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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그물코의 비밀

유경숙 산문집
유경숙 지음
푸른사상

2020년 04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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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7.88MB)
ISBN 9791130815770
쪽수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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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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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세밀화를 포착해가는 작가의 시선
유경숙의 산문을 모은 『세상, 그물코의 비밀』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대뜸 “세상사, 창랑의 물이 맑은 날이 며칠이나 되겠는가”라는 질문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맑고 흐린 세상 탓을 하기보다 자신이 결정한 삶의 방향을 거침없이 탐색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사물과 생물에는 그것만이 지닌 세밀화가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작가만이 포착했을 세밀화의 진경이 궁금하다.
■ 책머리에

1. 모정
방언 / 배롱나무 아래에서 / 만쿠르트의 전설 / 탱자나무집 남자 / 아그배꽃 향기 / 어둠 속의 댄서 / 꼬마 천사 은성이와 이별 / 서랍 속 편지 / 굴뚝 낮은 집

2. 세상, 그물코의 비밀
툰드라의 야생화 / 종자의 비밀 / 에덴의 동쪽, 알혼섬 / 기다림이 낳은, 세한도 / 누가 부른 재앙인가? /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 멈추다, 그 꽃에서 / 굴뚝 청소부 / 돌아온 꾀꼬리 / 절름발이 염소의 몫

3. 도원을 찾아서
보길도에서 취하다 / 잠향(潛香)이 흐르는 명화 / 탱자나무 가시는 제 살을 찌르지 않는다 / 그이의 무덤가에 조팝나무 한 그루 심어주고 싶다 / 기린에 대한 단상 / 천상의 방 / 되재공소를 찾아서 / 유림(柳林) 속을 걷다 / 문향(文香) / 파에야, 재회의 약속

4. 책과 영화의 뒷담화
유랑의 성자, 니코스 카잔자키스 / 소설은 회의주의자의 문학 / 누군가의 고뇌와 비통으로 태어난 문장들! / 현대인의 정신적 내상을 그린 소설 / 노학자의 깊은 눈길을 따라 겸재와 만나다 / 수상쩍은 경계를 맛보다 / 찬이슬 같은 소설 / 참 다행이었다, 놓칠 뻔했던 『위대한 개츠비』 / 아슬아슬한 감정의 경계를 실핏줄처럼 그려냈다 / 작은 소리지만 울림이 깊다 / 짭조름하게 간이 밴 중국 보고서 / 베르길리우스의 지팡이 / 암컷의 속울음 / <귀래(歸來)>를 보고 / 다문 입 / <간신>, 흥청의 제국

5. 내가 따를 사표
무(無)에의 추구 / 칠층산 / 눈먼 이의 소원 / 줄탁동시의 기적 / 파스카 신비 / 노회한 그물망 / 성 아우구스티누스 / 창공의 새들처럼 / 온생명

세상사, 창랑의 물이 맑은 날이 며칠이나 되겠는가?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으리.

『초사(楚辭)』 굴원 편에 나오는 「어부사」의 노랫말이다. 나는 여기서 굴원의 청렴보다 어부의 노랫말에 방점을 찍어야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한때, 고전은 나의 정신적 밥이었지만, 일찍이 곁길로 빠져, 상앗대로 장단을 치며 떠난 어부처럼 실용을 찾아 세상을 떠돌았는지도 모르겠다. 이즈음은 강물이 맑고 탁한 것을 따지기보다 그 물에 발을 씻고 어딘가 다른 여정으로 건너갈 것을 꿈꾼다. 내 더러운 발을 씻기에 탁한 물마저 고마울 뿐이다. 애초부터 내게는 추상(推尙)할 갓끈도 없었을뿐더러 따를 학파나 고귀한 이념도 없었다. 그런 테두리 안에 갇히지 않고 글을 쓰려 노력했다. 그러기에 여기 실린 짤막한 산문들도 주류 문학이나 사상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강가의 늪이나 못가에서 어슬렁거리다 한 토막씩 건져 올린 잡스러운 것들이다.

세상의 사물과 생물에는 그것만이 지닌 세밀화가 숨겨져 있다. 제 살 궁리로 골몰하는 치열함, 그것이 어떤 그물코를 만들고 세상과 소통을 시도하고 연결되어 하나의 종(種)을 유지하며 살아내는 것, 커다란 수레바퀴 같은 메커니즘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지? 내가 세상을 걸으며 만났던 모든 낱생명의 식물과 동물 그리고 무생물 앞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자연현상과 세상과의 관계, 저들의 세밀화 속에 숨겨진 지문을 찾고, 생명의 들숨과 날숨소리를 듣고 또 미세한 떨림을 관찰하여 인간의 언어로 전하는 것, 그것이 나의 글쓰기 작업이다. 옛사람들은 사물 속의 정밀을 어떻게 관찰했으며 교감의 신호를 읽어냈고 메커니즘을 꿰뚫었을까. 책에서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의 의문이, 이국의 낯선 땅을 걷다가 번쩍하고 뒤통수를 칠 때가 있었다.
내 삶의 절반의 안내자는 여행이었고 책이었다. 여기서 얻은 소재나 경험이 글의 동력이었고 살게 하는 힘이었다. 이제 창랑을 건너왔고 맑고 흐렸던 때를 수없이 지나 강을 거슬러 고요한 골짜기에 다다랐다. 생(生)의 저물녘에 행운이 따른다면, 나의 민낯과 내면의 깊이까지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처럼 맑은 옹달샘 하나 만나서 깨끗하게 세수할 수 있었으면.
젊은 날, 내 꼴은 코나투스(conatus)와 이성 간에 고삐 채기 투쟁으로 여기저기 뿔이 솟아, 꼴불견이었을 것이다. 스스로 낸 상처 안에 갇혀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 젊음은 쏜살같이 내빼버렸다. 이제야 내면의 힘이었던 코나투스가 보이고 그 뿔을 죄고 다스릴 감이 잡히는 중인데…….
‘온 세상이 모두 흐린데 나만 홀로 맑고, 모든 사람이 다 취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다’라는 생각은 동종 생물에 대한 반칙이지 않은가. 그때, 상강(湘江)을 건너지 않았더라면, 나는 지금 어떤 늙은이로 강가에 쭈그려 앉아 세상 탓만 하고 있을까? 아찔하다!

** 책 속으로**
천장에서부터 늘어뜨린 무명천이 만장(輓章)처럼 너울거렸고 요령 소리가 가까워졌다 멀어지고 또 흐릿했다가 명료해지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혼은 갈팡질팡 걸음을 뗄까 말까 망설이며 자꾸만 뒤를 돌아다보았다. 첫걸음마를 하는 어린애처럼 벌벌 떨며 황천길을 노려보고 있던 망자의 모습. 그때, 정덕미 선생의 하얀 버선발이 내 눈에 띄었고, 순간 숨이 콱 막히며 예리한 금속성이 가슴을 긋고 지나가는 통증을 느꼈다. 절체절명의 순간처럼 오목가슴께가 찔리듯 아팠다. 3년 전에 떠나가신 어머니, 그분 관 속에 가지런히 묶였던 옥양목 버선발이 거기 있었다. 불교식으로 염습(斂襲)을 해드렸었다. 어머니는 동생이 직접 지은 한복 수의를 입고 가셨다. 그때 신으셨던 옥양목 버선발의 모습이 거기 있었다. 나도 모르게 입속말로 계속 주문을 외고 있었다. “한 발 한 발 내딛으세요, 어머니! 빛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세요.” 하고. 한참을 비틀거리던 영혼은 마지막으로 뒤를 길게 돌아보더니, 훨훨 춤을 추며 떠났다. 그런데 이상하게 콱 막혔던 내 가슴도 시나브로 뚫리며 폐 깊은 곳까지 숨결이 닿는 느낌이었다. 얼마나 많은 눈물이 쏟아졌던지 공연이 끝나고도 한참 동안 얼굴을 들지 못했다. 겨릅대처럼 가볍고 농익은 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이 공연장을 숨죽이게 했다. 소싯적부터 몸 안에 켜켜이 쌓인 춤출 거리가 예순이 넘어 깨어났다고 했다. 정덕미 소피아, 그의 오랜 기다림의 기도가 영성의 꽃을 활짝 피워내는 순간이었다. 화양연화(花樣年華)와 같은 절정의 순간! (16~17쪽)

장미 가시가 제 꽃을 보호하기 위해 독을 품었다면 탱자나무 가시는 남을 지켜주기 위해 날카로움을 지녔다. 지금도 제 품에 깃든 생명들을 다소곳이 품고 초록 가시를 짱짱히 굳히며 겨울을 나고 있다. 나는 지금 신참내기 작가 시절 다짐했던 약속을 지켜가고 있는가

소설가의 산문집이어서일까. 『세상, 그물코의 비밀』은 시간과 공간을 불문하고 자유로이 상상력을 뻗치는 작가 유경숙의 소설처럼, 볼 수 있는 것으로부터 볼 수 없는 것까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작가는 신화 세계든 현실 세계든 일단 호기심이 생기면 놓지 않고 끝까지 추적한다. 그 여정에 작가의 상상력과 경험, 지식이 더해져 종래에는 놀라운 이야기의 결정체를 이뤄낸다. 이 산문집에는, 충청도 깡촌에서 자란 작가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된 동기 외에도 진솔한 개인적 고백이 덤으로 얹혔다.
1부 ‘모정’에는 세상 어미들의 무조건적이고 때론 맹독과도 같은 모성애를 주제로 아홉 편의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늙고 헐렁한 몸피에서 뿜어져 나오는 춤(몸짓)을 보며 ‘生의 방언’을 읽어내는 예지력 깊은 눈길이 인상적인 「방언」, 전쟁 포로로 정체성을 잃고 노예가 되어버린 남자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비극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한 「만쿠르트의 전설」 등이 독자를 끌어당긴다.
2부 ‘세상, 그물코의 비밀’ 「툰드라의 야생화」에서는 ‘천국과 지옥이 경계선도 없이 공존하는 수상쩍은 세계’가 있다고 말한다. 티베트 성자 밀라레파의 이야기, <세한도>와 추사 김정희의 절대 고독이 세상의 비밀을 속삭인다.
3부 ‘도원을 찾아서’에서 작가는 ‘맹탕 같은 느낌이 드는’ 날이면 동물원에 간다고 했다. 그곳에서 기린의 눈빛에 담긴 서정시를 읽고 신체의 부조화 속에 감춰진 신비, 비운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기에 이른다.
4부 ‘책과 영화의 뒷담화’에서 작가는 니코스 카잔자키스, 홀리오 꼬르따사르, 그 외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읽어냈는가를 신랄하고 품 넓게 그려내고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을 특유의 진솔한 문체로 써나간다.
5부 ‘내가 따를 사표’에서는 작가 자신의 인생 스승으로 삼은 여러 인물이 소개된다. 십자가의 성 요한, 토마스 머튼, 니체 등 작가의 생에 무한한 지식과 통찰을 안겨주었을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미 유경숙의 소설에 매료되었던 독자라면 산문집 『세상, 그물코의 비밀』을 통해 ‘실실이 늘어진 수양버들 사이로 실개천이 흐르고, 그 속에서 노니는 쉬리의 지느러미처럼 느리고 유연하게 몸을 풀며’ 걷는 작가의 여유로움에서 나온 졸박한 문체를 한층 농밀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경숙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유경숙 작가는 2001년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첫 창작집 『청어남자』(2011)와 e북 중편집 『백수광부의 침묵』(2016) 그리고 『베를린 지하철역의 백수광부』(2017) 엽편소설집을 출간했다. 국제문학단체 ‘한국 카잔자키스의 친구들’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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