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발견

최은숙 지음

조선앤북 2015년 12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06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매일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365가지 방법!

『하루의 발견』은 여행자의 시선으로 일상을 발견하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에 소개된 ‘일상의 버킷리스트 365가지’에는 오늘 대한민국을 사는 사람들이 멀리 여행을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하루치의 행복이 담겨 있다. 일련의 작업을 통해 지금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를 선별해 날짜별로 정리하고, 여기에 매일의 삶과 이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예술가나 작가의 명언을 덧붙였으며, 경우에 따라 그날의 여정을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관련 팁도 함께 담았다.

목차

▶1월_ 새해 첫날, 소소한 다짐의 인증샷 찍기/여행 지도 스케치/빈 페이지/빨간책방 순례/자유적립식 자존감 적립 통장 개설/오늘의 감사 한 줄/오늘의 성취 한 줄/책의 숲 속에서/특별한 사람/해맞이 재도전……
▶2월_ 감각적인 행운/기억의 창고 만들기/이국의 언어 하나/진지한 입춘대길/저가 항공권 예약하기/낙서의 날/가르마 하나 바꿨을 뿐인데/좋은 꿈 남겨주는 드림 캐처/달달한 케이크 데이/밤새 드라마 극장……
▶3월_ 달력에 긍정의 습관 적어보기/봄맞이 실내 정원 만들기/작은 선물/컬러링 타임/무계획의 여행/500색의 설레는 나날들/유쾌한 묘비명/초보자의 만능 도형/나도 도시농부……
▶4월_ 봄날의 저녁 산책/계절마다 왕릉 소풍/일부러 가지 않은 여행지/에러 404의 날/게릴라 가드닝/당신의 인생 부호는/한가한 벚꽃엔딩/처음 보는 사람들과 집밥 파티/가까운 가로수 꽃길/믿음이 가는 농부의 시장……
▶5월_ RRFM 데이/비밀 일기를 위한 연습/카페에서 그림 그리기/조슈아의 명언/내 안의 어린아이 만나기/주말을 위한 와인 시음/오전 10시, 도시의 숲길/동네 탐험가/각설탕에 대한 명상/렛 잇 고……
▶6월_ 사진 일기 쓰기/도시에 숨겨둔 비밀의 공간/해외 직구로 지르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퇴근 후 캔 맥주와 예능/은밀한 기쁨, 길티 플레저/잔디밭에서 맨발의 자유/잉글리시 브렉퍼스트/나의 고마운 신발들/한겨울에 꺼내 먹을 산딸기/위로의 돌멩이……
▶7월_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만화 카페/비가 내리면/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숫자 여행/도시의 여름 축제, 7월의 여우락페/친절 연습/인스타 커버/혼자 여행/이 주의 시/뜨겁거나 차갑거나, 아포가토……
▶8월_ 레디 고, 록페/한여름의 겨울 나그네/텅 빈 도심 즐기기/1년에 한 번은 아티스트 펀딩/게으른 여름잠/꿈 기록장/아는 것, 좋아하는 것, 즐기는 것/애비 로드 놀이/비포 시리즈/창가의 내 자리……
▶9월_ 단 하나의 소중함/100일간의 명화 감상/먼저 말을 걸어오는 책/따뜻함을 전하는 핸드메이드 소품/헌책방 찾아가서 책 팔고 사기/자기만의 방/의미 있는 해의 기록들/여권의 비자 페이지 액자/도시의 열린 갤러리/응원해주는 사람……
▶10월_ 한강에서 음악 샤워/지식 밥상에 밥숟가락 얹기/불꽃 축제, 전망 좋은 자리에서 즐기기/거리 책 축제/10킬로미터 마라톤 도전/향수 한 방울로 기분 전환/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시집 읽기/가을 아침엔 무반주 첼로 모음곡/한글날 쌈지길 골목 탐험/킨포크 마켓……
▶11월_ 여러분, 좋은 아침/꽃은 내가 사겠어/좋은 기분을 위한 비타민제, 햇볕/아이들과 공기놀이/책 읽어주는 남자/닳지 않는 여행 이야기/자유롭지만 고독하게/100년의 가을/단풍에 비친 그림자를 보며 찰칵/덕담 주고받기……
▶12월_ I dit it 리스트/여행자를 위한 거리 음식 즐기기/북유럽의 아침/교환 옷장/도심의 템플 스테이/영수증 리뷰의 시간/자화상 스케치/위안이 되는 음식/여행 컨셉 홈 파티/내 고향과 집을 찾아가는 시간……

출판사 서평

소소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 찾기!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찾아가는 365일간의 여정

마르셀 프루스트가 말했듯이, 여행은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 피코 아이어(여행작가), 테드 강연 〈당신의 집은 어디인가요?〉 중에서

『하루의 발견』은 여행자의 시선으로 일상을 발견하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방법을 제안한다. 매일 반복되는 것 같고 지루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새로운 눈으로 들여다보면 행복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일상의 버킷리스트 365가지’에는 오늘 대한민국을 사는 사람들이 멀리 여행을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하루치의 행복이 담겨 있다. 이를 수집하기 위해 저자는 1년여에 걸쳐 일상을 소소하게 즐기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이미지 위주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일상 관련 해시태그(#) 등을 조사했다. 일련의 작업을 통해 지금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를 선별해 날짜별로 정리하고, 여기에 매일의 삶과 이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예술가나 작가의 명언을 덧붙였으며, 경우에 따라 그날의 여정을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관련 팁도 함께 담았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싶고, 두근두근 설레는 하루를 맞고 싶다면, 지금 바로 책을 펼치고 일상으로의 여정을 시작해보자.

● 하찮지만 소중한 오늘을 위한 일상 여행 가이드
‘일상’ ‘현재’ ‘혼자’ ‘소소’ ‘퇴근 후’…….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은 지금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들을 보여준다. 문광부가 소셜 분석 업체와 함께 서울, 경기 지역의 20~40대 거주민들이 사용하는 블로그, 트위터, 온라인뉴스 등에서 36억여 건의 메시지를 추출해 분석한 이 자료는 먼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하고, 혼자서도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자 하는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하지 않더라도, 주위를 돌아보면 비슷한 추세를 발견할 수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혼자서도 우아하게 밥을 먹는 ‘혼밥’이 낯설지 않고, 반면 낯선 싱글들끼리 모여 ‘집밥’을 먹으며 ‘따로 또 같이’ 즐기는 문화도 공존한다. 친구나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먼 미래에 높은 목표를 두고 전력질주하기보다는, 현재와 일상에 더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하루의 발견』은 ‘카르페 디엠(현재를 살아라)’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내가 사는 동네 골목을 여행자처럼 산책하기, 일상을 기억하는 작은 기억의 창고 만들기, 도심 속 내게 영감을 주는 비밀의 공간 찾아가기, 풀밭에서 맨발의 자유 즐기기, 종묘 마당에 쏟아지는 빗줄기 바라보기, 인스타그램에 오늘 읽은 한 줄 좋은 글과 함께 #북스타그램 태그 걸기 등. ‘하찮지만 내게는 소중한’ 버킷리스트 365가지를 제안함으로써,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한 오늘’을 설계해준다.

● 휴식, 영감, 탐험, 몰입, 재충전 등 5가지 영역으로의 여행
『하루의 발견』에 실린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365가지 리스트는 날짜순으로 펼쳐보아도 좋고, 현재 내가 원하는 심신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5가지 영역 중 하나를 골라 읽어도 좋다. 리스트마다 붙여놓은 영역 체크 태그(tag), 즉 아무 일도 안 하며 머물러 쉬기(relax), 나만의 감각을 열어 영감을 얻기(inspire),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일 시도하기(explore), 자신과 시간을 잊고 그 순간에 몰입하기(flow), 스트레스를 벗어나 재충전하기(refresh)를 보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부분부터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

언젠가부터 멀고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보다 가까운 일상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는 여행이 더 즐거워졌다는 작가는, 책을 통해 하찮고 지루해 보이는 일상 속에 행복의 보석이 무수히 떨어져 있음을 일깨운다. 그 보석을 줍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새로운 눈, 즉 여행자의 시선이다. 매일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자처럼 새로운 하루를 즐기고, 아이의 눈으로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해보자. 눈앞에, 발밑에, 내 주위에, 어쩌면 내 안에 무수히 떨어져 있는 행복의 보석들이 당신의 여행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이 여행을 통해 나만의 하루를 발견하고,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나갈 수 있도록 『하루의 발견』이 친절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최은숙

저자 최은숙은 일상 여행가. 영국과 일본에 머무르고 세계 30여 개국을 다녀본 후에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다. 언젠가부터 멀고 낯선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보다 가까운 일상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는 여행이 더 즐겁다. 단국대, 청주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대안 대학인 신촌대학교에 ‘발상의 전환학과’를 개설,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상 여행법을 공유하고 있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사 『여성동아』 기자, 동아닷컴 콘텐츠팀 수석기자로 일하다가 영국으로 유학, 런던대(UCL)에서 커뮤니케이션&퍼블리싱 석사를 마쳤다. 저서로 『런던에 미치다』(조선앤북), 『세계 1등 인터넷신문의 블로그와 커뮤니티 경영전략』(커뮤니케이션북스), 『발상의 전환이 세상과 인생을 바꾼다』(새로운 사람들), 『서울의 시장』(공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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