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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을 교육자로

명세지재들과 함께한 여정

강형 지음
행복에너지

2014년 09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7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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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7.39MB)
ISBN 9791156022268
쪽수 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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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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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지재들과 함께한 여정』은 강형 교수님이 평생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을 제자들의 글과 함께 담아낸 회고록이다. 1부는 오직 교육자의 길만을 걸어온 저자의 지난날의 대한 회상을 중심으로, 제자들과 함께한 그 열정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는 저자에게 가르침을 받은 명세지재들의 옥고(玉稿)를 담고 있다.
프롤로그 회고록를 내면서ㆍ4
추천사ㆍ7

제I편 먼 길 돌아서 오다

■1부■ 출생과 성장
정감록에도 소개된 출생지ㆍ32
가문 및 집안 내력ㆍ34
나의 고향마을ㆍ38
광복과 25 전쟁ㆍ42
탈농의 꿈ㆍ46

■2부■ 꿈과 희망을 가지다
한순간에 작성된 장래 희망ㆍ50
통학 길에서 얻은 습관ㆍ52
순리를 따라 사범학교로 진학하다ㆍ54
회상 - 억지로 쓰게 한 위문 편지ㆍ57
사범대학 영어교육과로 진학하다ㆍ62
지진교과이던 영어에 인생을 걸다ㆍ66
공부와 열애를 병행하다ㆍ69

■3부■ 명세지재들을 만나다
중학교 교사로 출발하다ㆍ78
- 선생님의 편지(최옥희)
경북고등학교로 긴급 이동되다ㆍ84
- 영어 과목과 은사님의 인연(김수학)
- 부부 은사님(김천일)
막내둥이 용석이 태어남ㆍ103
- 우리 부부를 맺어주신 선생님(유승민 / 오선혜)
행복했던 경북여고 재직 1년ㆍ122
- 꿈과 희망을 주신 선생님(최연희)
또 다른 세계에 도전하다ㆍ130

■4부■ 절차탁마의 피리어드
전임 교수 발령을 받다ㆍ134
- 84년의 봄(송정오)
- 예과 졸업여행(정휘)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 객원교수로 떠나다ㆍ143
맨해튼에서 만난 옛 친구 필립스ㆍ147
West Point 방문기ㆍ153
아내로부터 받은 비보ㆍ157
박사학위 취득ㆍ160
교수협의회 의장에 피선되다ㆍ162
- 거역할 수 없는 명제들
육순행사ㆍ167
- 은사님의 화갑을 축하합니다(김제철)
한의학 전공 학생들을 만나다ㆍ176
- 인생의 지표가 되어주신 분(권 은)
- 한의과 지도 교수로서 만났던 명세지재들의 현황

■5부■ 연구 및 봉사의 장
〈저자 연보 요약〉ㆍ202
연구저술 활 논문ㆍ204
교내 봉사(보직)ㆍ208
교외 봉사(사랑하나 공동체 설립)ㆍ210
저자 소개가 등재된 책자ㆍ217
표창 및 훈장ㆍ219
고ㆍ222

■6부■ 정년 퇴임과 퇴임 후
교직을 마감하다ㆍ232
가족 구성ㆍ237
안신 - 놓칠 뻔한 보석ㆍ239
은퇴 후 생활할 주택 건축ㆍ244
이산 가족 상봉ㆍ246
장로 임직ㆍ251
고희연을 열다ㆍ260
- 명세지재들의 참 스승(김진철)
- 만남(이인균)
마티즈에 얽힌 아내의 슬픈 사연ㆍ267
여가 활동ㆍ272
사회봉사 단체 설립ㆍ277
- 대경북교육발전포럼 설립
- 한국교육평가연구소 설립

■7부■ 국내외 명소 탐방
해외 여행ㆍ290
국내 명소 탐방(150여 곳)ㆍ298

제II편 명세지재들의 글

축하의 글 명세지재로 거듭나라는 채찍 어린 격려ㆍ306

■1부■ 인생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
영어의 영원한 사표이신 은사님(안중은)ㆍ310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신 선생님(백승관)ㆍ314
가슴에 영원히 새겨둔 선생님(구영석)ㆍ317
형님 같은 스승님(정홍수)ㆍ320
뚝배기 교수님(이재수)ㆍ322
인생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송재기)ㆍ324
불망사은(배영곤)ㆍ327

■2부■ 자신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사표가 되신 외유내강의 스승님(신장규)ㆍ332
스승의 길, 제자의 길(손길현)ㆍ335
아버지같이 인자하시던 교수님(강정미)ㆍ339
구수하게 삶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던 교수님(이상곤)ㆍ342
자신을 되돌아보며(최상호)ㆍ345
남편의 고집(고정의)ㆍ348
여유로움을 꿈꾸며(김준호)ㆍ351

■3부■ 추억
‘하면 된다’는 도전정신을 주신 선생님(박종백)ㆍ356
77세 선생님과 17세의 청년(남순열)ㆍ359
강형스러운 미소와 함께했던 경북고 3-12반(권태호)ㆍ363
조연을 빛나게 하는 주인공(전기영)ㆍ366
추억 한 토막(유승정)ㆍ369
귀향(백윤기)ㆍ372
추억(석호철)ㆍ374

■4부■ 현장에서의 애환
선생님 전 상서(최재철)ㆍ378
개성공단에서의 애환과 남북관계를 생각하며(홍양호)ㆍ383
만 원짜리 지폐 한 장(곽동협)ㆍ388
생명과 인생과 돈(송필경)ㆍ391
피는 못 속여(이전오)ㆍ394
판사와 글쓰기(한위수)ㆍ397
변호사의 애환(신평)ㆍ400

■5부■ 행복에 이르는 길
군자삼락(김용문)ㆍ404
자상하신 사모님(이정국)ㆍ407
나의 독서편력(엄붕훈)ㆍ412
여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가는 길(박해심)ㆍ416
영국생활(진규석)ㆍ419
스스로 ‘하인’이기를 자청하며(송동익)ㆍ422

에필로그 제자들의 도움으로 빛을 보게 된 회고록ㆍ425
출간후기 위대한 스승을 만나기 위한 삶의 열정(권선복)ㆍ426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위대한 스승과 제자들의 이야기!
한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강형 교수의 회고록’

이 세상에 태어나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고 만인의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러한 길을 걷기 위해 드는 노력과 열정은 범인(凡人)이 상상하기 쉽지 않은 수준이다. 또한 나 자신보다 타인의 삶을 먼저 돌볼 줄 아는 인품을 갖추어야 한다. 물론 이를 위해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올바른 가르침을 줄 스승의 존재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인연이야말로 노력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말 그대로의 운명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평생을 믿고 따를 스승을 만난다는 건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일지 모른다.

여기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우리 시대의 위대한 스승이 한 분 서 계신다. 책 『명세지재들과 함께한 여정』을 저자 강형 교수님이다. 경북고, 경북여고 교사를 거쳐 대구한의대 영어과 교수로 재직한 저자는 현재 한국교육평가연구소 소장과 사랑하나공동제와 대구·경북교육발전포럼의 대표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교육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책 『명세지재들과 함께한 여정』은 강형 교수님이 평생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을 제자들의 글과 함께 담아낸 회고록이다. 1부는 오직 교육자의 길만을 걸어온 저자의 지난날의 대한 회상을 중심으로, 제자들과 함께한 그 열정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는 저자에게 가르침을 받은 명세지재들의 옥고(玉稿)를 담고 있다. 그렇게 진정한 교육자의 길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대한민국 교육계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명쾌히 전하고 있다.

제목에 언급된 ‘명세지재’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명세지재(命世之才): 한 시대를 바로잡아 구할 만한 뛰어난 인재
저자는 자신의 회고록임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의 뛰어남에 대해 먼저 언급한다. 자신의 공적을 내세우기보다는 제자들을 한껏 치켜세우며 나의 인생은 그들과 함께한 여정이었다고 정의한다. 타인의 삶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이득만을 교단에 서는 이들이 넘쳐나는 교육 현실을 떠올릴 때 교수님의 태도는 우리가 진정 본받아야 할 교육자의 모습이다. 제자들이 스승에게 보내는, 존경심이 한껏 담긴 진심 어린 글들은 왜 저자가 이 시대 최고의 스승으로 꼽히고 그 아래에서 수많은 명세지재들이 탄생했는지를 깨닫게 한다.
“평생 교직생활을 하면서 나의 사·언·행(思言行)이 젊은이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정진하고 노력하는 수양심(修養心)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는 저자의 고백은 그래서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대한민국 발전에 힘을 보탠 주역들은 어디에나 있다. 하지만 그들을 명세지재로 길러내기까지 묵묵히 교육자의 길만을 걸어온 저자가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이 아닐까. 그의 열정 가득한 삶, 그 아름다운 여정을 책 『명세지재들과 함께한 여정』에서 확인해 보자.

회고록을

내면서

참 먼 길을 돌아왔다. 그 먼 길 오는 데 무려 77년의 세월이 걸렸다. 다른 이들이 반세기면 올 수 있을 거리를 나는 4반세기나 걸려서 온 것 같은 기분이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모두 다 필자가 간세지재間世之材가 되지 못한 탓이었다. 명쾌한 판단을 해야 할 순간에 오판誤判을 하기도 하고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사태를 그릇 판단群盲撫象하거나 우유부단優柔不斷하고, 부화뇌동附和雷同함으로써 왔던 길을 돌아가는 일이 빈번頻繁했으니까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었다.
희수喜壽년을 맞아 허리를 펴고 뒤돌아보니 다문박식多聞博識한 인물이 되지도 못하고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만한 업적을 이루어 놓은 것도 없다. 다만 저만치 앞서가는 무리들의 뒤를 따르며 보조만 맞추려 했으니 분주하고 야단스럽기만 했다.
이런 필부匹夫가 회고록을 계획했으니 처음에는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회고록은 보통사람들도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부터 용기를 내 보았다. 다행히도 회고록을 쓰기 위해 선망후실先忘後失해진 기억들을 더듬어 가는 동안 아주 소박하고 순수했던 그 옛날, 젊은 시절의 감성感性들이 나에게 더 가까이 직핍直逼=approach해 옴을 느낄 수 있었다.

깊은 산골, 짙은 그늘 속에 피어난 한 송이 이름 모를 흰 꽃에서 인간이 빚어낼 수 없는 고결한 미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등산 길 옆 잡목 숲에서 지저귀는 잡새 소리에서 인간들의 얽히고설킨 혼의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의 눈빛이 있을 때만 풀 한 포기, 돌멩이 한 개, 모래 한 줌이 살아 움직이며 나에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고, 사랑의 눈빛이 있을 때 구름의 진리와 산하의 색깔이 다채로운 조화로 숨을 쉬고 있음을 발견할 수도 있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의 눈빛만큼 중요한 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
사랑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보배요, 우리 인간이 소유하는 가장 위대한 감정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의 나무에만 기쁨의 꽃이 필 수 있고 행복의 열매가 열릴 수 있으며, 인생에서 사랑을 빼고 나면 사막처럼 삭막하고, 얼음처럼 싸늘해질 수 있음을 알았다. 사랑의 고갈처럼 큰 비극이 없고, 사랑의 단절처럼 큰 슬픔은 없을 것이라는 진리를 새삼 깨닫기도 했다.

나의 이 회고록 『명세지재命世之才들과 함께한 여정旅程』은 제1부 「먼 길 돌아서 오다」와 제2부 「명세지재命世之才들의 글」로 구분했다. 제1부는 세 차례나 수정하며 달려 온 나의 인생행로의 길을, 가장 멀리 우회迂回해서 달려왔던 그 길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회상해 본 내용이고 제2부는 내가 평생 동안 교사 및 교수로 지나면서 만난 많은 제자들의 옥고를 엮어 놓은 내용이다. 다행스럽게도 필자는 지난날 대부분을 명문 고등학교(경북고등학교와 경북여자고등학교)와 대학 인기학과(한의과와 영어과)에 재직하면서 많은 명세지재命世之才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끝으로 나의 회고록 중간, 중간에 나와 관련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되살려 회고록을 생동감 있게 해준 제자들의 글이나 또 그들의 학창시절에 대한 회상이나 졸업 후 현장에서의 애환 및 각 분야에서 체험한 수상隨想의 글을 보내주어 나의 회고록에 빛을 더해준 여러 제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그리고 회고록의 방향을 잡아주시고 저자의 무딘 감각을 깨워주신 견일영 전 경북고 교장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2014년 6월
유전 강형(柳田 康泂)

추천사

오직 전진만을 추구한 철인 교육자

- 강형 교수 회고록 『명세지재들과 함께한 여정』에 부쳐-

- 견일영(전 경북고등학교 교장, 수필가)

강형 교수는 겉으로나 속으로나 남에게 뒤진 일이 없는 오직 전진만을 추구한 철인이다. 그는 명세지재를 많이 배출시킨 것을 평생의 보람으로 여기고 그에 대한 회고록을 썼지만 실은 그 자신이 명세지재다. 그뿐만 아니라 생각도 밝고 행동도 무겁고 겸손하여 제자들로부터 크게 존경을 받았다. 그는 진실한 교육자요 높고 깊은 학자였다.
세월을 쏜살같다고 했던가. 언제나 젊은 패기로 일관하던 그가 벌써 희수가 되어 기념 회고록을 발간하게 되니 인생무상을 느끼게 한다. 그 회고록 내용은 보지 않아도 뻔하다. 그가 평생 잠시도 쉬지 않고 노력한 고생바가지와 그의 타고난 재능으로 그의 이상을 실현한 인간 승리의 금자탑이 전부가 아니겠는가.
강형 교수는 나의 안동사범학교 4년 후배다. 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의 전공이 다른 후배가 된다. 그러나 나는 그의 재능과 노력하는 자세 그리고 꽉 짜인 경륜 앞에서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집안을 돌보고 공사를 분명히 하면서 공인의 책무를 철저히 이행하며 평생 일만 해왔다. 능력 있는 사람에게는 일이 항상 몰리게 되어 있다. 약관에 경북고등학교 영어과 교사로 7년을 계속 근무했고, 한의과대학에서는 교무처장을 3회나 담당했는가 하면 힘든 학생처장을 맡아 학교 면학 분위기를 바로잡는데 탁월한 성과를 내기도 했으며, 인문사회대학장을 두 번 연임하기도 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고 책임감 있게 처리하여 동료 교수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기도 했다.
그가 어렵게 학교를 다니고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 교수로서 영예롭게 퇴임할 때까지 그를 도와준 배경은 전연 없었다. 태생적으로 가난한 농촌에서 자라고, 출신 학교나 집안이 큰 힘이 될 만한 조건이 되질 못했다. 따라서 오직 피나는 노력과 창의적 지혜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길밖에 없었다. 오직 그의 의지로 진로를 개척하고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그것을 관철하고야 말았으니 철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학생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말은 명세지재의 교육에 가장 적절한 말이다. 강 교수는 학생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노력했다. 사범학교 재학 시절 수 과목의 기초가 부실한 데서 오는 어려움을 기어이 극복했다. 교과목 중 제일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영어에 평생을 걸고 도전하여 끝내는 영어를 정복한 후 영문학 박사가 되었다. 그것은 오직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라는 말밖에 더 할 말이 없다.
이제는 그 화려했던 명성의 뒤안길에서 지난날의 영광을 추억으로 남기고, 명세지재의 제자들이 국가 사회를 위하여 크게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낙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부디 앞으로 내외분이 함께 강녕하시고, 강 교수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제2의 회상록을 기대하며

- 김호진(고려대 명예교수, 전 노동부 장관)

외우畏友 유전柳田으로부터 자기 회고록에 실릴 ‘축하의 글’을 부탁 받았을 때 나는 왠지 마음이 설레었다.
처음에는 그 까닭을 잘 알 수 없었지만 그가 보낸 몇 편의 글과 참고 자료를 읽고서야 확신이 갔다. 유전과 나는 태어난 고장이 지척이고 배움의 전당이 같으며, 걸어온 삶의 이력 또한 상당부분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유전은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고 나는 안동에서 태어났다. 게다가 그나 나나 뻐꾸기 울음이 유난히 낭랑하게 들리는 산골마을이 생가의 터전이었다. 그러니 고향마을에 대한 추억과 향수가 비슷하기 마련일 테고, 이게 내 마음을 설레게 했던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유전은 자기 고향을 추억한 ‘나의 고향마을’에서 언젠가 내가 쓰고 싶은 고향 풍경을 이렇게 서술했다.

‘동네 어귀에 수백 년 묵은 큰 느티나무의 무성한 그늘 밑에서 온 종일 숨바꼭질하며 놀다 지친 아이들이 왁자하게 떠들며 돌아가는 조그만 초가마을의 좁은 골목이 저녁 연기에 포근히 잠겨있던 고향 마을, 하이얀 들꽃이 희미한 달빛에 부서지는 시골길가, 논두렁에서 개구리 소리가 진동을 하고, 논과 논 사이의 물꼬에서 새어나는 가는 물소리, 싱싱하고 향긋한 냄새와 조금도 시끄럽지 않은 단조로운 소리들, 철마다 풍요로운 색조를 뿜어내며 목화솜처럼 포근하고 따스하던 고향의 산하, 앞산과 뒷산에서 뻐꾸기가 울면서 시작되는 못자리판에 싸리나뭇잎과 오리나뭇잎을 잘게 썰어 놓고 이쪽, 저쪽으로 황소를 몰고 다니는 농부의 명쾌한 봄노래 소리, 초가지붕 위에 널려진 붉은 고추와 초가 담 위에서 하염없이 익어가는 호박 덩어리, 그리고 빨간 연시로 휘어진 감나무 가지 사이로 가을을 재촉하는 숨 가쁜 여치 소리……. 봄, 여름, 가을의 어린 시절 고향 풍경이 눈에 선하구나.’

안동사범학교에서 동문 수학한 유전과 나는 두 사람 똑같이 인근 지역에서 잠시 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하다가 뒤늦게 대학에 진학했고, 훗날 대학 교수로서 정년을 맞았는데 각론은 다르지만 총론적으로 보면 그와 나는 삶의 경로가 같다. 이 점 또한 내가 유전의 회고록에 애착을 갖는 한 가지 이유이다.

나보다 몇 년 먼저 대학에 진학한 유전은 내가 대학생일 때 벌써 명문 경북고등학교 교사가 되어 있었다. 나는 그때 그런 그가 무척 부러웠다. 지금도 나는 그가 부럽다. 그가 고와 대학을 거치면서 길러낸 인재들의 수와 무게가 나의 상상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영문학자로서 쌓은 업적뿐만 아니라 노숙자 돕기 단체와 교육발전포럼과 교육평가연구소를 설립한 그는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그의 따뜻한 휴머니즘과 노익장은 부러움을 넘어 존경스럽기도 하다.
유전은 그의 회상록을 ‘멀리 우회해서 달려온 길을 더듬어 회상해본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도 어디론가 계속 달려가고 있다. 달려온 만큼 더 달리겠다는 것인지 도대체 멈출 줄 모른다. 노숙자를 돕는 봉사활동은 내가 미처 예상 못한 그의 전혀 다른 모습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움에 처하거나 나이가 들면 구원을 찾는다. 그런데 지칠 줄 모르는 유전은 아마도 일에서 구원을 찾는 모양이다. 이런 점에서도 나에게 그는 여전히 부러운 존재다. 틀림없이 유전은 몇 년 후 지금의 이야기를 담은 제2의 회상록을 또 쓸 것이다.
주제 넘지만 나 또한 그때도 축하의 글을 다시 쓰는 영광을 누리고 싶다.(2014. 2. 21)

현대現代 동방東方 군자君子

예의지국禮儀之國의 참 스승 상像

- 김시황(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라, 훌륭한 사람은 반드시 산 높고 물 맑은 곳에서 높은 산의 우뚝함과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물의 오묘奧妙한 정기를 받고 태어나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조용한 환경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올바른 천성天性을 길러 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곳에서 현인賢人 군자君子가 탄생한다.
유전柳田 강 교수의 출생지가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인데 서북쪽으로 소백산맥의 매봉과 국사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 한천漢川, 남으로 금곡천金谷川이 흐르는 곳이므로 유전은 지령地靈을 타고난 현대인이다.
나이 많은 사람은 누구나 어릴 때의 아름다운 고향의 추억을 영원히 잊지 않고 간직하지만, 그 깊은 의미를 알고 깨닫기는 어렵다. 그런데 유전은 그것을 알고 깨달으면서 일생 동안 자기 수양修養과 인격 도야陶冶의 근본 바탕으로 삼아왔다. 자기 고향 풍정風情을 말하는데 미수眉? 쌍명제雙明齋 이인로李仁老 선생의 산방山房시를 늘 생각하면서 선비정신을 길러 왔음을 고백하였다. 필자筆者도 이 시를 좋아하여 반드시 학생들에게 강독하여 왔기에 원문과 역문譯文을 아래에 제시한다.

산방山房 쌍명제雙明齋 이인노李仁老
春去花猶在 봄은 갔는데도 꽃은 아직 피어 있고
天晴谷自陰 하늘이 맑은데도 골짜기는 어둑하네
杜鵑啼白晝 한낮에도 소쩍새가 슬피 울고 있으니
始覺卜居深 사는 곳이 산골임을 비로소 느끼겠네

유전이 교사가 된 것은 사범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이지만, 훌륭한 스승이 되게 한 결정적 계기契機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7세 청소년 시절의 ‘위문 편지 사건’에서 비롯된 듯하다. 가난에 시달려 초최憔悴하고 못생겨 보이는 우등 학생을 몰라 본 담임교사의 실수는 모든 교육자들에게 대단한 경종警鐘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얼굴이 못생기고, 머리가 좋지 않고, 가난하고 한미寒微한 집안에 태어나 배우지 못한 학생들이라 하여 도외시度外視하며 미워하고 멸시하는 것은 더더구나 교육지자로서는 크게 경계해야 할 일이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에 입학은 했으나, 대구 경북 명문고 출신인 급우들의 출중出衆한 영어실력에 비해 자신은 도저히 미칠 수 없는 사범학교 출신의 지진遲進을 깨닫고 크게 놀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영어에다 일생을 걸고 백방으로 각고刻苦의 노력을 다하여 중등학교 영어교사로서 으뜸가는 실력을 갖춘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1968년 중학교 영어교사로서 경북도를 대표해서 시범 영어 연구수업을 맡아 중학교 영어교육의 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이듬해인 1969년에 대구의 가장 명문 공립학교인 경북고등학교로 교사로 학기學期 도중에 영전榮轉하는 기적奇蹟을 일으켰다. 이것이 어찌 우연偶然이며 기적이라 하겠는가. 필자가 생각하기에 유전 같은 교사에게는 필연必然이며 정상正常이라고 보고 싶은 것이다.
따라서 유전은 한문공韓文公이 사설師說에서 말한 동자童子의 선생과 같이 글을 가르치고 구두를 익히게 하는 사람授之書而 習其句讀者이 아니고 사람의 도리를 전수하고 그 의혹을 풀어 줄 수 있는傳其道 解其惑 참된 스승이 되었다.
이제 유전은 천하의 영재들을 만나 가르치게 되는得 天下英才而 敎育之 인생삼락人生三樂을 만끽滿喫하게 되었으며, 명세지재命世之才로서 무수한 명세지영命世之英을 양성하여 배출시키는 국가적인 기여를 하였고, 푸른색이 쪽에서 나왔지만 쪽보다 더 푸르다靑出於 藍而 靑於藍고 한 순자荀子의 말을 실증하였다.
필자가 유전을 알게 된 것은 1983년 3월 대구한의대에서였다. 유전은 필자보다 일 년 전에 전임교수로 있었는데 만나고 보니 일면여구一面如舊라. 동갑同甲인데 경북사범대학 영어과를 졸업하였다 하나, 알고 보니 대학은 3년이 늦었기 때문에 그때까지 만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십년지기十年知己 못지않게 반가웠고 미더웠으므로, 형제간이나 다름없이 모든 것을 묻고 배우며 도움을 받아온 것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또 25년이 지나 피차彼此 중수(中壽-80세)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무엇을 쓰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할지, 가닥이 잡히지 않아 몹시 당혹當惑스럽다. 그러나 쓰지 않고 그만둘 수 없는 것이 남아 있기에, 유전의 대학교수로서 22년간 대학 교육에 쏟아 부은 정성과 노력에 대한 공적을 간략하게나마 기록에 남기고자 하는 것이다.
유전은 사십대부터 육십대 중반까지 4반세기 동안 자신의 황금시대를 고스란히 바쳐 오직 대학의 발전과 학문 및 교육에 전심전력을 기울여 왔다. 학생처 교무처를 비롯한 학교의 주요 보직을 두 번 세 번 두루두루 거치지 않은 것이 없으며, 학과를 신설하고 단과대학을 창설하여 학장을 맡아 학사 행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나갔고, 민선民選 총장이라 할 수 있는 교수협의회 의장에 추대되어, 다원화 시대에 걸맞은 변화를 추구,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다함께 창조적 주도자가 되도록 이끌어 나갔다.
이와 같은 공헌과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유전의 명석한 창의력과 판단력 및 근면 성실성에 기인한 것이겠지만, 그보다도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점은 천성天性 - 仁義禮智信에 바탕을 두고, 높은 덕망을 갖추었으며,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동방의 현인군자賢人君子이기에, 그 밑에서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유전을 접한 모든 이의 사랑과 존경을 듬뿍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러브 메이커 강형 장로님의

책을 추천하면서

- 장영일(범어교회 담임목사)

40년이 흐른 뒤 고교 시절의 스승님을 내 목양실牧羊室로 영접했다. 배은망덕한 염치없는 만남이었다. 찾아가서 배알拜謁해야 하는데 도리어 내 방으로 찾아오심을 영접했으니 어찌 만행蠻行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나. 누구나 오늘을 만들어온 걸음에 가장 큰 도움은 역시 어릴 적 스승님들이 주셨다. 그런데 그 어른들을 너무 쉽게 잊고서 살아왔다. 그러면서 지금 아이들과 성도聖徒들에게는 스승을 잊지 말라고 가르치는 위선僞善하는 목사가 되었다.

강형 선생님께서 일부러 찾아오신 이유는 당신의 회고록에 축하의 글을 부탁하러 오신 것이다. 제자가 스승의 책 출간을 축하한다는 말도 안 되는 부탁을 받은 것이다. 아무리 사양해도 더 무례요 실례가 될 것 같아서 그러겠다고 받아 지금 고초苦楚를 겪고 있다. 동기들이나 동문들이 보면 무식하고 오만한 놈이라고 할 것 같아서 심히 겁이 난다.

그래서 스승님의 글로 보지 않고 한 성도(기독교 신자)의 글로 보기로 맘을 먹었다. 간혹 교우들의 책 출간에 축사나 추천사를 써드린 적이 있기에 스승님을 장로님(교회의 평신도 최고지도자)으로 칭하여 축하를 드리고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찾아 추천하고자 한다. 선생님께서도 그것을 원하신 것 같다.

강 장로님께서는 회고록 집필을 두고 처음에는 무척 큰 부담을 느끼셨지만 생각을 바꾸어 보통 사람도 쓸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쓰게 되었다하셨다. 그러나 장로님은 보통 사람이 아니시다. 장로님의 일생은 당신은 부인하셔도 입지적立志的 삶의 주인공이시고, 그런 삶을 살고자 한순간도 허송하시거나 게으름을 피우신 적이 보이질 않는다. 동시에 강 장로님을 기억하는 분들 중에 ‘하인이기를 자청하셨다’고 선생님을 기억하며 존경하는 분들이 많다. 이것은 극히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태도이셨다. 그런 성실과 겸손은 곧 예수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장로님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학교에서의 추억을 매우 많이 갖고 계신다. 그것은 여성을 존중하는 성품인 온유와 양선의 성령聖靈의 성품을 지니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 경북고 제자와 경북여고 제자를 중매하시어 부부가 되게 하신 재미로운 이야기도 나온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교架橋가 되신 참으로 정情 많으신 탁월하신 러브 메이커이시다. 장로님은 메마른 강단 교수가 아니라 학교와 사회가 더욱 정의롭고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가 되는 일들에도 헌신한 기독교적 교육실천가이시다.

서점가에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강 장로님의 회고록은 모든 사람들에게 훈훈하고 그러면서 짜릿한 삶의 행복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그냥 한 인생의 추억록이 아니라 나름 목적 있는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그 방법론까지 찾게 해주는 도전적 사표師表가 될 것이다.

강 장로님의 여생이 더욱 강건하시어 명세지재命世之才의 제자들과 후학들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밝히도록 하나님께 빌어주시고, 그 열매들을 더 오랫동안 보시며 보람을 느끼며 행복해하시길 기원해드린다.

축 유전 당 희수연祝 柳田 堂 喜壽筵

버들 밭柳田은 푸르러도
보릿고개 높던 시절
논두렁비탈길에
허리띠 고쳐 매고
한恨 어린 탈농脫農의 꿈을
책갈피에 새겼지

반세기 교학敎學의 길
명세지재命世之才들
줄을 잇고
희수喜壽의 언덕 위에
노절老節의 청솔로 서니
지인덕智仁德 훈풍의 그늘
백수白壽 고개 건너가리

- 갑오 청명절甲午 淸明節 연암제 주인 목원燕岩齊 主人 牧圓

출간 후기

위대한 스승을 만나기 위한 삶의 열정

-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인류 문명이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까닭은 위대한 스승과 그 아래서 탄생한 위대한 제자들의 노력과 배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기에 이 시대의 위대한 스승님이 한 분 계십니다. 평생을 교육자의 신분으로 살아오며 현재 대한민국의 주역이 된 이들을 제자로 길러내신 강형 교수님이십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간된 책 『민둥산을 푸른 숲으로 가꾼 이야기』 책을 접하신 교수님께 출간 의뢰를 받아 처음 원고를 접하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풀뿌리를 끼니 삼아야 했던, 최빈국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길로 이끈 지난 시절의 자랑스러운 아버지, 존경받아 마땅한 스승의 모습이 생생이 담겨 있었습니다.

출판 작업을 위해 대구에서 서울까지 한달음에 달려오신 교수님을 뵈었을 때는 더욱 놀라고 말았습니다. 수차례 뵈었지만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형형한 눈빛에서 청년들에게서 볼 수 있는 생기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늘 젊은이들과 함께하며 열정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제자들이 스승에게 보내는, 애정과 경외가 담긴 글을 읽으며 감동 감탄의 연속이었으며 저 역시 강형 교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 귀한 인연으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스승으로 받들어 모시고자 합니다. 교권이 바닥에 떨어지고 젊은이들이 시험과 취업의 문 앞에서 신음하는 이때, 책 『명세지재와 함께한 여정』은 오래 가시지 않는 감동으로 다시 한 번 삶의 여정을 뒤돌아볼 수 있는 위풍당당한 책으로 행복에너지를 전파하는 제자들과 독자들에게 기쁨충만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강형

저자 강형은
저자 약력
·1938. 12. 5. 경북 예천 출생
·유전(柳田) / 목천(木川)·본관 : 신천

학력
·1955년 예천중학교 졸
·1958년 안동사범학교 졸
·1965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졸
·1987년 동아대 대학원(문학박사)

경력
·1969~1975 경북고 교사
·1976년 경북여고 교사
·1982년부터 대구한의대 전임, 영어과 교수(학부장), 도서관장, 학생처장, 교무처장, 교수협의회 의장, 인문사회학장, 기린인증원 원장 역임
·2000. 5. 15 교육부 장관 표창(제3924호)
·1987. 8. 29 박사학위 취득(「Jonathan Swift의 풍자이론에 관한 연구」)
·『대학영문법』, 『실용영작문』, 『대학 필수 기본영어』, 『Easy in English』, 『용기와 도전의 로고스(수필집)』, 『영미시 작가론(상, 하)』 외 다수
·2004. 2. 28 정년퇴임
·2001. 12 ~현) 사랑하나 공동체 공동대표
·2010. 1 ~ 현) 대구·경북교육발전포럼 대표
·2012. 3 ~ 현) 한국교육평가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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