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노동이 있다
2021년 11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10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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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88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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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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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말 우리가 만난 열아홉 명의 여성들
추천사 우리를 힘들고 화나게 하는 말
part1. ‘전업주부’라니! 내가?
송국화 :: 내 노동은 도대체 얼마일까요?
김수정 :: 가지 500원어치를 사면 그냥 가지나물이 되나요?
김하나 :: 전쟁 때도 학교 문은 닫지 않았다는데
최보라 :: 여자들은 가사 일을 잘할 거라는 편견
전아영 :: 경제활동을 못하니 내 노동력으로 모든 것을 대체
이미리 :: 가사노동을 공기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part2. 일×돌봄×가사
이경선 :: 6남매를 키워낸 부업의 신
박미진 :: 4인 1조의 삶을 끝내니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찾아와
장연하 :: 엄마가 되어도 자기자신을 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노현서 :: 회사에서는 가정이 없는 것처럼, 집에서는 직장을 안 다니는 것처럼 일하길 원하잖아요
part3. 아픈 가족도 내 운명, 그런데 나는 누가 돌봐주나
안은지 :: 모든 걸 혼자 감당하는 엄마를 비난하면 엄마도 아프다
박선영 :: 장애아동을 키운다는 것은 서러움과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삶의 연속
정유경 :: 당신이 참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그 한마디
김미희 :: 내 아이를 돌봐준 엄마, 그 사랑과 헌신을 어떻게 외면해요
김수연 :: 쉬지 않고 돌봄을 했지만 정작 암투병은 셀프 돌봄
part4. NGO·마을공동체 활동 덕에 숨쉴 수 있어
김선님 :: ‘돈 안 되는’ 슈퍼우먼의 삶을 사는 활동가
김진선 :: 엄마 역할이 우선이지만 포기할 수 없는 가치
이서정 :: 마을도서관, 여성단체 언니들 덕에 조금씩 자존감을 찾아가는 중
지승연 :: 여성단체 활동?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진보당, ‘좋은 돌봄’을 위한 사회적 대전환을 제안한다
인터뷰어의 한마디
‘애국자’라며 추켜세우더니 엄마를 ‘이따위’로 취급하는 나라
코로나 팬데믹, 벌써 1년하고도 반이 지났다. 오늘도 아이들과 지지고 볶으며 몇 번이나 소리를 지르던 엄마는 잠든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속삭이고 있다. 직장에 다닐 때는 억지로 떼어놓은 아이와 손주 돌봄으로 허리가 휜 부모님께 늘 미안했다. 결국 일을 그만둔 지금은 ‘집에서 논다’는 말에 기가 죽는다. 커피 한잔 사 마실 때도 주변 눈치를 살피고,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넣어 들이켜듯 마신 적도 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TV에서는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이 애국자라 떠들어대지만 애국자를 이따위로 취급하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
여성들의 돌봄을 찬양하면 돌봄이 존중되는가?
이제 누군가는 사회의 책임, 국가의 역할에 대해 말해야 하지 않을까. 모성신화에 둘러싸여 홀로 돌봄노동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는 여성들의 짐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열아홉 명의 이야기는 참으로 귀하다. 자신의 노동이 ‘그림자노동’으로 치부되는 일상을 살아낸 당사자의 마음을 읽어 내고자 노력했다. 저마다 다른 사정이 있겠지만 혼자 돌봄으로 인한 외로움과 무게, 자신의 노동이 임금으로 환산되지 못해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아프게 와닿았다. 그럼에도 ‘주부’들은 자신이 돌보는 사람과 맺는 사랑과 신뢰의 관계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이 모순과 분열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여성들의 돌봄을 찬양하면 돌봄이 존중되는가? ‘주부’들의 무급노동에 경제적 보상이 이루어진다면 사회적 인식도 달라질 수 있을까?
학교 무상급식이 모든 가정의 아침 시간에 변화를 가져왔듯, 평등한 돌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은 모두에게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지 않을까
누구에게도 속 시원히 하소연하지 못하고 집안에 갇혀 울분을 삼키며 오로지 자신을 탓해야 했던 그녀들의 이야기가 쏟아져 나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죄책감과 고립감, 억울하고 두려운 감정들이 뒤섞인 ‘이어말하기’, 이 작은 책을 시작으로 온 세상을 여행하게 될 것이다. 이야기가 이어지는 만큼 연대의 힘도 무한히 커지리라. 그렇게 여성들이 만드는 세상의 변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 믿는다.
-진보당 상임대표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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