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디자인하라

불확실한 '위기'의 미래를, '기회'로 살려주는 미래 디자인!

정봉찬 지음

지식공감 2019년 01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4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속성 때문에 흔히 ‘위기’로 인식하면서 두려워한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발상을 전환해 보면, ‘미래’는 커다란 변화로 인해 기존 세력들이 무너지는 과정 속에서 새롭게 힘차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커다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다만,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학, 인문학을 만나다』로 미래학과 인문학의 콜라보레이션을 제시해 미래학계에 신선한 감동을 주었던 젊은 미래학자 정봉찬이, 변화의 시기 2017년을 맞아 신간 『미래를 디자인하라』를 통해 불확실한 ‘위기’의 미래를 ‘기회’로 살려주는 ‘미래 디자인(future design)’을 제안한다. 미래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미래 상상하기와 공유하기, 디자인하는 방법과 실천하는 방법까지 미래와 관련된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특히, 이 책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스리 카페, 월드 카페, 퓨처 카페, 게임 카페, 퓨처 브랜치 디자인, 포 퓨처 디자인, 9컷 만화, 콜라주, 비저닝, 백캐스팅, 퓨처스 휠, 스리룸 미래 디자인, 캐릭터 퓨처 무비 등 실제로 미래를 디자인할 때 도움이 되는 이론적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어 미래를 기회로 만들려는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 조직에 아주 유용한 정보원이 될 것이다.

목차

| 들어가며 | 당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라! 4
| 프롤로그 | 울림이 있는 미래 디자인 12

PART 01 미래에 대해 질문하라
스토리텔링 17 ｜ 미래 디자이너 21 ｜ 미래 내비게이션 25 ｜ 미래 디자이너의 소명의식 28 ｜ 미래에 대해 질문하라 31 ｜ 낡은 질문부터 버려라 34 ｜ 물음표와 느낌표 37 ｜ 10년 후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40 ｜ 바다 밖 물고기 43 ｜ 아름다운 별 지구 45 ｜ 판타 레이 48 ｜ 인공지능이 뇌를 지배하는 미래 51 ｜ 미래의 직업 54｜ 미래에 대한 관심 58 ｜ 나였던 그 아이 61 ｜ Do it now for futures 65 ｜ 미래사회 우려 69 ｜ 로봇과 인권 73 ｜ 미래학과 인문학 77 ｜ 스마트폰 좀비 81

책 속의 책 01 미래 디자인 방법론
스리 카페 87 ｜ 월드 카페 89 ｜ 퓨처 카페 92 ｜ 게임 카페 95 ｜ 퓨처 브랜치 디자인 97 ｜ 포 퓨처 디자인 100 ｜ 9컷 만화 104 ｜ 콜라주 107 ｜ 비저닝 109 ｜백캐스팅 111 ｜ 퓨처스 휠 113 ｜ 스리룸 미래 디자인 116 ｜ 캐릭터 퓨처 무비 118

PART 02 미래를 상상하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무지에서 나온다 121 ｜ 상상 이상의 미래 124 ｜ 영화와 미래 128 ｜ 놀게 하라 미래에서 132 ｜ 미래를 생각하는 정도 136 ｜ 갈라파고스 신드롬 139 ｜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나 143 ｜ 인간과 로봇의 공생 147 ｜ 1984 151｜ 미래는 과거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155 ｜ 로봇권리헌장 159 ｜ 미래 시나리오 162 ｜ 미래가 하게 하라 165 ｜ 위기 속의 기회 169

PART 03 미래를 공유하라
등용문과 미래 177 ｜ 미래 디자인은 삼바처럼 180 ｜ 호수 184 ｜ 미래 디자인 놀이 188 ｜ 영웅보다는 소통가 194 ｜ 미래 디자이너의 시각 199 ｜ 폴라니 역설 204 ｜ 도구적 인간 208 ｜ 엑소수트 211 ｜ 꽃봉오리 214 ｜ 포미족 218 ｜ 미래의 파노라마 221 ｜ 빼앗긴 봄 226 ｜ 문명 2 229 ｜ 데이터의 안과 밖 232 ｜ 한국 학생들의 진로 234

PART 04 미래를 디자인하라
미래 산파 239 ｜ 내려갈 때 보았네 242 ｜ 미래백편의자현 246 ｜ 실용지능 250｜ 미래 비전 254 ｜ 우버 모멘트 257 ｜ 나쁜 미래 디자인은 없다 262 ｜ 나무, 물 그리고 미래 디자인 265 ｜ 히포의 몰락 268 ｜ 챗봇 273 ｜ 틀 벗어나기 276 ｜미래가 미로에 빠질 때 279 ｜ 슈퍼맨이 될 미래 세대 284 ｜ 내집단 편향 288

PART 05 미래를 위해 실천하라
그대 안의 거인 293 ｜ 합리성 바탕의 따뜻함 296 ｜ 작은 생선 요리하듯이 300 ｜
우리 미래의 두 손 303 ｜ 함께 가는 것 307 ｜ 단기 성과 집착 310 ｜ 신의 옷자락
313 ｜ 지구 속 여행 317 ｜ 미래심 불가득 321 ｜ 긍정적인 충격 325 ｜ 붕괴 그
리고 새로운 시작 330 ｜ 창의적 인재 334 ｜ 미래는 끝없는 선택의 연속 338 ｜
One day more 341 ｜ 미래와 경쟁하는 가치 344

| 에필로그 | 흔들리며 피는 미래 348
| 미래선언문 | 351

책 속으로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사람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미래 디자이너의 주된 역할이다.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여 미래 비전을 선정한다. 미래 비전의 달성을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도 함께 만든다.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실행 계획을 실천하면서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한다. 미래 디자이너는 미래의 모습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연구하는 사람이다. 구체적인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시나리오를 만든다. 시나리오를 쉽게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이미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22쪽에서

미래 디자이너로서 미래 예측보다 중요한 역할은 미래 세대를 존중하고,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미래 설계이다. 미래 디자인은 사회 변화의 실상을 보면서 미리 세대의 내면을 파악한다. 미래 세대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비로소 미래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다양한 미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으로 대안 미래를 제시하여 인류의 삶에 나침반이 되어 준 사람,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주는 사람, 바람직한 미래를 위하여 하나씩 행동하는 사람, 그가 바로 위대한 미래 디자이너이다.
―22쪽에서

한 가지 미래를 선택하면 새로운 미래가 탄생하고, 다시 그 길을 지나가면 또 다른 미래가 열린다. 그러다가 혹시 원치 않은 미래로 들어섰다면 조금 되돌아 나오면 된다. 처음부터 바람직한 미래가 훤하게 내다보이지는 않는다. 사회의 변화를 탐색하고 연구하고 행동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바람직한 미래로 향해 가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만 들여다보지 말고, 미숙하더라도 용감하게 미래를 탐색해 보자. 행여 미래 여행의 출발이 늦었거나 준비가 덜 되었더라도, 일단 떠난다면 다양한 미래 중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나게 될 것이다.
― 63쪽에서

미래를 상상해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관찰자적 관점을 갖는 것이다. 새로운 미래 환경에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미래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 우리 모두 매일 한 번씩이라도 미래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 미래를 상상수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진다.
―122쪽

출판사 서평

조선 3사, 미래 디자인에 실패하다!

2000년대 조선 3사는 계속된 선박 수주로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이때 한국 조선 산업은 세계 1위였다. 2008년 금융위기가 오자, 조선 3사는 해양플랜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서 2013년 고유가 시대가 오면서 심해 유전 개발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해양플랜트 수주도 늘었다. 언론은 조선 3사의 성공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보도했다. 정부도 덩달아 해양플랜트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라며 9,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가가 다시 급락하면서 계약 취소가 이어졌다. 조선 3사의 7조 원 영업 손실은 모두 해양플랜트에서 발생했다.
정부, 언론, 은행이 모두 ‘해양플랜트 호황’이라는 한 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생각하며, 미래 전략을 짜고 행동한 탓에 이런 국가적 큰 손실이 발생했다. 미래를 한 가지로 예측하는 것은 크나큰 실수를 불러올 수 있다. 모두 해양플랜트 호황이라는 한 가지 미래 시나리오에 쏠려 있었기 때문에 견제와 균형이 부족했다. 2013년 당시에 해양플랜트 산업이 몰락한다는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하여 대비했다면 어땠을까?
미래를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하게 예측하여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미래 디자이너가 필요하다. 미래에는 독수리처럼 높이 날아올라 멀리 보고, 항상 미래를 생각하며, 다가올 기회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잡아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려면 독수리가 하늘로 날아올라가듯 먼 곳을 관망할 수 있는 미래 디자인이 필요하다.

미래, 위기인가? 기회인가?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속성 때문에 흔히 ‘위기’로 인식하면서 두려워한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발상을 전환해 보면, ‘미래’는 커다란 변화로 인해 기존 세력들이 무너지는 과정 속에서 새롭게 힘차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커다란 ‘기회’도 될 수 있다. 다만,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학, 인문학을 만나다』로 미래학과 인문학의 콜라보레이션을 제시해 미래학계에 신선한 감동을 주었던 젊은 미래학자 정봉찬이, 변화의 시기 2017년을 맞아 신간 『미래를 디자인하라』를 통해 불확실한 ‘위기’의 미래를 ‘기회’로 살려주는 ‘미래 디자인(future design)’을 제안한다.
미래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미래 상상하기와 공유하기, 디자인하는 방법과 실천하는 방법까지 미래와 관련된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특히 이 책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스리 카페, 월드 카페, 퓨처 카페, 게임 카페, 퓨처 브랜치 디자인, 포 퓨처 디자인, 9컷 만화, 콜라주, 비저닝, 백캐스팅, 퓨처스 휠, 스리룸 미래 디자인, 캐릭터 퓨처 무비 등 실제로 미래를 디자인할 때 도움이 되는 이론적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어 미래를 기회로 만들려는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 조직에 아주 유용한 정보원이 될 것이다.

당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면 인류는 쓸모없는 존재가 될까?”
“지구온난화로 살 수 있는 나라가 사라지면 어디서 살지?”
“바이오 기술 혁신으로 신인류가 탄생하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이처럼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시대가 곧 다가올 우리의 미래 모습이다. 사실 미래는 너무나 모호해서 예측해도 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한 미래 비전과 방향성이 절실하다. 바라는 대로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말로 설득하기보다는 미래를 체험케 하라! 미래 사회를 구체적으로 디자인하여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라!
‘미래 디자인’은 능동적으로 미래에 대해 상상하며, 다양한 미래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다. 그리고 그것을 행하는 ‘미래 디자이너(future designer)’는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미래 사회 모습을 이미지로 구체적으로 디자인하여 사람들에게 제시한다. 또한, 다양한 미래 중에서 원하는 미래 비전을 함께 선정해 이 비전이 실현되도록 사회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행동해 나간다.
“미래는 한 가지다!”라는 생각이 미래 디자인의 최대 장애물이다. 미래에는 단정의 마침표(.)가 아닌 질문의 ‘물음표(?)’가 필요하다. 미래에 관한 수많은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미래를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다.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미래 디자인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 비전 수립으로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아이디어 뱅크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봉찬

저자 정봉찬은 잉글다이어리교육연구소 대표. 한국미래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세계미래학연맹(World Futures Studies Federation) 정회원, 미래학회 정회원, 한국긍정심리강점전문가협회 정회원, 미국 버크만 공인 퍼실리테이터, 미국 휴먼 엘리먼트(Human Element) 공인 전문강사이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서 이광형(미래전략대학원장),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짐 데이터(Jim Dator, 전 세계미래학회장)에게서 미래학을 사사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3차원 창의성을 이용한 참여적 미래연구 방법 개발」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미래학, 인문학을 만나다』가 있다.
핀란드미래연구학회 우수 논문, 한국미래전략학술대회 우수 논문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KT&G 인재개발원에서 HRD 업무를 하면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들의 미래가 밝아야 한다고 믿으며,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미래 세대들의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