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다시

푸른 시인선 6
장지현 지음 | 장지현 그림
푸른사상

2017년 12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10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4.05MB)
ISBN 9791130811888
쪽수 112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2,800원

쿠폰적용가 11,52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장지현 시인의 첫 시집 『다시』가 푸른사상사에서 [푸른시인선 6]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시의 매력인 짧고 군더더기없는 간결한 형식이 눈에 띈다. 이 압축된 간결미를 바탕으로 동심의 세계처럼 티없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어와 가락 속에서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새 봄을 꿈꾸는, 희망과 믿음을 소중히 여기는 시인의 마음이 느껴진다.
시인의 말

제1부 맛있는 샘
다시 / 민들레 재개발 사장 / 바람난 코 / 김치뎐 / 맛있는 샘 / 딱 걸렸다 / 웃는 사과 / 향기 씨름 / 옥수수와 탐험가들 / 쇼 타임 / 바람잡이 / 봄 접시

제2부 사랑비
화상 / 초고속길 / 제발 / 돌덩이 여섯 조각의 비밀 / 봄 신 / 댐 건설 / 나쁜 눈 / 사랑비 / 화살표 / 뭉치기 작전 / 으샤으샤 / 호박꽃 피었습니다

제3부 네 살 선생님
천 뿌리 만 뿌리 / 고슴도치 재우기 / 이산가족 상봉 / 좋은 놀림 / 내 머릿속 풍선 / 네 살 선생님 / 우주의 눈 / 진짜 금부자 / 대나무 도사님 / 중심 잡기 / 눈이 하는 일 / 정답은 한 가지 / 통갈이 / 그럼 그럼

제4부 개나리 도둑
100세 정년퇴직 / 똥 치우기 선수 / 김치 사랑 / 멸치처럼 / 수박 박수 / 아오우 마법 / 작업 걸기 / 진짜 눈사람 / 바위 망토 / 개나리 도둑 / 들꽃 / 뚱보 계획

■ 작품 해설 _ 나민애

■ 작품 해설 중에서
장지현의 『다시』는 맑고 순수한 세계를 개성적인 표현과 언어로 포착한 시집이다. 세상의 오염도에 의해 훼방 받지 않은, 투명한 시선이 이 시집의 첫 번째 장점이고 그 시선을 평면적으로 풀기보다 마치 종이접기처럼 재미나게 형상화했다는 것이 이 시집의 두 번째 장점이다. 첫 번째 장점만이 강조되는 작품이라면 세계관의 가치는 인정되나 구조적인 미학에 대해서는 양보해야 할 수 있다. 두 번째 장점만이 부각된 작품이라면 언어 감각과 유희적 측면에 대해서는 주목할 수 있으나 의미의 깊이에 대해서는 아쉬울 것이다. 그런데 장지현 시인은 이 두 가지 단점에 대해서 이미 이해하고, 또한 경계하는 듯하다. 그의 시에서는 세계관이 형식을 해하지 않도록, 또는 표현이 세계관을 덜어내지 않도록 하려는 배려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장지현의 이 시집은 순수성의 미학과 순수성의 기법이 어울린 조화로움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집에 실려 있는 작품들은 짧은 길이가 대부분이다. 시형이 짧은 이유는 시인의 특징과 연결되어 있다. 장지현 시인은 2003년에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한 이후 2006년 『오늘의 동시문학』으로 동시 시인이 되었다. 시인이기도 하고 동시 시인이기도 한데 이 시인에게 있어 시라는 것의 범주는 동시로 보다 세목화, 구체화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동시 문학이라는 깨끗하고 맑은 순진함의 세계는 체질적으로 시인에게 잘 부합했던 것이다. 사람의 품성과 삶과 세계관이 심오함보다 간결함, 분석보다 이해, 비판보다 포용에 가깝지 않다면 동시를 쓸 수 없다. 어린아이는 장황하게 말하지 않고, 간결하게 핵심을 말한다. 이러한 어린아이의 화법을 닮아 동시는 대개 지나치게 길 필요가 없다. 동시를 쓰고 사랑한 시인의 경력이 드러나는 듯, 이 시집의 작품들 역시 순수한 세계를 짧은 형식으로 구현하고 있다.
장지현 시인은 짧고 굵은 시형을 통해 맑은 편린을 그리는 것을 중시한다. 어린이의 마음으로 어린이의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있어 다정한 기다림과 포용과 바라봄은 낯설지 않다. 세상의 중심은 순수하고 맑은 마음으로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 이것이 인간의 본질이라고 보는 이들이 바로 동시 시인이며, 장지현 시인은 바로 이 동시적 세계관에 근거하고 있는 맑은 시인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 이 시집은 천진한 세계의 아름다운 노래라고 읽힐 수 있다. 동요와 어린아이의 세계가 지닌 특유의, 상처받지 않을 권리를 담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곰곰이 읽어보면 이 작품은 그렇게 유토피아적인 세계에 머물러 있지 않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았기 때문에 깨끗한 것은 복 받은 일이지만, 가장 고귀한 깨끗함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상처 받았어도 깨끗할 수 있는 것, 나아가 깨끗하지 않더라도 깨끗함을 믿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깨끗함이요 순수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시집에서 신뢰하는 것은 단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자의 맑은 내면이 아니다. 오히려 이겨내고 다시 봄을 외치는 사람의, 상처받고 고난받은 사람의 투명하고 맑은 눈동자이다.
이런 의미에서 가장 먼저 주목한 한 구절을 다시 읊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 그래/아직 이 세상은 아름답다”는 그 구절 말이다. 그리고 앞서서는‘ 아름답다’는 시인의 술어에 주목했다면, 이제는 ‘아직’이라는 말이 품은 자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부 끝난 것이 아니라면,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시인의 희망과 믿음은 이렇게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 나민애(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장지현

저자 장지현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월간 『끼』 일러스트 공모전 당선 이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문학세계』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같은 해 『좋은엄마』 동시 공모전에서 금상(1등상)을 받았다. 2006년 『오늘의 동시문학』 신인상, 2016년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림/만화 장지현

작가의 말

우리는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하나씩 품고 살고 있습니다.
그걸 찾아내서 환히 밝힐 수도
아님 그냥 모른 척
숨기고 살 수도 있습니다.
지금 빛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내 안의 별을
그냥 꺼두지 말고 꺼내주세요
시간이 더디 걸리더라도
꺼낸 별은 언젠가 환히 빛납니다.
다시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다시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다시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다시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그림/만화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