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비즈니스 플러스

굿 비즈니스, 위대한 기업경영을 위한 6+1 원리

박철 , 배종태 , 류지성 , 정연승 , 송용원 지음

샘앤북스 2020년 10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2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굿 비즈니스 플러스』는 책을 읽은 독자 모두가 알듯이 기독교적으로 굿 비즈니스란 무엇인가를 조망해 보고자 하였다. 성경을 근거로 창조, 책임, 배려, 공의, 신뢰, 그리고 안식이라는 경영의 원리, 곧 ‘JuST ABC’를 제시하였고, 각 원리마다 구성요소를 세세하게 정리하였다. 그에 앞서 영성이 각 원리마다 녹아있도록 언급하였다. 이러한 원리들이 기업의 일상 경영활동과 크리스천으로서의 직업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날 때 굿 비즈니스 플러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JuST ABC는 신실한 경영자들과 실무자들이 본인의 경영현장과 직무환경에서 이 원리를 최대한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JuST ABC가 모든 기업에서 구현되기 시작할 때 비로소 가치가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서론 - 굿 비즈니스의 출발 _19
·기업이란
·기업은 어떤 곳이며 무엇을 하는 곳인가
·기업의 주권
·기업의 주체
·기업의 목적
·기업과 창조질서의 회복
·굿 비즈니스의 기독교적 관점
·굿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원리
·영성의 역할
·책의 구성

제2장 영성 - 그 신비로운 경영의 열쇠! _47
·영적 사회적 공간인 기업의 유래
·기독교 영성과 일반 영성의 관계
·일터에서 만나는 영혼
·인본주의 기업가 모델
·기독교적 기업가 모델
·크리스천 경영의 네 가지 모델
·크리스천 영성으로 경영하기
·기업가의 존재 이유
·개인적 차원의 기업가 영성
·공동체적 차원의 기업가 영성
·하나님의 형상으로 일한다는 것
·두 도시에서 경영하기
·형상의 회복, 일의 회복
·영성과 경영을 만나게 하기
·기독경영 6대 원리의 영적 의미

제3장 창조의 원리 - 기업 활동의 본질, 창조 _91
·창조가 기업경영에 왜 필요한가
·기업 활동의 핵심인 창조와 혁신, 기업가정신
·창조가 왜 어려운가
·창조의 과정과 창조경영
·창조 및 창조원리의 이해
·창조원리의 체계와 구성
·창조원리의 세 가지 구성 요소
·창조원리에 바탕을 둔 기업경영-창조원리의 적용
·기업경영과 창조원리

제4장 책임의 원리 - 기업인의 청지기 정신, 책임 _121
·책임지지 않는 기업과 사회
·가장 중요한 덕목인 책임은 왜 어려운가
·책임의 진정한 의미는 능동적, 적극적 태도와 연관
·성경적 관점의 책임의 원리: 청지기정신(Stewardship)
·책임의 부재가 가져오는 부정적 파급효과
·책임의 원리의 개념과 세부 유형
·법적·윤리적 책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컴플라이언스의 실천을 위한 가이드라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기업의 경제적 책임
·마켓센싱 역량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책임을 다할 때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임한다

제5장 배려의 원리 - 지속가능한 기업의 핵심, 배려 _157
·배려는 왜 필요한가
·왜 배려가 힘든 것일까?
·배려는 기독교 정신
·배려의 경영을 강조하는 경영학
·포용(embracement)의 태도가 배려를 만든다
·호혜(reciprocity)는 배려의 작동원리이다
·배려는 나눔(sharing)의 행위로 나타난다
·배려의 경영을 위하여

제6장 공의의 원리 - 정의와 공정성의 실현, 공의 _189
·정의의 재발견
·기울어진 운동장과 갑을관계
·정의가 사라진 대한민국
·성경이 말하는 공의
·공의 상실이 불러오는 부정적 파급효과
·공의의 원리의 개념과 세부 유형
·심은 대로 거둔다, 형평(equity)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간은 모두 평등(equality)
·기회의 평등과 결과의 평등을 동시에 고려
·편견과 치우침이 없는 공평(impartiality)
·복음에 빚진 자가 가져야할 자세, 공의

제7장 신뢰의 원리 - 경쟁력의 기반, 신뢰 _221
·신뢰수준이 낮다
·그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왜 신뢰하기 어려운가
·신뢰의 길을 가야 한다.
·신뢰란 무엇인가
·진실성, 올바른 목적과 수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투명성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일관성
·신뢰 경영을 위하여

제8장 안식의 원리 - 일상에서 메누하(menuba) 누리기 _251
·진정한 안식
·영혼의 풍요: 평안과 영원의 맛 누리기
·그침과 쉼: 삶의 지배가치를 달리 생각하자.
·안식을 함께 누리기: 관계의 만족
·안식을 확장하자

제9장 JuST―ABC 실천방안 - 굿 비즈니스를 위한 원칙과 지침 _281
· JuST―ABC 핵심원리 적용시의 원칙과 지침
·통합적 적용의 원칙
·보완적 적용의 원칙
·6대 핵심원리 간의 충돌 이슈 및 해결 방안
·굿 비즈니스를 위한 JuST ABC 핵심원리의 실천방안
·사례연구

책 속으로

■기업이란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기업에서 일하고 기업을 통해 돈을 번다. 사람들은 가정, 교회, 혹은 각종 친목모임들 보다도 기업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에서 일하면서 돈을 번다. 기업에서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으려고 한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가진 신념, 이상, 그리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에서 일하기도 한다.
거대한 비행기나 선박의 제조, 최첨단 기기의 제작 등은 개인이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일을 기업조직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여 성취하기도 한다. 인류가 만들어 낸 조직 중에서 기업은 가장 효율적인 조직이라고 한다. 이상적인 기업은 개개인을 일하도록 동기부여하고, 일을 통해 조직과 개인을 성장시키는 곳이라고 한다. 도대체 기업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왜 기업을 만들고 거기서 일하게 되었을까? 특히 크리스천에게 기업은 어떤 의미일까?
■기업은 어떤 곳이며 무엇을 하는 곳인가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모인 조직이라고 쉽게 정의되곤 했다. 과연 기업은 돈만 잘 벌면 되는 것일까? 우리속담의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쓰는’ 기업활동은 온당한 것일까? 기업을 연구하는 경영학에서는 이윤추구만을 하는 기업조직에 대한 반성과 비판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
경제적 주체로서 기업은 생존을 위해 이윤을 남겨야 한다. 하지만 지나친 이윤추구는 기업 조직의 구성원을 힘들게 하고, 고객, 공중, 더 나아가 이 사회를 해칠 수 있다. 늘 야근과 특근을 강요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거래처의 등을 치고, 고객을 기만하면서 돈을 벌기에 혈안이 된 기업도 존재가치가 있는가? 기업구성원과 이 사회를 병들게 하는 기업조직은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하나님의 문화명령을 수행하는 자녀로서 그리스도인들은 기업에 대한 시각이 달라야 한다. 기업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허락하신 유업이며, 우리는 최선을 다해 기업을 운영해야 한다. 기업을 통해 나타나는 성과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사회를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해, 우리의 이웃을 섬기기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업에 대한 정의를 따르고자 한다.
기업이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사람들이 역량과 자원을 청지기적으로 활용하여 가치 창출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사회적 공동체이다.

"기업이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사람들이 역량과 자원을 청지기적으로 활용하여 가치 창출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사회적 공동체이다."

■기업의 주권
기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즉 기업의 운영은 사람이 할지라도 기업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인이시며 통치하시는 곳이다. 기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야 한다. 기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생각은 더 책임 있고, 겸손하게 기업을 경영하게 한다. 기업의 진정한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만하거나 무책임하거나 대충 경영하지 못한다. 기업이 내 것이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불법승계, 불법 비자금 조성, 방만경영 등의 폐해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면, 경영자는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청지기로서 기업을 운영하게 된다. 크리스천 경영자는 하나님께 기업의 소유권을 등기 이전할 수 있는 자라야 한다.

출판사 서평

먼저 묻고 싶다. 서론의 도입 부분에 언급한 김 사장의 예시에 깊이 있게 공감한 독자라면,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래서 어쩌라고?’에 대한 답변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묻고 싶다.
본서는 책을 읽은 독자 모두가 알듯이 기독교적으로 굿 비즈니스란 무엇인가를 조망해 보고자 하였다. 성경을 근거로 창조, 책임, 배려, 공의, 신뢰, 그리고 안식이라는 경영의 원리, 곧 ‘JuST―ABC’를 제시하였고, 각 원리마다 구성요소를 세세하게 정리하였다. 그에 앞서 영성이 각 원리마다 녹아있도록 언급하였다. 이러한 원리들이 기업의 일상 경영활동과 크리스천으로서의 직업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날 때 굿 비즈니스 플러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JuST―ABC는 신실한 경영자들과 실무자들이 본인의 경영현장과 직무환경에서 이 원리를 최대한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JuST―ABC가 모든 기업에서 구현되기 시작할 때 비로소 가치가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김 사장은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했다. 그래서 공의의 하나님이 모든 거래처와 투명하게 거래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직원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았고, 게다가 장애를 가진 이웃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회사 내에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
우리 필자들은 이러한 분들이 진정으로 성공하여(물론 신앙의 면에서는 그 자체로도 성공이고, 하나님의 큰 상급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니글의 이파리가 천국에서 거대한 나무로 그려진 것처럼!)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윤택한 삶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갈망이 가득하여 집필을 시작하였다.
혹 여전히 김 사장이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독자가 있다면 9장의 실행지침을 다시 한 번 정독하고, 어떤 대안이 있는지 기독경영연구원의 활동과 함께 고민해보길 권고한다.
마지막으로, 굿 비즈니스를 갈망하는 시대에 JuST ABC는 최고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대안원리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을 읽은 경영자와 직장인들이 각 원리들을 기업의 실정과 본인의 직무에 맞게 하나하나 적용하고 실천해 나갈 때, 이 사회 역시 아름답게 변하고, 조직도 융화되는 굿 비즈니스 플러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물론 실천은 쉽지 않다. 하지만 후하게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기업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면서, 경영자 및 동료 직장인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서로 도전한다면 이전에 알지 못했던 크고 비밀한 하나님의 신비를 경영 및 직업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책의 본문 맨 앞의 서론 도입 부분을 보면 정말이지 날이 선 사례가 들어온다. 김 사장의 예화이다. 김 사장은 자신의 창조적인 능력과 사회를 향한 배려를 갖고 충실히 사업을 시도했지만, 여러 가지 부분에서 힘든 과정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은 비단 김 사장만의 문제는 아니다. 모든 사업가나 직장인들은 언제나 그런 환경에 처해있다. 나 또한 출판인으로서 가슴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책을 쭈욱 읽었다고 치자. 도입 부분에 언급한 김 사장의 예시에 깊이 있게 공감한 독자라면,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래서 어쩌라고?’에 대한 답변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묻고 싶다.

본서는 책을 읽은 독자 모두가 알듯이 기독교적으로 굿 비즈니스란 무엇인가를 조망해 보고자 하였다. 성경을 근거로 창조, 책임, 배려, 공의, 신뢰, 그리고 안식이라는 경영의 원리, 곧 ‘JuST ABC’를 제시하였고, 각 원리마다 구성요소를 세세하게 정리하였다. 그에 앞서 영성이 각 원리마다 녹아있도록 언급하였다. 이러한 원리들이 기업의 일상 경영활동과 크리스천으로서의 직업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날 때 굿 비즈니스 플러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JuST ABC는 신실한 경영자들과 실무자들이 본인의 경영현장과 직무환경에서 이 원리를 최대한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JuST ABC가 모든 기업에서 구현되기 시작할 때 비로소 가치가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김 사장은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했다. 그래서 공의의 하나님이 모든 거래처와 투명하게 거래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직원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았고, 게다가 장애를 가진 이웃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회사 내에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
우리 필자들은 이러한 분들이 진정으로 성공하여(물론 신앙의 면에서는 그 자체로도 성공이고, 하나님의 큰 상급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2장에 언급한 ‘니글의 이파리’가 천국에서 거대한 나무로 그려진 것처럼!)

작가정보

저자(글) 박철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사,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고려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삼성물산에서 근무하였으며, 미국 Vanderbilt University, University of Hawaii, 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 등의 방문교수로 활동하였다. 현재 기독경영연구원 원장, 세종경영연구소 소장, 한국소비문화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기독경영 Just ABC」(공저),「소규모 사회적기업과 소셜미디어 마케팅」등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저자(글) 배종태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으로 학사를, KAIST에서 경영과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AIST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술혁신경영과 기업가정신, 벤처경영에 대해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Journal of Business Venturing, Research Policy 등 저널에 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KAIST 혁신및기업가 정신연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기독경영연구원 운영위원이다. 저서로는「생산경영과 기술경영」등이 있다.

저자(글) 류지성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조직행동분야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0여년을 근무하면서 인사조직,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연구하였고, 저서로는「마음으로 리드하라」가 있다. 기독경영연구원 부원장 역임 등 기독경영과 건강한 교회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저술로「건강한 교회, 이렇게 세운다」(공저)가 있다.

저자(글) 정연승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학사와 석사를, 연세대에서 마케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장기신용은행, 삼성경제연구소, 현대차, 이노션에 근무하였고, Journal of Marketing, 마케팅연구 등 저널에 약 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및 취창업지원처장으로 재직 중이고, 기독경영연구원 출판팀장, 한국유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49가지커뮤니케이션의 법칙」,「49가지 마케팅의 법칙」 등이 있다.

저자(글) 송용원

연세대학교 불문학, 장신대 신대원을 마치고 미국 예일대와 영국 에든버러대에서 조직신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온누리, 뉴저지초대, 새문안 교회에서 대학청년사역을 했으며, 보스턴 온누리교회와 뉴욕 맨하튼 뉴프론티어 교회를 개척하여 현대적 도시목회를 펼쳤다. 현재 은혜와선물 교회 담임목사, 장신대 초빙교수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칼뱅과 공동선」(IVP)이 있다. 본서에서는 2장「영성, 그 신비로운 경영의 열쇠!」편을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