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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읽는 열하일기

문영 지음
푸른사상

2020년 04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2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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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34.52MB)
ISBN 9791130816173
쪽수 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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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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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발자취를 따라
삶의 가치와 열망을 발견하다

문영 시인의 산문집 『발로 읽는 열하일기』가 〈푸른사상 산문선 29〉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의 여정을 기록한 『열하일기』의 발자취를 따라 세 차례에 걸쳐 기행과 답사를 하면서 연암의 개혁 의지와 진보 정신을 배웠다. 열린 세계에 대한 열망을 현실에서 찾고자 한 연암의 사상은 우리 시대에 필요한 삶의 가치와 패러다임을 제시해준다.
작가의 말

제1부 압록강을 건너
압록강에서 길을 묻다 / 사라진 고구려 역사의 현장 / 책문 / 봉황산성과 벽돌론 / 통원보와 초하구를 지나며 / 요동벌판과 호곡장론 / 요동 백탑과 고구려 백암성 / 태자하와 혼하, 길 / 심양고궁을 배회하다 / 요녕성 박물관과 요하문명전

제2부 심양에서 산해관으로
눈 내리는 요하벌판에서 / 의무려산에 남긴 선인들의 발자취 / 북진묘 / 장관론 / 대릉하를 건너 / 영원성의 풍경 / 만주벌판의 일출과 일몰 / 진황도와 산해관 / 산해관과 노룡두 / 맹강녀묘

제3부 북경 가는 길
노룡현의 이제묘 / 「노상봉취우기」 / 고려보에 고려가 없다 / 「호질」의 고향, 옥전 / 옥전의 풍자시 「막사장」 / 동악묘 / 유리창 / 남천주당 / 상방과 고관상대 / 공자묘와 국자감 / 옹화궁 / 만수산 / 태액지 / 천단―기년전 / 자금성

제4부 열하에서 길 찾기
이별론 / 밀운수고에서 보낸 편지 / 「일야구도하기」 / 고북구를 넘어 / 다시 고북구에서 / 니하오, 여기는 열하입니다 / 역사의 현장, 그 풍경―피서산장 (1) / 청나라 역사의 속내 들여다보기―피서산장 (2) / 보타종승지묘 / 연암과 반선라마 6세 / 열하의 태학관 / 다시 밀운수고에서 / 북경 편지―사마대 장성에서 / 짜이찌엔, 열하의 피서산장!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1780년(정조 4)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 축하 사절단의 일원으로 중국에 다녀와서 남긴 기행문이다. 당대에는 순정하지 않은 문체라며 금지된 글이었지만 다채로운 형식과 문체, 해학과 현장감, 진보적인 사유가 두드러진 이 놀라운 문장은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그 열풍은 현대에 이르러서도 식지 않았고, 많은 이들이 연암과 『열하일기』의 매력에 새롭게 빠져든다.
이 책 『발로 읽는 열하일기』의 저자 역시 연암과 그의 글에 매료된 이 중 한 사람이다. 저자는 『열하일기』에서 변화의 물결 속에 휩쓸리지 않고 날카로운 안목으로 현실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 열망을 읽는다. 그리하여 『열하일기』를 수십 년간 공부하고, 『열하일기』 속 연암의 발자취를 좇아 세 번에 걸쳐 중국을 답사하여,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압록강을 건너 요동벌판을 가로지르고, 자금성을 거쳐 열하까지, 수백 년 전 연암이 갔던 길을 밟으며 저자는 연암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망을 향해 나아간다. 연암의 독창적인 문장을 되씹고, 연암이 바라보았던 강산과 문물을 확인한다.
변화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당대의 진보 지식인 연암 박지원은 아득한 후배인 21세기 현대인들에게 떨치고 일어나 열망을 가지고 나아가라 채찍질한다. 열하에서 새로운 세계를 꿈꾸었던 그의 눈빛을 본받아, 우리 시대에 필요한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라고.

작가정보

저자(글) 문영

저자 : 문영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통영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영남대학교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연암의 『열하일기』를 공부하면서 세 차례에 걸쳐 기행과 답사를 했다. 30여 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글 읽기에 몰두하며 울산 지역도서관에서 『열하일기』와 관련하여 강의하고 있다. 1988년 『심상』 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으로 『그리운 화도』 『달집』 『소금의 날』 『바다, 모른다고 한다』, 비평집으로 『변방의 수사학』이 있다. 울산문학상, 창릉문학상, 랑제문화상(예술), 춘포문화상(교육)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오영수문학관 문예창작(시) 지도교수로 있다. (E-mail_ youngmss@hanmail.net)

작가의 말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그의 나이 마흔네 살 때인 1780년(정조 4) 청나라 건륭제 칠순 축하사절단 일행으로 다녀와서 남긴 기행문이다. 오늘날 다시 『열하일기』에 대한 관심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왜 『열하일기』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으로 『열하일기』가 변화를 통하여 현실의 문제점을 점검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주기 때문이라 하겠다. 『열하일기』를 읽는다는 것은 열린 세계에 대한 열망을 현실에서 찾고자 한 연암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길이다. 그것은 변화를 통해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는 정신이다.
『열하일기』와 나는 언제, 어떻게 접속이 된 걸까. 어떻게 되었기에 30년이 넘는 세월을 내 곁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잊을 만하면 나타나 나를 흔들었던 책. 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 실려 있던 연암의 「물」을 읽고부터라고 말하면 되겠다. 교실에서인지 어두운 골방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나이였다. 1980년대 직장을 잡고 첫 월급으로 『열하일기』를 구입하여 통독했지만, 당시까지는 어설픈 접선에 지나지 않았다. 1990년대를 지나면서 『열하일기』 완역본과 『열하일기』 연구서와 기행문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열망 없이 사는 나’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나는 『열하일기』를 읽으면서 열망을 향하여 나아갔다. 글을 읽으면서 답사를 꿈꾸고 『열하일기』를 따라 걸었다. (중략)
또한, 다양성과 현장에서 우러나온 사실성, 생생한 묘사와 기발한 발상과 풍자, 일상어의 거침없는 사용 등이 글의 마력에 빠지게 한다. 이 같은 특성이 『열하일기』를 고전으로 남게 한 이유이지만, 그보다도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것은 역사와 문학, 인문학과 자연 과학, 당대의 문화 풍속 등을 두루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공유하면서 통섭할 수 있는 텍스트이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참이라면 “보는 만큼 알게 된다”는 말도 참으로 성립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찾으려고 한 긴 여정의 발자취가 연암의 『열하일기』이다. 그것은 열린 세계에 대한 열망과 고난을 수반한 변화를 통해 개혁하고자 한 당대의 진보성과 통한다. 이를 일러 ‘고난 속에서 빛나는 열망’이라고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열하일기』는 상찬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이상과 패러다임 만들기를 우리에게 요구한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삶의 가치는 무엇일까? 연암의 『열하일기』가 그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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