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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하)

박정선 장편소설
박정선 지음
푸른사상

2021년 10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8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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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9.21MB)
ISBN 9791130815343
쪽수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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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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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갑족 익명의 독립운동가의 거룩한 순국

박정선 소설가의 역사 장편소설 『순국』이 푸른사상사의 〈소설로 읽는 역사 3〉으로 간행되었다. 조국해방을 위해 이만 석 재산을 독립자금으로 바친 삼한갑족 명문가 이석영의 족적을 소설로 그렸다.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6형제의 만주 망명부터 독립운동 기지 건설까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도 익명으로 존재했던 그의 순국은 더욱 거룩하고 장엄하다.
16. 곧 나라를 찾으리라
17. 위기
18. 사투
19. 서울 하늘의 먹구름
20. 공허
21. 새로운 출발
22. 소용돌이
23. 오랜만의 동거
24. 고난을 먹고 피는 꿈
25. 동지
26. 도피
27. 자금
28. 석양
29. 절대 비밀
30. 마지막 길
31. 이별
32. 비탄

■ 이석영, 이회영 6형제 가문의 삼한갑족 계보
■ 귤산 이유원 연보
■ 영석 이석영 연보
■ 참고 문헌

삼한갑족이라 일컬어지는 명문거족의 후예로서 정승을 바라보는 고위관료였던 이석영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재산과 생명을 모두 바치고 유골마저도 망명지 허공에 흩어버렸다. 그러나 역사의 그늘에 가려져 오늘날 그를 기억해주는 이가 거의 없었다. 작가 박정선은 이석영의 동생인 우당 이회영의 독립운동을 그린 소설 『백 년 동안의 침묵』에 이어 이번에는 이석영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들 형제의 가슴 뜨거운 희생을 소설로 그려냈다.
이석영은 이회영의 형님으로 당시 영의정 이유원의 양자로 출계 했다. 굴욕적인 경술국치의 한일합방이 체결되자 그는 독립군을 양성할 신흥무관학교를 만주 서간도에 세우기 위해 전 재산을 처분하여 6형제와 함께 망명을 결행했다. 낯설고 험한 만주 서간도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기까지 형제들이 겪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만주 독립운동의 토대가 된 그들 형제의 망명은 한인들의 자치 조직을 세워 독립군 사관을 양성한다는 꿈을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청산리전투, 봉오동전투 등 숱한 항일 무장투쟁의 전위부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의열단, 다물단, 흑색공포단 등을 조직하여 밀정을 처단했고, 수많은 애국지사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한 용기와 희망의 불을 지폈다.
이석영은 한일병합 이전부터 아우 이회영의 항일운동을 자본으로 뒷받침했다. 이회영이 항일의병을 도왔던 것도, 인삼밭과 제재소를 차린 것도,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기로 한 것도 모두 이석영의 자금으로 이루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이석영은 이만 석 재산을 모두 바치고 말년에는 굶어 죽는 비극을 맞이했다, 아들 형제까지 바치고 혈육마저 끊어지고 말았다. 그의 유해조차 찾을 수 없도록 그는 조국을 위해 철저히 산화했다. 조국 해방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질수록 더욱 불타올랐던 노 혁명가가 끝내 맞이한 비참한 죽음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다.

2020년 8월의 독립운동가 이석영
지금까지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석영 선생의 업적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신흥무관학교 교장을 지낸 이석영 선생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작가의 말

유골마저도 망명의 땅 허공에 흩어버린 이석영, 감히 필설로 형용할 수조차 없는 그의 순국은 너무나 비참, 처참했다. 그는 조국을 위하여 혈육 한 점, 뼈 한 조각 남김없이 철저히 산화하고 말았다. 이만 석 재산을 소진하고도 모자라 자식까지 모두 바쳐버린 그는 옷 한 벌, 사진 한 장, 신발 한 짝 남기지 않았다. 무덤조차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를 위해 아무도 울어주는 이 없었고, 기억해주는 이 없었다. 해방의 만세 소리가 산천을 흔들고 애국지사들이 앞다투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때도, 그 후 무수한 세월이 흐르고 또 흘렀지만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다.
(중략) 한국에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비극이 있지만 이보다 더 비극적일 수는 없다. 이석영이야말로 독립운동의 본질을 보여주었다. 그는 긴긴 세월, 기약 없는 세월을 이름도 얼굴도 없는 익명성으로 일관하면서 내가 누구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고,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다는 것도 말하지 않았다. 생각할수록 가슴 아픈 것은 79세의 고령까지 무서운 고통을 인내하면서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음에도 그의 무덤조차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현충원에는 수많은 애국자들이 잠들어 있지만 그의 묘는 없다. 다만 서울 현충원 현충탑 지하에 무후선열(先烈無後, 대를 이을 자손이 없는 선열) 영전에 기록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석영은 더욱더 거룩하고 장엄한 순국을 한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는 지금까지 그를 이해할 능력이나 알아줄 능력이 없었다. 자기를 부인한 채, 마치 한 자루 촛불처럼 마지막 숨결까지 남김없이 산화해버린 그를 우리는 기억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그를 기억해야 한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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