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나서는 길

서해원 지음

좋은땅 2022년 06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5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를 찾아 나서는 길」은 참된 나, 나와 남, 나와 세계, 나와 자연, 삶과 죽음 등 우리 인생 전반에 대해 필자가 평소에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쓴 글을 모은 책이다.
시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삶과 사람에 대한 긍정, 욕심 없는 사랑이다.
필자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필체로 자신의 사유를 전한다. 읽는 이가 스스로 생각해 보게 유도함으로써 사유 위에 또 다른 사유가 덧칠해지고, 책장을 다 넘길 쯤에는 한층 풍성해진 사유와 지혜를 만나게 된다.
필자가 꽃길과 골짜기를 거쳐 마침내 다다른 조촐한 지혜의 오솔길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제1장 행복한 삶
행복
사실과 생각
자연
교육
내 안의 보물
추한 것의 비밀
아름다운 사랑
자존의 가치
절정 경험
이해
부자
결혼
지금 살기
세상의 신비
소소한 기쁨들
남의 평가
진정한 자유
가슴 뛰는 삶
마음의 요술
몰입의 순간
성 에너지 표현
음과 양
울림과 아름다움
자연처럼
감사
관계 속의 삶
좋은 말
국제 관계
정치
틈새의 부가가치
이상 세계
선진국
고향
참다운 지도자
하고 싶은 대로
어머니
인간의 욕구
행복의 언어
감정 표현
문제 해결


제2장 삶이 힘든 상황
삶이 힘들 때
시련
오해
분노
일이 잘 안 풀릴 때
상황과 선택
편견
착각
감정 명상하기
확신
집착
사랑과 용서
내적 갈등
피해망상
이혼
우울
가난
콤플렉스
애별(愛別)의 고통
의무감
반복하는 말
욕심(慾心)
비만 벗어나기
두려움
무거운 짐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불안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감정의 응어리
불평에서 벗어나는 길
상황과 책임
멈추기
꿈
지배하고 싶은 마음
믿음
죽음
장자의 빈 배
고통
중독
애도
실수의 은총
핑계와 변명
인정 욕구
불행
사기
세상을 바라보는 창
고정 관념
선입견
전쟁의 영향
거짓말
반항하는 아이
짝짝이 구두
할아버지의 유언
생각의 절벽
삶이 괴로울 때
갈등 해결
죽음의 공포
부정적인 생각

제3장 지혜로운 삶
지혜롭게 사는 삶
평가 원리
마음의 주인
마음대로
어린이
자기만의 세계
사랑하는 법
학문
거울
감정다루기
산다는 것
물의 가르침
돈의 비밀
용서해야 하는 이유
말의 에너지
기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연결망
실행
관점
무의식의 힘
우월의식
그림자 만나기
독서
학습
분별
삶의 세계
숨겨진 비화, 신화
판단
의심과 믿음
진실
직업
앎과 경험
지혜롭게 사는 자
참만남
위대한 말들
예술
가질 수 있는 것
조건 내세우면
주관과 객관
진정한 자유 2
마음의 눈
행위와 사람
육하원칙
위대한 사랑
지식과 지혜
아버지

제4장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삶
의식 변화
연습
생각 바꾸기
질문과 대답
오늘 만나는 사람
가면 벗어 버리기
삶의 변화
전문성
관계
역할과 책임감
해석
표현 욕구
마음의 투사
‘틀’로부터 자유
과거 속에서 살기
감옥
운명 바꾸기
실재 만나기
뒷담화
변화
좋은 책
인식과 상 바꾸기
미래
지덕체
눈치
지금 여기
고민을 들었을 때
상담
여행
동물들의 이별법
위험한 책 읽기
역할 다하기
나답게 살기
무지의 힘
열린 세계
생각의 만남
천성
공놀이
세상 읽기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감정 표현하며 살 때
습관
줄 수 있는 것
엄마의 역할
생각과 행동

제5장 나를 찾아가는 길
길을 찾는 사람
동일시
연기법칙
개념과 실재
무경계
지수화풍
새로운 만남
감각
허상 세계
침묵의 언어
내 안에서 찾기
생각
나는 누구인가?
주시의 비밀
명상
선인의 가르침
물음
경계
가짜 나
절대 세계
상대 세계
깨닫기
스승
우주의 실상
정반합
삶
경전
자주인
선악, 시비
하나의 원리
실재
원리원칙
낮과 밤
하늘과 구름
받고 주기
제대로 보기
솔직하게 살기
공(空)의 미학
연꽃 이야기
도(道)란 무엇인가?

독자 서평

출판사 서평

- 진정한 나 자신을 찾기 위한 사유
- 꽃길과 골짜기를 지나 마침내 다다른 조촐한 지혜의 오솔길

「나를 찾아 나서는 길」은 참된 나, 나와 남, 나와 세계, 나와 자연, 삶과 죽음 등 우리 인생 전반에 대해 필자가 평소에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쓴 글을 모은 책이다. 사랑, 용서, 행복과 같은 긍정적인 화두와 함께 불행, 소유, 욕심, 죽음 등 반대편에 있는 것들에 대한 단상(斷想), 인식과 감정, 판단, 진실과 같은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관찰도 정리되어 있다.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맞닥뜨릴 법한 화두에 대한 고찰이 담긴 글들을 읽다 보면 서사(敍事)가 있는 글이 아닌데도 누군가의 서사를 짐작하게 된다. 필자가 꽃길과 골짜기를 거쳐 마침내 다다른 조촐한 지혜의 오솔길을.
시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삶과 사람에 대한 긍정, 욕심 없는 사랑이다. 희로애락을 겪으며 힘겹게 사는 모든 인생을 고요히, 긍휼히, 멀찍이서 보고 있는 글쓴이의 시선을 느끼며 작은 글에서 감동과 파장을 만나게 된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마침내 필자의 평안함과 무욕(無慾), 경계(境界)가 없어진 자기애(自己愛), 물아일치의 진정한 행복에 다다르게 된다. 욕심을 절제하며 균형이 있는 삶을 살아온 필자의 인생은 갈등이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지혜와 함께, 적지 않은 위로를 줄 것이다.


독자 서평

이 책을 읽고 인생과 삶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면 “뭐야, 이 책은 내용이 없네.”라고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책일 것 같다. 조금이라도 고민과 역경을 경험해 본 사람은 감동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감탄사를 얼마나 날렸는지 모른다.
다만, 대부분 책이 그러하듯 독자들은 책을 펴면 긴 이야기와 장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결론을 인지하는 식으로 흘러가는 책을 기대하지만, 이 책을 쓴 저자는 정말 군더더기는 다 빼고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만 간결하게 적어 놓아서, 오히려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해 보게 유도하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이 있는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매력에 빠져 두 번째 읽었을 때는 더욱더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 책이 “삶을 변화시키고 싶거나 인생의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읽으면 좋은 책”, “번지르르한 미사여구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의 핵심만 정리한 책”, “작은 삶의 지침서”, “포켓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인생의 조언들”, “짧지만, 삶의 지혜가 담긴 책”, “명상록”이란 생각이 들었다. 두고두고 인생의 지침서로 삼으며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이다.
─30대 회사원

작가정보

저자(글) 서해원

작가의 말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린 시절부터 이 두 가지 화두를 늘 생각하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생각’이라는 굴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 책에서는 삶의 방향성을 찾지 못하여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을 적어 보았다. 절실함과 진실함의 이야기가 누군가의 삶의 길에 조그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 또한, 『어린 왕자』 같은 책을 가지고 구성원 특성이 다른 여러 집단에서 독서 모임을 운영한 경험이 다수 있는데, 이 책이 다양한 독서 모임에 유익한 책으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다.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며 지시적이기도 하지만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처럼 불완전하여 의미가 왜곡되어 전달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지만, 긴 시간 동안 사색하고 음미하여 삶의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을 찾아 나서는 길, 가슴이 뛰는 길을 찾아가는 데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더욱더 좋겠다.
힘들 때 용기와 위로가 되는 책으로 3시간 만에도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매일 매일 평생 읽고 싶은 책, 청소년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지침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 나서는 명상록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