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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홀린 무당 진령군

배상열 지음
추수밭

2017년 02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3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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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8.21MB)
ISBN 9791155400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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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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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령군: 조선을 홀린 무당》은 조선 역사에서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군호를 받은 무당인 진령군을 중심으로 한국사상 가장 한심했던 시기인 19세기 말을 조망한 역사교양서다. 진령군은 임오군란을 맞아 혼란과 공포에 빠진 명성황후에게 접근해 앞날을 예언하는 이능을 보여주며 홀렸던 무당이다. 이후 명성황후는 그에게 크게 의지해 국가적인 사안을 비롯한 모든 의사결정에서 그의 의견을 주로 참고했다.
들어가는 글 굿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부 망국은 이렇게 예정되었다
폭풍 전야
애도받지 못한 승하 | 그곳에 그가 있었다 | 초라한 즉위 | 이하응, 역사로 나오다

예정된 좌절
다시 세우는 나라 | 백성의 것은 백성의 것으로 | 빛만큼 짙은 그림자 | 이하응은 왜 경복궁에 집착했을까? | 권력에서 물러난 왕의 남자 | 좌절된 개혁|혼돈을 기다리는 무당

제국이 된 일본
메이지 유신의 시작 | 일본은 왜 근대화에 성공했는가? | 러시아 경계를 권유함 | 온건한 개혁이란 없다 | 근대화 대신 굿판이 벌어진 조선 |굿판을 기다리는 무당

2부 조선을 홀린 무당
개와 늑대들의 시간
버림받은 군인들 | 책임지지 않는 지도자 | 사라진 백성들의 피 | 굿판을 접으려는 무당 | 굶어 죽으나 법으로 죽으나 | 걷잡을 수 없이 번진 분노 | 그들에게 홀린 사람들

역사에 등장한 무당
조선을 둘러싼 새로운 긴장 | 무당, 왕비를 홀리다 | 망국의 예감 | 궁으로 들어온 무당 | 세상은 더욱 수상해지고 | 북쪽에 새로 세워진 관왕묘 | 역사로 나온 무당

홀린 왕의 나라
위험한 자들이 폭발시킨 개혁 | 삼 일만에 사그라진 불길 | 불쌍한 왕과 불쌍한 백성의 나라

침몰하는 조선
썩고 더러워진 문고리 | 배경이 자격이고 힘인 세상

3부 그들의 나라, 조선
조선의 마지막 기회
거문도를 둘러싼 열강 | 고종과 청의 갈등 | 무당을 탄핵하다

반역에 짓밟힌 횃불
밟혔던 이들의 동맹 | 밖의 손을 빌려 안의 눈물을 막고 | 조선 땅에서 벌어진 대리전 | 원통하게 꺼진 횃불

왕비를 살해하라
이준용의 반역 | 일본의 성장과 러시아의 견제 | 혼란스러운 굿판 | 작전명 여우사냥 | 어제의 비난이 원통함으로 바뀌고 | 왕비와 함께 퇴장한 무당

4부 제국의 최후
그날 이후
아관파천, 사라진 왕 | 매천야록의 시작 | 제국을 자칭하다 | 이름뿐인 제국 | 이하응, 지다 | 엄귀비의 세상 | 개혁의 한계 | 조선인 디아스포라

마지막 전날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 황제가 되고 싶은 장손 | 껍데기뿐인 근대화 | 또 다른 진령군의 등장 | 다가오는 침략

제국의 최후
양무호 또는 대한제국이라는 배 | 대한제국의 중립 선언 | 러일전쟁의 서막 | 열강으로 올라선 일본 | 지도자들은 왜 미신에 홀릴까? | 제국의 끝 | 스러진 황제의 밀사 | 황제의 퇴장 | 사라졌던 그녀와의 만남 | 비열한 역사의 시작 | 그래도 역사는 이어졌다

나가는 글 하나의 역사는 끝나고

?시기, 국정은 혼란 속으로 표류했다. 목숨을 걸고 시국을 우려하며 더러는 떨쳐 일어나는 이들도 있었지만 하나 같이 귀양을 가거나 허무하게 스러졌다. 그렇게 조선은 근대화로의 강요와 열강의 침략 앞에서 골든타임을 놓친 채 서서히 침몰했다.

“우리는 왜 반복해서 홀리는 것일까?”
입체적으로 되살린 역사의 법정
‘역사’라고 하면 우리의 삶과는 무관한 거대한 이야기 같지만, 인화성 높은 화제마다 역사는 어김없이 소환되어왔다.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일상,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문제들에는 모두 역사적인 맥락이 있기 때문이다. 《진령군》에서도 진령군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 빚어내는 비극적인 역사를 통해 쌍둥이와 같은 지금 참담함의 근원을 훑고자 했다.
그러나 이 책이 단순히 오늘날의 굵직한 이슈를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인물을 흥미 위주로 훑어보거나, 또는 19세기 조선 쇠망사에 대한 책임을 몇몇 사람에게만 떠넘기려는 안이한 시도를 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보다는 지금 여기를 올바로 인식하기 위해 왜 그때 조선은 망국으로 갈 수밖에 없었는지를 하나하나 톺아보고자 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진령군을 중심으로 흥선대원군, 명성황후와 같은 사회지도층과, 김옥균과 전봉준 등과 같이 변혁을 꿈꿨던 이들, 그리고 초야에서 그들을 관찰했던 황현에서 이름 없는 의병들에 이르기까지 당대를 책임졌던 다채로운 인물 모두에게 공평하게 시선을 돌렸다. 그럼으로써 우리에게 익숙해져 박제화된 인물 각각을 모두 주인공으로 삼아 그들이 역사에서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집요하게 묻고자 했다. 예를 들어 흥선대원군은 위정척사로 대변되는 보수의 상징이 아닌 시대의 한계 앞에서 절망한 개혁가로, 명성황후는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여기저기에 이용당하며 ‘유능한 거물’을 연기해야 했던 비운의 인물로 재해석했다.
일찍이 《송사》에서 지적했던 말처럼 나라가 망하는 데는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떤 역사적 결과란 어느 한 개인의 그르침만으로 성립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는 진령군과 그에게 홀린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에 의해 위기를 겪었던 뭇사람들까지 동등하게 역사의 법정에 세우고자 했다.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책임을 맡겼을 때 어떤 위기가 닥쳤는지를 반성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를 함께 살았던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작가정보

저자(글) 배상열

저자 : 배상열
저자 배상열은 역사교양서 집필가. 1963년 경북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다음 미처 고향의 말을 배울 사이도 없이 부친을 따라 서울로 건너왔다. 1988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일보에서 근무했으며, 2003년 역사 장편소설을 출판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추수밭에서 출간된 《비열한 역사와의 결별 징비록》, 《반역 패자의 슬픈 낙인》을 비롯해 《난중일기 외전》, 《동이》(2007년 문화관광부 장관대상) 등 4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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