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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FOLK TABLE(킨포크 테이블). 1

윌북

2016년 05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2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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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4.29MB)
ISBN 9791155810118
쪽수 1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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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THE KINFOLK TABLE(킨포크 테이블). 2
9,800
THE KINFOLK TABLE(킨포크 테이블). 1
9,8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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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가득하고 개성 넘치는 세계의 식탁을 만나다!
‘간소한 삶’을 모토로 한 세계적인 캐주얼 매거진 [KINFOLK]가 만든 첫 번째 푸드 스타일링 북『THE KINFOLK TABLE(킨포크 테이블)』. 이 책은 브룩클린, 코펜하겐, 영국, 포틀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살아가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과 그들이 공개한 심플한 식탁의 표정을 담았다. 따뜻한 수프 한 접시, 아무 것도 넣지 않고 방금 구운 빵 등 친밀한 지인들을 초대한 작은 모임을 위해 화가, 바리스타, 작가, 뮤지션, 칼럼니스트, 블로거, 요리사 등 53인이 자신만의 한 그릇을 만드는 88개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식탁은 단출하고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하고, 현대적이지만 전통이 깃들어 있으며, 만든 이의 개성이 풍겨난다. 무엇보다 누군가를 초대해 함께하기를 원하는 열린 식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음식은 나누어야 제 맛이라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에게 집중하는 ‘초대’의 본질적 의미를 되새기며, 요리법뿐만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와 여행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INTRODUCTION
· 네이선 윌리엄스, 케이티 윌리엄스
- 고추와 큐민으로 맛을 낸 토르티야 칩을 곁들인 새우 셰비체
- 시트러스 렌틸 샐러드

BROOKLYN, NEW YORK, USA
· 애리얼 디어리
- 새우 바비큐
- 페타 치즈, 토마토, 케이퍼, 바질로 만든 오픈 샌드위치
· 맥스와 일라이 서스맨
- 고구마 해시를 곁들인 이탈리아 소시지와 수란
- 고트 치즈를 곁들인 자두와 고수 샐러드
· 윌리암 히어포드와 알리사 파가노
- 구운 토마토
· 데이비드 쿠온, 데릭 밴 휼과 네이선 워켄틴
- 멕시코 스타일 바비큐 옥수수
- 키노아와 콩을 넣은 여름 샐러드
- 칠면조 아보카도 버거
- 시트러스 민트 상그리아
· 엘리자베스 하다드
- 내니 프래니의 사과 스트루들
· 에이미 메릭
- 야생 블루베리 잼
· 닉 포셜드
- 피미엔토 치즈
- 땅콩 버터와 베이컨 샌드위치
· 릴리 올드
- 볶은 아루굴라, 아몬드, 고트 치즈를 넣은 파스타
- 아몬드 타르트
· 샘과 애쉴리 오웬스
- 카프레제 샐러드를 곁들인 매콤한 닭 가슴살 구이
- 애플 크리스프
· 크리스타 프리맨과 제스 에디
-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덮은 허밍버드 케이크
· 세이어 리처즈
- 고구마 키노아 버거
· 케리 모리스
- 시 레그스
- 마켓 야채 샐러드
· 레이첼과 애덤 패트릭 존스
- 스페인 오믈렛 토르티야
- 초콜릿 칩 애호박 케이크
· 다이아나 옌
- 생강 아이스크림과 금귤 콤포트
- 연어 오차즈케

COPENHAGEN, DENMARK
· 미켈 리프만
- 오이와 펜넬 샐러드
- 스피스쿨(양배추 샐러드)
· 오스틴과 애쉴린 세일즈버리
- 메이플과 시나몬 글레이즈를 바른 호박빵
- 고구마 비스킷
· 나탈리 슈어
- 구운 페타 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인 보리 샐러드
· 미켈과 유카리 그뢰네벡
- 덴마크 완두콩과 와사비 마요네즈를 곁들인 오리고기 덮밥
· 사라 브리튼
- 참깨 밥을 곁들인 렌틸 스튜
- 매콤한 초콜릿 무스
· 임영미와 라스무스 러르빅
- 머랭 산딸기 바
· 이다와 라세 레어케
- 스모러브로드(덴마크 식 오픈 샌드위치)
- 스위트 비스킷과 버터밀크
· 에베 요안슨
- 에베의 여름 메뉴
· 모르텐 스벤슨
- 미트볼과 덤플링을 띄운 맑은 소고기 수프
· 투레 안데르센
- 페리 위에서 먹는 투레의 여름 메뉴
· 스티브 맘슨
- 로메스코 소스와 펜넬 크루디테를 얹은 구운 연어

THANK YOU
AFTERWORD 부엌으로의 초대, 박상미

손님 접대는 모두에게 각기 다른 형태일 수 있다. 하지만 요리를 해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이 경험을 나누고 대화를 하고 음식을 함께 먹는 것에 대한 진정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면 잘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음식을 태우거나 그릇이 세트가 맞지 않아도 대수롭지 않다. 소박한 수프와 거친 빵 한 조각만으로도 잔치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은 매우 간단하다. -서문 중에서

우리 엄마는 매일 아침, 아무리 바빠도 한 시간 동안 부엌 카운터에서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었어요. 엄마만의 방식대로 했는데, 커피를 만든 다음 신문의 앞쪽을 읽으면서 반 컵을 마셨고, 나머지 반 컵을 데운 다음 신문의 뒤쪽으로 넘어갔어요. 뉴올리언스에 갈 때마다 나는 엄마의 이 아침 의식에 동참해요. 엄마가 다 읽고 넘겨주는 신문을 읽으며 매순간을 즐기는 거죠. -애리얼 디어리

구운 토마토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때마다 먹던 음식이에요. 하지만 어렸을 때는 이 음식을 싫어했어요. 어른들이나 먹는 세련된 음식처럼 보였기 때문일 거예요. 나는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났지만 메인 주에서 대학을 다녔고 지금은 브루클린에 살기 때문에 남부 사투리가 없어졌지만 엄마는 아니에요. 엄마는 항상 공손하게 이러셨죠. ‘구운 토마토 좀 더 주이소.’
-윌리엄 히어포드

내가 자랄 때는 언제나 음악이 있었어요, 언제나. 주말이면 부엌에서 요리하면서 울리는 음악 소리에 잠을 깼지요. 우리가 부스스한 머리로 눈을 비비며 잠에서 깰 동안 부엌에선 뭔가 아름다운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거예요. 음악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어요. 친구 하나가 제일 웃긴 일을 기억한다며 해준 말이 있어요. “너희 집에 저녁 먹으러 갔을 때 말이야. 너희 아빠가 제임스 브라운을 요란하게 틀어놓고 요리를 하고 계셨어. 저녁을 먹으려고 모두들 자리에 앉아 손을 잡고 기도하는데 나는 계속 생각했어. ‘누가 음악 소리를 줄일 거지’라고 말이야. 그때 너희 아빠가 갑자기 음악보다 큰 소리로, ‘주여……’ 하고 소리를 지르시는 거야. 아무도 음악을 줄여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거지.” -샘 오웬스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은 내 인생 속으로 초대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마음을 열어 그들이 가진 놀라운 면들에 영감을 받을 준비를 하는 거지요. 우리 집에 온 사람들에게 전 항상 무언가를 대접해요. 차, 커피, 케이크, 저녁 식사, 또는 무엇이라도!
이런 초대는 그저 즐기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일부가 돼요. 그들은 나에게 좋은 일을 하도록 자극하고, 나 또한 그들에게 같은 일을 하게 되지요. -세이어 리처즈

가장 특별한 요리는 어쩌면 가장 간단한 기술에서 나와요. 예를 들면 써는 법만 다르게 해도 다른 요리가 되지요. 언제 다지고, 채 썰고, 깍둑썰기하고, 굵게 토막 내듯 썰어야 할지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해요. -케리 모리스

몇 년 전부터 식사하기 전에 잠시 감사의 마음을 갖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기도도 아니고 종교적인 것도 아니지만, 그저 식사를 천천히 하고 앞에 놓인 음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요. 재미있게도, 저의 이 작은 습관은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도 퍼져서, 그들도 이제 식사 전에 잠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해요. 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말해줘요. 이 10초가 얼마나 삶을 달라지게 했는지, 음식을 얼마나 더 의식적으로 즐기게 됐는지 말예요. -사라 브리튼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감성 매거진 [KINFOLK]의 단행본 첫 출간

시간을 나누는 가장 낭만적인 방법, 함. 께. 밥. 먹. 기
‘간소한 삶’을 모토로 한 세계적인 캐주얼 매거진 [KINFOLK]가 만든 첫 번째 푸드 스타일링 북 [킨포크 테이블]이 출간되었다. [킨포크]는 단순 잡지를 넘어 미국은 물론 유럽,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바꾼 트렌드 리더가 되었다. [킨포크]가 이번에는 전 세계인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일상과 식탁 표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브루클린, 코펜하겐, 잉글랜드, 포틀랜드 등 세계 곳곳에서 화가, 농부, 작가, 커피 전문가, 뮤지션,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 자신들의 직업을 창조적으로 영위해나가는 사람들이며, 조연으로는 그들이 가장 아끼는 음식과 레시피들이 등장한다. 말을 거는 듯 따뜻하고 감성적인 사진들과 주인공들이 나긋나긋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보노라면 어느새 그들의 식탁에 초대된 듯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이들의 식탁은 전 세계에 펼쳐져 있지만 일관된 공통점이 있다. 단출하고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하고, 현대적이지만 전통이 깃들어 있으며, 만든 이의 개성이 풍겨난다. 무엇보다 가장 큰 공통점은 누군가를 초대해 함께하기를 원하는 열린 식탁이라는 점이다. 각 등장인물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음식은 나누어야 제 맛이며 함께 밥 먹는 기쁨이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고. 그들의 작은 식탁으로부터 우리는 명품 식기나 호화로운 산해진미보다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초대의 본질적 의미를 깨닫는다.
3분의 1은 요리법, 3분의 1은 사람 이야기, 나머지 3분의 1은 여행기로 이루어진 [킨포크 테이블]은 언제나 바쁜 도시인에게 찾아온 휴식 같은 책이다. 어느 날 문득 만나고 싶은 친구가 떠오른다면 이 책의 레시피를 참고해보자. 짝이 맞지 않는 그릇과 어설픈 스튜뿐일지라도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나눌 때 우리 삶의 낭만이 시작된다.

[알림] [킨포크 테이블 one]은 [킨포크 테이블 two]와 단짝 도서로, one에는 브루클린과 코펜하겐, two에는 잉글랜드와 포틀랜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추천사]
음식 접시가 저마다 표정을 갖는 순간이 있다. 어떤 접시는 사람들의 목을 조르고, 다른 접시는 따뜻한 위로가 된다. 킨포크의 요리들이 내게 말을 건다. 나도 요리와 잘 지내고 싶다. 겁도 주지 않고 나쁜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맛있게 먹어줄 것이다. 손을 내밀면 잡아다오. 요리는 따뜻하지만 레시피는 칼 같다. 그게 내가 살고 싶은 방식이다.
-박찬일(요리사)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좋은 것이 있게 마련이다. 김치볶음밥을 정말 맛있게 만드는 법, 숨겨진 동네 여행 코스, 할머니가 알려준 양말 개는 법, 양념장 비율이나 재미있는 농담 같은 것들. 삶을 나만의 것으로 가꾸는 일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한 끼 식사를 어떻게 하는가’ 같은 단순한 질문에서 삶의 특별함이 나온다. 각자의 삶에 깃들어 있는 가장 좋은 비밀들을 기꺼이 나누려고 하는 책이 있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
-송은지(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음식을 만들고 누군가를 초대해 함께 먹는 것은 단순히 식사 초대가 아닌 인생으로의 초대다. 10년 넘게 요리하는 나를 지탱하는 힘도 거기서 온다. [킨포크 테이블]에는 삶을 특별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준 자신만의 요리를 많은 이들과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의 따뜻하고 멋스러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책의 레시피들은 두말할 필요 없이 정확하고 쉽고 맛있으며 개성이 넘친다. 읽는 것만으로 그들의 따뜻한 테이블에 직접 초대받은 기분이다.
-차유진(푸드 칼럼니스트)

| 짝꿍 소개 |
[킨포크 테이블 two]
[킨포크 테이블]의 두 번째 이야기. one이 도시적 미각을 깨우는 퓨전 요리라면 two는 잉글랜드 교외, [킨포크]의 고향 포틀랜드와 캐나다 시골 등 보다 다채롭고 전통에 충실한 식탁 풍경이 펼쳐진다. 팬케이크, 스콘, 스크램블 에그 등 기본 요리와 함께 회덮밥과 김치 쿠스쿠스 등 한국인이 공개하는 요리도 등장한다.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요리책으로, 격식이나 멋진 그릇보다 함께하는 사람과 대화에 무게를 둔, 마음이 든든해지는 식탁으로 초대한다.

킨포크를 만나면 요리가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 됩니다
시골 마을에 가면 어디나 동네 사랑방이 있다. 대문은 열려 있고 웃음소리가 간간이 흘러나오고 인심 좋은 주인이 간식거리를 풍성히 내어놓는 그곳. 그 집은 삶의 시시콜콜한 고민이 해결되는 마법의 공간이요, 마을의 중심이 된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매일을 살아가는 도시에는 이렇게 마음을 나누고 음식을 나눌 만한 공간도 시간도 부족하다. 과연 우리는 어디서 사랑방을 찾아야 할까?
‘단순한 삶의 가치’를 절제된 글과 감각적인 사진으로 보여주는 세계적 감성 잡지 [킨포크]가 이 질문에 ‘테이블’이라는 답을 보내왔다. 이 책 [킨포크 테이블]은 브루클린, 코펜하겐, 잉글랜드, 포틀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부엌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대화를 나누고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함께 먹은 경험을 담은 책이다.
[킨포크 테이블]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다. 뮤지션, 플로리스트, 블로거,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 대학원생, 요리사, 편집자 등 각자 자기 위치에서 나름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멋진 삶의 태도가 있다. 바쁜 중에도 주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직접 만든 음식으로 환대하며 대화하기를 즐긴다는 것. 그렇게 여유를 찾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 이 책은 그 여유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람들이 어떻게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즐기고 있는지 담백한 글과 킨포크스러운 감성 사진으로 담아낸 사진 이야기 책이다.
책에는 이 사람들만큼이나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레시피들이 등장한다. 할머니의 요리법을 그대로 전수받은 경우도 있고 다른 재료를 섞어 독특한 맛을 창조한 경우도 있다. 분명한 것은 어느 레시피나 각 등장인물이 선뜻 공개하고 싶어 하는 ‘우리 집 최고의 요리’이며 그들의 삶의 방식을 닮았다는 점이다.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고 힘겹게 애쓰지는 않은 요리들. 읽는 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오고 보는 것만으로도 맛이 느껴진다.
[킨포크 테이블]에서 제안하는 음식 나누는 법은 참 간단하고 소박하다. 화려한 잔치 테이블이 아니라 한 그릇의 투박한 수프나 엉성하게 만든 못난이 빵뿐이라 해도, 보고 싶은 사람들을 격의 없이 부르고 초대받은 사람 역시 기꺼이 달려와 그 간소한 음식을 함께 먹고 마신다. 초대의 본질은 음식이 아니라 만남이기 때문이다. 초대란 우리가 흔히 손님 대접이라고 할 때 느끼는 버겁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언제라도 이루어질 수 있고 만나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시간인 것이다.
[킨포크]의 창립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네이선 윌리엄스는 조용히 주장한다.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식탁을 함께 나누어보세요. 당신의 삶이 더욱 행복해집니다.” 맞다. 내 손으로 한 음식을 누군가와 나누며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 추억이 하나 더 생기고 친구를 얻는다. 행복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 : 네이선 윌리엄스
저자 네이선 윌리엄스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미니멀한 사진과 글로 담아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KINFOLK]의 창립자다. 2011년 포틀랜드 교외에서 상업 광고를 배제하고 현재 일상을 투영하되 심플 라이프를 지향하는 잡지를 만들자는 목표로 조그맣게 시작한 [킨포크]는, ‘단순한 삶, 함께 나누는 식사’의 의미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발견하여 감성적으로 보여주었고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 호주, 러시아, 한국까지 전 세계 젊은이들의 열렬한 공감을 얻으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킨포크]는 뜻을 함께하는 사진작가, 디자이너,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모여서 운영하는 커뮤니티로, 잡지 간행을 넘어 워크숍과 디너, 포틀럭 파티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역별 행사를 기획하여 킨포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소규모이며 의미 있고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행사들은 시드니, 도쿄, 바르셀로나, 리스본, 이스탄불, 파리, 스톡홀름, 레이캬비크 등 전 세계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이다. 아내 케이티와 미국 포틀랜드 교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케이티 또한 [킨포크]의 피처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부부는 바쁜 일상과 느린 휴식 사이에서 균형을 취하는 방법을 늘 고민하며 자신의 이야기이면서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 전 세계와 포틀랜드를 오간다.

역자 : 박상미
역자 박상미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뉴욕에서 살면서 미술을 공부했고 글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뉴요커]와 [취향]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앤디 워홀 손 안에 넣기] [우연한 걸작] [빈방의 빛] [그저 좋은 사람] [어젯밤] [가벼운 나날] [사토리얼리스트] [페이스헌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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