상에 접근해야만 비로소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도 하다.
청소년은 올바른 가치관과 개념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읽는 심리학 교양서는 인간과 사회, 시대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기술을 쑥쑥 키워 주는
처음 읽는 심리학 교양서
[뉴스로 보는 사이다 심리학]은 미디어를 통해 알아보는 기초 심리학 교양서다. 이해하기 어려운 타인의 심리, 집단 심리를 다룬다. 인정욕구, 열등감, 동조현상, 사이코패스 등 우리가 뉴스와 신문 그리고 일상에서 자주 읽고, 듣는 심리학 용어를 최근의 이슈, 문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즉,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심리학적 관점을 통해 분석해 보는 것이다. 아울러 심리학 기초 지식과 시사 상식을 한꺼번에 익힐 수도 있다. 각 장 도입부에 실제 보도 내용을 가상의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해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각 장마다 특정 사건과 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특정 심리학 기제를 하나씩 소개하며 분석해 나간다. 장마다 부록으로 더 알아두면 좋을 심리학 정보도 실었다.
작가정보
저자 이남석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엮는 하이브리드형 작가.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융합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사업 기획자, 번역가, 과학·경영 칼럼니스트, 공중파 방송국 다큐멘터리 자문위원,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초빙 연구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현재는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으로 성인과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한 남양주에서 [문화로스팅]이라는 문화공간을 운영하며 심리상담과 독서치료, 미술치료 등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인문학》 (공저), 《어쩌다 영웅》, 《인지편향사전》, 《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삐뚤빼뚤 가도 좋아》, 《우리 친구 맞아?》, 《프로이트 씨, 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뭘 해도 괜찮아》, 《주먹을 꼭 써야 할까?》,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 등이 있으며, 일부 도서는 중국과 대만 등에 번역되었다.
그림/만화 안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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