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ub3.0]소프트 스킬 개정 2판

평범한 개발자의 비범한 인생 전략 74가지

존 손메즈 지음 | 이미령 옮김

길벗 2022년 07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7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흔한 개발자, 존 손메즈 그는 어떻게 33세에 은퇴했을까?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사는 동안 다양한 여정을 거쳤다. 길을 제대로 찾을 때도 있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도움이나 안내는 거의 받지 못했다. 누군가 나에게 길을 제시한 적도 없었다. 인생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저자 존 손메즈가 이 책을 쓴 이유는 개발자로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조언을 집약적으로 담은 안내서를 만들고 싶어서다. 자신이 33세에 은퇴하기까지 성공과 실패를 통해 배운 것,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보고 들으며 배운 것을 전달하고 공유하기 위해서다. 개발자의 인생을 리부트할 조언들로 꽉 차 있다.

목차

1장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삶,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라

1부 경력

2장 다른 이들과 달리 멋지게 시작하라
__사업가의 사고방식 갖추기
__사업가처럼 사고하는 법

3장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에 대비하라
__목표 설정 방법
__목표 점검하기

4장 소프트 스킬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__코드 작성이 전부가 아니다
__대인 관계 기술 배우기
__프레임 통제

5장 지루한 이력서, 어떻게 바꿀까?
__당신은 이력서 작성 전문가가 아니다
__이력서 작성 전문가 고용하기
__기타 사항
__직접 쓰고 싶다면?

6장 면접의 달인이 되자
__면접을 통과하는 가장 빠른 방법
__나의 취업기
__고정관념 벗어나기 그리고 인맥 쌓기
__면접 실전 노하우
__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7장 근무 형태를 선택하라
__1. 직원
__2. 프리랜서
__3. 사업가
__당신의 선택은?

8장 전문성을 갖춰라
__전문성은 중요하다
__전문성의 범위를 명확히 하라
__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분야
__전문 분야 선택하기
__다양한 언어를 익히면 안 되나요?

9장 궁합이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하라
__소기업 및 스타트업
__중견 기업
__대기업
__소프트웨어 개발사 vs. 일반 회사
__신중하게 선택하라

10장 승진하기
__책임 범위를 넓혀라
__존재감 있게 일하라
__공부하라
__해결책을 제시하라
__정치 문제 대처법

11장 전문가 되기
__이런 사람이 전문가다
__좋은 습관을 길러라
__옳은 일을 하라
__타협하지 말고 꾸준히 자기를 계발하라

12장 동료, 상사와 잘 지내기
__누가 상사인가?
__권위 받아들이는 법 배우기
__어려운 상사 대하기
__짜증 나는 동료는 어쩌죠?
__‘사악’하지 않은 동료나 상사는 어떻게 대할까요?

13장 기술을 신봉하지 마라
__누구나 기술을 신봉한다
__나쁜 기술은 없다
__생각의 전환점
__여지를 남겨두라

14장 이렇게 독립하라
__똑똑하게 처신하기
__독립 준비하기
__업무량은 얼마나 늘어날까?
__실행에 옮기기

15장 프리랜서로 일하기
__시작하기
__지인에게 물어보라
__고객을 구할 최고의 방법
__몸값 책정하기

16장 첫 제품 만들기
__사용자 찾기
__시장 시험하기
__작게 시작하라
__직접 해보라

17장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가?
__스타트업 기초
__모 아니면 도
__스타트업 생애 주기
__액셀러레이터
__자금 유치하기

18장 재택근무 생존 전략
__나 홀로 일하면 이런 점이 어렵다

2부 셀프 마케팅

19장 개발자를 위한 마케팅의 기초
__자신을 마케팅하기
__왜 마케팅이 중요한가
__자신을 마케팅하는 방법

20장 존재감을 드러내줄 브랜드 만들기
__브랜드란 무엇인가?
__브랜드 구성 요소
__브랜드 만들기

21장 블로그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__블로그가 중요한 이유
__블로그 만들기
__성공 비법
__트래픽 늘리기
__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

22장 유튜브로 브랜딩하기
__유튜브와 동영상이 브랜드를 만드는 데 좋은 선택인 이유
__틈새시장 고르기
__개설할 수 있는 채널 유형
__유튜브 채널 시작하기
__콘텐츠 파이프라인 만들기
__카메라 촬영에 자연스럽게 임하기
__그 외 유용한 팁

23장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 고민하라
__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라
__90퍼센트는 무료로 제공하라
__성공의 지름길
__이타적인 태도를 지녀라

24장 #SNS 활용하기
__팔로어 늘리기
__소셜 미디어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__SNS 관리하기
__추천 SNS

25장 강연, 강의 그리고 발표
__강연은 왜 강한 인상을 주는가
__강연 입문하기
__강의는 어떨까?

26장 이름을 알리는 글쓰기
__저술 활동이 중요한 이유
__저술로 돈을 벌긴 어렵다
__출간하기
__자가 출판

3부 학습

27장 학습 방법 익히기
__학습 과정 해부하기
__독학하기

출판사 서평

취업의 관문은 기술력으로 통과했다.
인생의 관문은 어떻게 통과할까?

코드밖에 만질 줄 모르는 팀원인가?
혼자 일하는 개발자의 시대는 지났다. 팀으로 일하고, 다른 팀과 협업하며 일하는 시대다. 사람을 대하고 관계를 맺는 의사소통 기술부터 갈등을 조절하고 협상을 이끌어 내며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코드 못지않게 중요하다. 진정한 전문가란 코드는 기본이고 의사소통, 팀워크, 문제 해결력을 갖춘 사람이다.

버려라. 복잡함이 아닌 단순함을 추구해라
SimpleProgrammer.com을 운영하는 저자는 사람들이 실제보다 더 복잡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복잡성을 해결하느라 피곤한 삶을 살지 마라. 복잡해 보이는 문제도 실제로는 단순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단순함을 추구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흔한 개발자의 인생 지침서, 인생을 관리해라
코드만 관리하지 말고 인생을 관리해라. 인생을 관리하려면 체력이 필요하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목표를 달성하면서 자신감을 채워나가자. 이러한 자신감은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주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길러준다. 또한, 재정적으로 자유롭고 싶다면 돈에 얽매이지 말고 돈을 벌고 관리하라. 자산과 부채를 정확히 알고 공부하고 실제로 투자해보면서 배워나가자.

[이 책의 대상 독자]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고, 개발자 경력을 시작하려는 20~30대 개발자 개발자로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30~40대 개발자

[옮긴이 서문]
옮긴이 : 이미령, 김태곤
많은 개발자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개발자 세계에서는 실력만 갖추면 될 거라고 착각한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지금에 이르러서는 실력의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전히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는 생각하지만, 실력만 좇다 보면 더 큰 부분을 놓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 큰 부분을 가리켜 ‘소프트 스킬’이라 했다. 소프트 스킬은 핵심 업무 능력을 의미하는 하드 스킬과 대조되는, 대인 관계, 언어, 습관, 커뮤니케이션, 리더십과 같은 기술을 의미한다. 개발자에게는 대체로 생소하거나 어려운 분야다. 아마도 주변을 둘러보면 프로그래밍 실력은 뛰어나지만, 소프트 스킬이 부족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동료나 지인 한 둘쯤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 이 책을 번역하겠다고 선뜻 나선 이유도 많은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번역을 마치고 몇 번을 더 검토한 지금은 생각이 많아졌다. 고민하던 부분은 고민하던 부분대로, 그렇지 않던 부분은 또 그렇지 않던 부분대로 나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마케팅 부분은 이미 실천하던 내용이 많아 꽤 공감할 수 있었고, 생산성 부분은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해 볼 정도로 관심이 생겼으며, 건강과 재무 부분에 이르러서는 평소에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던 터라 조금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어떤 이는 흔한 자기 계발서 중 하나로 볼 수도 있고, 어떤 이는 미국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지 않더라도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던져주는 화두는 생각해볼 만하다. 어쩌면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 평점으로 별 다섯 개를 주었던 독자들처럼 저자의 생각에 깊이 공감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가능하면 원서에 담긴 내용을 담백하게 전하면서도 저자의 의도나 위트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나름대로 꽤 노력했다. 그만큼 이 책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존 손메즈

저자 : 존 손메즈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커리어 스킬』, 『소프트 스킬』의 저자다. 또한, 심플 프로그래머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기술만으로는 경력이나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충분하지 않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매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140만 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개발 경력은 10살에 C, C++로 좋아하는 MUD 게임을 위한 가상 세계를 만들며 시작했다. 19살 캘리포니아에서 10만 달러짜리 좋은 일자리를 얻었으나, C++ 기술로 상사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여 안락한 직장에서 '해고'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치열한 현장 면접에서 화려하게 실패하고 생계를 위해 프로그래밍 외 다른 일을 하는 등 수년간 좌절과 실망의 연속이었다.
17년 이상 개발자로 일하며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것과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공하기 위해 모든 기술을 갖추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에게 부족했던 기술, 리더십, 소통 능력을 발전시켰다. 그러면서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솔선수범하는 능력,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정신적인 회복력, 개인 건강 수준 향상 같은 '소프트 스킬'에 집중한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유리 천장'을 뚫고 보기 드문 성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몸소 터득했다.
그 후 테스트 자동화, 애자일 방법론 분야에서 고액의 보수를 받는 컨설턴트가 되었고, 기술 교육 기관인 플루럴사이트에 55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주목받는 온라인 강사가 되었다. 33살에 은퇴한 후에는 심플 프로그래머 플랫폼의 동영상, 책, 교육과정을 통해 다른 개발자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도와주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역자 : 이미령
가치 있는 콘텐츠를 우리말로 공유하려고 자원봉사로 시작한 일이 번역가의 길까지 이어졌다. 모든 일을 재미있게 하는 비결은 아이 같은 호기심을 잃지 않는 데 있다고 믿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컴퓨터 간의 연결 분야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는 『시드 마이어』, 『소프트 스킬』, 『커리어 스킬』,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멀티 디바이스 UX 디자인』, 『생각하는 냉장고 뉴스 읽는 장난감』 등이 있다. 개인 블로그(https://everysingle.page/)를 통해 신간 소식, 번역 뒷이야기 등을 전한다.

역자 : 김태곤
Automattic에서 WordPress.com이라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프런트엔드 개발자이자 리모트 워커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만큼이나 지식을 나누는 것도 좋아해 오픈 소스 개발은 물론 강의와 번역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인 블로그(http://taegon.kim)와 트위터(@taggon)를 통해서도 웹 기술과 관련된 글을 전한다. 옮긴 책으로는 『누구나 쉽게 배우는 자바스크립트』, 『거침없이 배우는 자바스크립트 & 제이쿼리』, 『객체지향 자바스크립트의 원리』 등이 있다.

번역 이미령

작가의 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사는 동안 꽤 다양한 여정을 거쳤다. 길을 제대로 찾은 때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때도 있었다. 어떤 길은 아직도 제대로 잘 찾아갔던 것인지 확신이 없다.
물론 내 삶에 영향을 준 사람은 많다. 소프트웨어 개발뿐 아니라 다른 여러 면에서 나에게 가르침을 준 사람도 많다. 나는 그러한 분들에게 내 성공의 일부를 빚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의 모든 정보를 집약적으로 보여준 인물이나 안내서는 만나지 못했다.
- 경력 관리 방법. 그리고 경력 관련 문제를 두고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
- 효과적인 학습 방법. 생산성을 최대로 높이는 방법. 의욕이 바닥났을 때, 용기를 잃었을 때 극복할 방법.
- 재무관리 및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이러한 요소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한 인간인 나에게 미치는 영향.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그러한 안내서를 만들고 싶어서였다. 적어도 내가 지금껏 경험을 통해 배운 것, 그리고 지금껏 내가 만난 다른 개발자, 재무관리 전문가, 운동 전문가, 동기부여 강연자들이 그들의 경험에서 배운 것을 최대한 잘 전달해주고 싶었다. 내가 배우고 경험한 것을 공유하지 않고 썩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해서 썼다. 당신의 여정이 조금 더 수월해지길, 당신이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이 되길,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홀로 걷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글이 당신에게 영감을 주었는가? 그렇다면 좋다. 이제 출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