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빛 전망

최호경 지음

지식과감성 2017년 01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3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권력 장악이 아닌 삶의 체계 전체를 바꿔나가기 위한 시민사회의 상호부조와 과도기적인 국가기구의 연방제화, 이것이 국가주의의 포로로 되어 버린 혁명을 구제하고, 혁명을 삶의 세계로 해방시키는 현실적인 비책이며 일정이다. 『자줏빛 전망』은 권력을 지양하는 시민단체가 새로운 변혁의 주체로 나서, 반제자주의 기치아래 적녹연합의 돌파구를 열어놓는 것은 새로운 탐색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목차

제1부 자연생태계

제1장 활력 넘치는 생명의 곳간, 숲 생태계
수목 │ 영양생장과 생식생장 │ 유성생식과 무성생식 │ 침엽수와 활엽수 │ 숲의 천이 │ 기후와 지형│ 인공림과 천연림 │ 이령혼효림

제2장 에돌아 굽이치는 하천생태계
물의 순환 │ 지하수 │ 하천의 발원 │ 직류하천과 곡류하천, 망류하천 │ 침식에 의한 다양한 하천지형│ 하안단구 │ 선상지 │ 하중도 │ 삼각주 │ 범람원 │ 정수 생태계 │ 다양한 호수 │ 호수의 운동 │호수의 천이 │ 담수 생태계 │ 수생식물의 분포양상 │ 수생동물 │ 양서류와 수서곤충 │ 어류와 조류

제3장 쉬지 않고 넘실대는 바다 생태계
바다의 지형 │ 해저화산 │ 열수 분출구 │ 산호초 │ 바다의 운동 │ 조류의 운동 │ 해류의 운동 │ 파도의 운동 │ 바다의 수계환경 │ 연해와 외해 │ 유광층 ·박광층 ·무광층 │ 빙하 │ 바다의 저서환경│ 중층무애로 얽힌 바다 생태계 │ 사구와 염생식물 │ 갯벌 │ 맹그로브 숲 │ 대형조류 │ 플랑크톤│ 유영생물과 슴새류 │ 저서생물 │ 바다 생물의 특징

제4장 육중한 변혁 속의 섬세함, 토양생태계
판과 지각운동 │ 탄성반발 │ 암석의 종류 │ 화성암 │ 퇴적암 │ 변성암 │ 다양한 변성작용 │ 암석의 순환 │ 독특한 광상, 다양한 보석 │ 암석권의 다양한 지형 │ 암석의 풍화와 토양 │ 산림토양

제5장 불안정과 안정의 거대한 이중주, 대기생태계
대기권의 층위구조 │ 대기 순환 │ 기상과 기후 │ 대기수상 │ 대기진상 │ 대기광상 │ 대기전기상

제6장 하나밖에 없는 오아시스, 지구생태계
생명의 태동 │ 유체 핵 발전 │ 이온 발전 │ 자연 발전기 │ 전자기력 │ 지구자기장 │ 생체전기 │ 오존층 │ 지구 화학적 물질순환 │ 생물 화학적 물질순환 │ 자기장의 간섭현상

제7장 끝없이 소용돌이치는 우주생태계
태양계 │ 우리우주의 표준모형 │ 우주의 진화와 순환 │ 은하와 은하사 이의 섭동 │ 블랙홀과 화이트홀 그리고 웜홀, 무한우주 │ 가시권 내의 우주외곽 │ 경계 없는 우주와 생명 │ 천체자기장과 생명체의 상호관계 │ 육스큘 한계를 넘어선 우주 지평선 │ 또 다른 우주의 신비,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 물질과 반물질의 대칭성, 그곳에 숨겨진 우주의 타자 │ 맥락과 구성의 갈래치기 │ 맥동 우주론 │ 평행 우주론 │ 프랙탈 우주론 │ 홀로그램 우주론 │ 옴살스런 전체

제8장 역동적으로 순환하는 자연생태계
총체적인 활력-생명체 │ 생태계 - 상관적이고 맥락적인 신성 │ 생명장 이론 │ 자연선택 │ 옴살스런 홀로그램 그래픽 │ 물질대사와 물질순환 │ 생태계의 회로 │ 진화와 천이 │ 1차 생산자 │ 2차 소비자 │ 3차 분해자

제2부 산업문명

제9장 갈가리 찢긴 가이아의 옷자락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대량폐기-산업문명 │ 산업문명의 동력-발전에너지 │ 상품경제와 소비 이데올로기 │ 복합오염과 연쇄반응으로 인한 위기 │ 기후변화와 온난화 │ 생물종의 대량멸종과 종 다양성의감소 │ 상품에 의한 몸의 식민화 │ 몸 식민화의 첨병-생체의학 │ 공산품을 생산하는 산업농 │ 유전자 조작 생물체와 가공식품 │ 근대기술에 의한 거대병

제10장 경쟁과 대립으로 내달리는 호전적인 이데아
산업형 사회의 테크놀로지 │ 산업문명의 쌍생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 국가 - 권력을 행사하는 폭력조직 │ 군대 - 생태문맹의 진원지 │ 정보기관-분열과 대립, 집단편견 │ 성채로 기능하는 관료기구 │ 자본주의 경제, 제국주의 전쟁 │ 불평등을 밑천으로 성장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 제국주의, 초국적 기업, 세계화 │ 빈곤의 악순환, 제도악의 원천 │ 문화 - 자본주의하의 예술과 종교 │ 산업문화- 생활세계의 식민화 │ 사이버문화-음성적인 제국주의 지배계획 │ 광고 - 상품의 물신화 │과시적 소비-페티시즘 │ 문화산업-종교·스포츠·포르노·연예 │ 메가머신-과학 기술 자본의 복합체

제3부 나래치는 비약

제11장 고전과학을 보듬고 나아가는 현대과학
고전과학의 텍스트-뉴턴 종합 │ 환원주의 과학 │ 아인슈타인과 하이젠베르크 │ 비물질적인 세계관을 지향하는 현대과학 │ 미시세계와 양자물리학 │ 양자의 세계 │ 불확정성의 원리-실체란 의식에 관여하는 에너지 │ 실체-진공의 바다 위에 일렁이는 거품 │ 홀로노미 │ 거시세계와 상대성이론 │ 중력-가장 보편적이고 원천적인 힘 │ 우주-섭동하는 신성한 염체 │우주의 역동적인 추력-수평적인 대칭과 열린계의 초 대칭 │ 실상과 허상의 혼융-초공간적 상호연결성 │ 우주의 역동성을 반영하는 뇌 │ 유기체-긴장하는 상보성 │ 신과학 운동

제12장 종교의 벽을 넘어 - 그 너머를 향한 갈망
축의 시대에 나타난 갈래들 │ 토라적 전통 │ 베다적 전통 │ 생과 사는 무의식

출판사 서평

생태문명은 제3세계가 제1세계를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체계이다!
자주빛 전망 이야기

미국과 영국, 일본 그리고 이스라엘이라는 악의 종축과 국제연합,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라는 횡축의 교차점에 전 세계 진보적 인민들의 투쟁대상인 미 제국주의자들이 서 있다.
권력 장악이 아닌 삶의 체계 전체를 바꿔나가기 위한 시민사회의 상호부조와 과도기적인 국가기구의 연방제화, 이것이 국가주의의 포로로 되어 버린 혁명을 구제하고, 혁명을 삶의 세계로 해방시키는 현실적인 비책이며 일정이다.
적·녹연합(赤·綠聯合)은 생태문명을 안아오는 핵심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다. 붉은 열정과 푸른 지향을 하나로 묶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열을 빛으로 전화할 수 있는 기본방도이기 때문이다. 틈새를 파고드는 연대망으로 전체를 변화시키는 방법 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호경

저자 : 최호경
저자 최호경은 노동운동과 사회변혁운동을 거쳐 민족해방혁명에 헌신·분투하다가 체포되어 수감생활을 하였다. 미전향사동에 딸린 화단을 가꾸며 생태적 가치에 눈을 뜨게 되어 석방 이후 영림법인을 공동으로 설립해 육림사업을 하였으며, 현재는 전기기사로 근무하고 있다. 해방이라는 주제 아래, 가슴을 울렁거리는 하는 생태적 가치와 속살조차 아프게 찌르는 인문적 사유의 결합과 전면적인 확대를 탐구하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생태적 가치와 인문적 가치의 만남을 희구하는 ‘꿈꾸는 산막-지식과감성’을 펴낸바 있으며 인문학적으로 인간에 대한 총체적인 재해석을 시도하는 인문 생태학을 구상·집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