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형

여운형 지음

토지 2019년 03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여운형! 그의 이름은 조선인의 귀에 언제나 쟁쟁히 남아 있을 것이다. 때는 1919년. 여운형은 당시 상해에 나가서 XX(독립)운동에 종사하다가 XX(독립)운동자를 대표하여 일본 정부와 직접 XX(담판)과 의견교환을 하기 위하여 동경까지 건너갔던 사람이다. 그래서 그때 조선인으로는 누구나 여운형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XX(담판)이 결렬되자 그는 다시 상해로 건너가서 이래 10년을 하루같이 XX(독립)운동에 종사하였다. 여운형은 1929년 7월 8일 상해에서 일본 영사관 경찰에게 체포되어 동 17일 조선으로 호송되어 와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3년 징역의 형을 받고 이래 대전형무소에서 복역 중이다가 지난 7월 26일 가출옥이 되어 밖으로 나왔다. 형무소에서는 집필의 권리가 거부되어 있음으로 옥중기를 쓸 수는 없었다. 따라서 이 옥중기는 그가 출옥한 후 이야기한 것을 기자가 다시 옮겨 써놓은 것이다 ― 동아일보 기자]

목차

여운형의 옥중기
김일성, 김두봉 동지에게
좌우합작 7대원칙 (성명서)
몽양의 축구 관전평 (인터뷰)
합당과 좌우합작 (담화)
근로대중을 위해 투쟁 (기자회견)
옥중서한
[독립신보]의 창간에 즈음하여
건준 선언과 강령
건준 위원장 연설
김동환의 편지 내용
조선중앙일보 사장 취임사
4대강령 발표
호송중의 인터뷰(신문기사)
세계 제1위를 목표로(연설)
미소공동위 환영사(일부)
추천사
기자 인터뷰 (1)
동경 제국호텔 연설(요지)
미소공위에 관한 담화
전국인민대표대회 연설
윌슨 미국 대통령에게(편지)
미소공위 무기휴회에 대해
손문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계은퇴 성명서
국치일의 회고(수필)
지도자가 할 일 (연설)
피의자신문조서(제6회)
조선독립의 당위성(대담1)
독선주의 배제
각 정당 수뇌 간담회
입법기관 설치에 반대(기자회견)
전국문학자대회 축사
출옥 당일의 인터뷰(신문기사1)
검사에 대한 답변
나의 정견(연설)
대전감옥에서(大田獄中吟[대전옥중금])
통일공작에 대한 관점
나의 결혼주례기
봄이 왔다(동화)
갈 곳 없는 나그네 (한시)
동경에서 유학하는 아들에게 (편지)
이 밤도 네 생각에
나의 전진목표 (수필)
청년에게 보내는 말
홍구에게(옥중서신 1)
통일전선에 낙관(기자회견1)
몽고사막 횡단기(여행기2)
고비사막과 상해생활(수필)
모스크바의 인상(여행기4)
동경기행 (여행기)
판권 페이지

작가정보

저자(글) 여운형

여운형
(呂運亨)
1886.5.25 ~ 1947.7.19
한국의 독립운동가·정치가.
경기도 양평군(楊平郡) 양서면(楊西面) 신원리(新院里) 묘곡(妙谷) 마을 출생.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몽양(夢陽)이다.
강릉에 초당의숙(草堂義塾)을 세우고, 신한청년당(新韓靑年黨)을 발기하였다.
난징[南京] 진링대학[金陵大學]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1920년 고려공산당(高麗共産黨)에 가입하였고 8·15광복을 맞아 안재홍(安在鴻), 정백(鄭栢) 등과 건국준비위원회(建國準備委員會)를 조직하였으나 실패하였다.
12월 조선인민당을 창당, 1946년 민주주의민족전선(民主主義民族戰線)을 결성하였으나 조직을 장악하지 못했고 반대파 좌익세력에게 밀려 탈퇴하였다.
1947년 5월 근로인민당을 조직하였으나 극좌·극우 양측으로부터 소외당한 채 좌우합작운동을 추진하던 중 극우파 한지근(韓智根)에 의하여 1947년 암살되었
2005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이어 2008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