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그리스도인의 일기

이성만 산문집

이성만 지음

좋은땅 2021년 12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1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19년 『비교하지 마라, 세상 하나뿐인 고유한 너의 삶』과 2020년 발간한 시집 『하나님의 눈』 이후 저자의 세 번째 문집이다. 제목 그대로 저자가 7년 동안 작성한 일기를 모은 것으로 가난 속에서도 하나님 내시는 길을 걷고자 했던 그의 삶의 고뇌와 분투가 독서와 산책길 위에 진솔하게 얹혀 있다.

목차

시작하는 말

1
봉제산 팥배나무
사람의 연대
세상의 자기 결정
하나님의 이해
붓다의 비신론(non theism)과 피안의 언덕
하나님의 유일한 약점
스피노자의 신
폴 니터의 신관
폐족의 처지
나의 삶 나의 신앙
옆집
오쇼의 ‘신(神)’
환한 오후
감꽃처럼
병원개원
자목련 사수
신의 타율과 인간의 자율
나의 의
신학의 함정

2
구안록(求安錄)
생각의 소산
그 레일
혜능의 무념
하나님의 뜻
하나님 진노의 방식
백마는 가자 울고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저마다의 자리
나루터에서
예수의 자유 정신 공동선(共同善)
죽은 사회
비움의 기독론
그리움의 시공간
예수의 침묵
불법(佛法)과 부처
다생(多生)의 습기(習氣)
밥 먹을 때
개별적인 인간 존재
서성이는 믿음

3
안목
존경의 대상
어머니의 뒤
아버지의 나라
불가결의 과정
그리스도의 양극성
내버린 생각들
하이데거의 논지(論旨)
복을 빈다는 것
주어야 할 것
이판사판(理判事判)
내 인생의 잔
성철스님의 불교
인류의 후예
슬픔의 끝
없는 것
생명체에 대한 묵상

4
뒤에 앉은 사람
폴폴 눈 내린다
예수의 자기주장
신앙과 신념
예수의 관심
신생(新生)의 자리
별빛과 낙엽
돈과 밥
풀 베이다
그래야 편하다
어느 별에서
도연명의 만가시(挽歌詩)
지나가는 길
동양종교론
만나고 싶은 이
욕망의 필요
요한복음 14장
반과 같습니다
시누대
산티아고 가는 길

5
축구와 예수
경허의 법문
파스칼의 몸
언젠가 코끝에서
죽음의 대면
사전장례의향서
죄에 대하여
공생
바울의 300년
이활의 귀가
나의 화단
하나님의 위로
사마광 독락원(獨樂園)
인간의 존재
우주 공간
늙어감
새벽 진단
자살에 대하여
대광탕 최씨
결핍과 풍요

6
나무조각가
어린이와 노인
다양성의 통일
퇴계와 율곡의 목표
가난의 균형
대상에 갇힌 삶
기독교인들에게
광휘와 반응
심령의 가난
시월의 작별
그들 안의 성령
이황의 귀가
하나님 만나는 곳
그녀의 빈자리
교회 비평
나의 헌신의 대상
시인의 집
보편적 진리성과 절대적 권위성
담담한 이별
파초를 보았으면

인용한 글

출판사 서평

“내 인생에 일어나는 일들에는 이유가 있다. 일어나야 할 일이라면 일어날 것이다.”
지치고 힘겨운 삶의 강을 건너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

2019년 『비교하지 마라, 세상 하나뿐인 고유한 너의 삶』과 2020년 발간한 시집 『하나님의 눈』 이후 저자의 세 번째 문집이다. 제목 그대로 저자가 7년 동안 작성한 일기를 모은 것으로 가난 속에서도 하나님 내시는 길을 걷고자 했던 그의 삶의 고뇌와 분투가 독서와 산책길 위에 진솔하게 얹혀 있다.

다양한 책과 학자들의 언어를 통해 성찰을 그치지 않는 저자의 일기는 단순한 일상 기록을 넘어서 공부의 흔적, 사유의 흔적이기도 하다. 레일을 떠나지 않으면 언젠가 다음 목적지로 가게 된다는, 즉 순종만 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저자의 중심생각이 지치고 힘든 삶속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성만

저자 : 이성만
1962년 전남 해남군 현산면 구산리 태백산맥의 끝 두륜산 자락에서 이창현과 채용심의 3남 2녀 맏아들로 태어나 자랐다. 멀리 달마산이 바라다뵈는 현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산중학교를 다니다가 서울로 이사해 광신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조흥은행에 입사해 1993년까지 은행원으로 일했으며, 주경야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연구소, 대학, 공직 등에서 일했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나이 오십이 되기 직전 직장을 버리고 홀로서기에 나서 지금은 생업을 즐거워하며 독서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이 산문집은 2019년 『비교하지 마라, 세상 하나뿐인 고유한 너의 삶』과 2020년 발간한 시집 『하나님의 눈』 이후 세 번째 문집이다. 여기에 실린 글은 7년의 그의 일기를 모은 것으로 가난 속에서도 하나님 내시는 길을 걷고자 했던 그의 삶의 고뇌와 분투가 독서와 산책길 위에 진솔하게 얹혀 있다.
일기는 그 사람 생의 기록이며 시간의 축적이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믿음과 삶이란 소유가 아닌 포기이고, 집착이 아닌 자유함이며, 보전이 아니라 떠남이다. 그는 窮神知化 眞理探究의 삶을 사모하는 자다.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매일 그 길을 걸으려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안식을 꿈꾸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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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 ‘이성만 TV’
http://blog.naver.com/iyhs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