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스타트업 이야기

김영덕 , 이강대 지음

좋은땅 2022년 05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4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각각 민간섹터와 공공섹터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두 저자가 만났다.
스타트업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다룬 것이 인상적이다. 스타트업 선배로서 유용한 팁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면서 이를 훈계하거나 무겁게 다루지 않는다. 친한 친구에게 가볍게 말을 걸듯이 저자들이 스타트업 분야에 종사하면서 겪은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읽기 쉽고, 두고두고 곁에 두고 읽을 만하다.
‘가볍고’, ‘또 가끔은 의미 있는’, 창업을 고민하거나 창업 초기인 사람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책 읽기 전Warming Up

1장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그저 그런 사람

1. 타이밍timing
신뢰는 행동에 뿌리를 내린다
잘못된 만남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2. 일이 힘든 것이 아니라 사람이 힘든 것이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의기투합이란 말의 사실성
스타트업 뜯어말리기
나는 사업할 사람인가?

3. 팀 - 인연과 악연의 시작
팀team
의미 없는 네트워킹
함께 성장할 사람? 내가 왜?
궁합이 맞는 사람
그때마다 다른 우리의 인연
관계의 경계에서 새로운 꽃이 핀다

4. 스스로 알아서 일하면 절대 안 되는 회사
어떻게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가 되나요?
최악의 리더십
보상 없으면 지치는 게 인간이다
시작과 끝

5. 사람 : 1번째 fun한 이야기
도움을 청하는 용기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겐 큰 버팀목이 된다
카리스마와 똥고집의 차이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
중요한 미팅에 같이 갈 수 있는 동료
공감이 되는 조언
변화를 흡수하며 성장하다

2장 진짜 강한 작고 빠른 실천

1. 그대의 인생이니까!
고뇌 없이 얻는 것은 없다
선택과 기다림
사람이 계획을 세우면 신이 비웃는다

2. 학력과 학벌
스타트업 성공을 위한 텍스트북text book은 없다
살아가기 위한 공부인가?
일머리와 공부머리
타인의 성공과 나의 현실은 다르다
아는 것이 일을 만든다
상대를 속이고 자기 자신도 속는 짓

3. 아이디어
그날의 회의 분위기
상대가 말하게 하기
생각은 돈이 되게 한다
너무 많은 것을 계획하거나 예측하지 마!
해 봐야 알지!
돈 안 주면 일하겠는가?

4. 작고 빠른 실천
아이디어가 많다고? 잡생각이 많겠지!
분석할 시간에 한번 해 봐라
똑똑한 시행착오
뺨 맞는다고 흔들리겠는가?
돈이 되는 생각의 특징
누가 그대의 멘토가 될 수 있는가?
말의 격格이 다른 이유
그대의 오만에 질문을 던지고 외로움에 동행하는 자

5. 실천(행동) : 2번째 fun한 이야기
생존은 명분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일곱 번의 퇴사 파티
리더의 포커페이스
늘어나는 주름만큼 회사는 성장하고
수령 500년 은행나무가 주는 위로
창업자가 꼭 CEO여야 하나요?
플랜 B의 플랜 B

3장 뭐니 뭐니 해도 머니지!

1. 돈money
스타트업하는 이유
일의 가치
돈 버는 게 쉽냐?
돈을 버는 일에 정해진 공부는 없다
돈은 사람을 따라 오간다

2. 트렌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니즈needs라는 희망 만들기
기획된 트렌드
고객이 원하는 니즈가 비즈

3. 고객과 돈
비전과 망상
최초의 반응
돈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그녀를 기다리게 하지 마!

4. 비즈니스 모델과 현금
피칭 자료, 듣기는 좋지만 현실은 아니다
수치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못하는 것
현금이 현실, 모델은 묘사

5. 투자받기
현실이 말하게 하다
자신이 말한 것을 할 수 있는 자와 없는 자
사람에 대한 투자
진짜 일의 시작인 투자 유치
밸류에이션valuation이 뭐래?
자신의 그릇만큼만 돈을 번다

6. 돈 : 3번째 fun한 이야기
지난 회상으로부터
대기업과 협상할 때 주눅 들지 말자
리더가 칼 빼들고 직접 싸워야 하는 순간
앱부터 만들지 말자
언제 인접 시장으로 진출해야 할까?
IR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팁tips
빠를수록 좋은 영업
짧고 간결하게 말해야 해

출판사 서평

- 뻔한 이야기인데, 자꾸 되뇌이게 된다.“혹시 알아요. 그것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었는지!”

각각 민간섹터와 공공섹터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두 사람이 만났다! 민간섹터에서 창업, 엑싯, 투자란 커리어를 쌓아온 김영덕과, 공공섹터에서 기술 정책, R&D, 교육이란 커리어를 쌓아온 이강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한 만남의 필연적인 동기부여motive였다. 두 저자의 교차점에 X, Y 좌표가 있다면, 그것은 “2030에게 이런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 그럼 해 보자.”이다.

이 책은 ‘사람’, ‘실천(행동)’, ‘돈’이란 세 가지 주제로 본문의 각 장을 채우고 있다. 이런 콘텐츠는 저자들의 멘토링 경험과 현장 전문가들이 내놓은 문헌 분석에 근간하고 있다. 친구에게 가볍게 말을 거는 듯한 서술 방식이 인상적이다. 스타트업 선배로서 유용한 팁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면서 이를 훈계하거나 무겁게 다루지 않는다. 창업을 고민하거나 창업 초기에 있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 때로는 혼자 뜨끔할 만한 따끔한 충고도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이 남을 가르치기 위한 것도, 답도 아니라고 말한다. 누구나 알고 있고, 너무나 뻔한 생각을 다시 되짚어 낸 것들이다. 평범하고 사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독자와 만났을 때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것이 미래를 열어 주는 인사이트insight가 될지, 당면한 문제의 해답solution이 될지 말이다.

‘가볍고’, ‘또 가끔은 의미 있는’, 창업을 고민하거나 창업 초기인 사람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덕

G마켓 공동창업자이고, 엑싯 이후 인터파크의 CTO, CMO, CSO로 일하였다. 2007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투자 경험을 쌓았다. 2020년 롯데액셀러레이터 사업총괄 상무를 역임하고, 현재 재단법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저자(글) 이강대

국토연구원과 한국표준협회에서 정부정책과 R&D 일을 하였다. 2010년부터 연세대 과학기술융합대학에서 일하고 있다. 국내외 SCI 논문 70편을 쓴 저자이자 특허 13종을 내고 기술 이전을 시킨 책임발명가이다. 저서로는 「교통물류계획」 외 4권과 에세이 1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