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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의 애인 김혜영 산문집

김혜영 지음
푸른사상

2016년 12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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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26MB)
ISBN 979113081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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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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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는 김혜영의 첫 번째 산문집 [아나키스트의 애인]. 책은 일본 천황을 암살하려 했던 독립운동가 박열의 애인이면서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 후네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지식인 시인으로서 시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국가의 폭력과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다가도 자신을 사로잡는 문학과 예술의 매력에 푹 빠져들기도 한다. 또한 가사노동에 지쳐 우렁신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푸념도 하고,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긴 시간에 걸쳐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것이라 주제와 소재가 다양하지만 김혜영 시인이 추구하는 문학의 지평에 닿아 있다.
프롤로그

1. 목련꽃 떨어진 자리
아나키스트, 박열의 애인 / 자크 랑시에르와의 만남 / 국가의 폭력 / 부르카, 얼굴 없는 여자들 / 가벼움의 미학 / 미술관에서 놀다 / 서울, 거대비만증 / 목련꽃 떨어진 자리 / 슬픈 유목민 / 감시 카메라의 덫 / 도시의 얼굴들 / 애완동물과의 동거 / 나를 파괴할 권리와 합법적 살인 / 느릿느릿 만년을 사는 거북처럼

2. 등불을 든 눈사람
뮤즈 / 성자들의 유머 감각 / 지리산에서 만난 산신 / 무의식의 빛깔, 보라 / 당신이라는 기호 / 대나무 꽃이 피는 마을 / 봄을 꿈꾸는 잔혹한 욕망 / 상하이에서 읽는 시 / 더미를 위한 희생 제의 / 계절이 사라진 존재들 / 가을은 푸른 영화의 바다로 / 깨달음의 집을 짓는 사람 / 무상사에 내리는 눈 / 희망버스에 내리는 눈

3. 등꽃 날리는 유리창
참새들의 천사 / 우렁신랑이 차리는 저녁 / 님포매니악 / 하얀 욕망의 집 / 기적을 잉태한 처녀들 / 북극에서 온 쿠키 / 성철 스님의 아내 / 사랑에 대한 사소한 이유 / 실패한 연애와 담배 라이터 / 커피프린스 1호점 / 당근을 마룻바닥에 던지고 싶은 / 사월, 바람이 분다 / 사주팔자와 타로 카드

발표지 목록

■ 도서 소개
소중한 모든 순간에 보내는 시인의 위로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는 김혜영의 첫 번째 산문집 『아나키스트의 애인』이 [푸른사상 산문선 13]으로 출간되었다. 사회와 정치, 문학과 예술 같은 주제를 고민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소한 일상까지 자연스럽고 담담하게 담아냈다. 현실에 대한 관찰은 날카롭게, 문학과 예술에 대해서는 다양한 미각을 전해주고, 일상적인 삶은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등불을 켠 눈사람처럼, 눈꽃처럼 독자의 가슴에 훈훈한 입김을 불어준다.

■ 출판사 서평
산문집 『아나키스트의 애인』은 일본 천황을 암살하려 했던 독립운동가 박열의 애인이면서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 후네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반제국주의를 외치며 옥중에서 생을 마감한 가네코 후미코를 표제에 내세웠지만 이 책은 과격하지 않다.
지식인 시인으로서 시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국가의 폭력과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다가도 자신을 사로잡는 문학과 예술의 매력에 푹 빠져들기도 한다. 또한 가사노동에 지쳐 우렁신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푸념도 하고,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긴 시간에 걸쳐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것이라 주제와 소재가 다양하지만 김혜영 시인이 추구하는 문학의 지평에 닿아 있다. 자연스럽고 소탈한 문체는 오랜 친구가 커피 향기가 풍기는 카페에서 얘기하듯이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화가 서승은의 몽환적인 그림이 이 책의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혜영

저자 : 김혜영
저자 김혜영은 1966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백파 시의 창시자인 로버트 로월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월트 휘트먼, 실비아 플라스, 로버트 로월 등의 영미시인들과 현대 한국시인들의 시 세계를 숭고미와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 탐색해왔다. 1997년 『현대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거울은 천 개의 귀를 연다』 『프로이트를 읽는 오전』이, 평론집으로 『메두사의 거울』 『분열된 주체와 무의식』이 있다. 『거울은 천 개의 귀를 연다』를 A Mirror Opens One Thousand Ears(i Universe, Printed in U.S.A. 2011)와 『?子打?千?耳?』(옌벤대학교 출판부, 2011)로, 시선집 『당신이라는 기호』를 『あなたという記?』(칸칸보 출판사, 2012)로 번역 출간했다. 일본에서 간행되는 『something』 및 여러 문예지에 조명되었다. 『시와 사상』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웹진 『젊은 시인들』을 창간했다.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시 창작 및 영문학 관련 강의를 하며 시와 산문을 쓰고 있다. 애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말

1997년에 『현대시』로 등단한 이후 『부산일보』 『국제신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등의 신문에 문화 칼럼, 에세이, 일기 등을 연재하거나 발표했으며, 『시와 사상』 『젊은 시인들』 『시에』 『시사사』 『시인동네』 등의 문예지에 창작 시론이나 시평 등을 써왔다. 그동안 발표한 글들을 첫 산문집인 『아나키스트의 애인』에 모아 엮는다. 그중 일부는 제목을 수정하거나 내용을 보충했다. 오랜 시간에 걸친 글쓰기여서 소재나 내용이 이질적인 면도 있지만, 내가 사유한 시적 세계와 연관이 있는 글들이다. 늘 그렇듯 처음이라는 단어는 가슴 설레고 약간 두렵기도 하다.
산문집은 3부로 구성했는데, 제1부 「목련꽃 떨어진 자리」에서는 가네코 후미코를 비롯한 정치적 의식이나 사회적 관심사를 다룬 글들을 엮었다. 시인으로서의 자의식은 결코 시대를 벗어날 수가 없다. 상상의 공간을 짓는 과정이지만, 그 이면에는 언제나 시대적 배경과 의미가 들어가기 마련이다.
제2부 「등불을 든 눈사람」에서는 시론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당신이라는 기호처럼, 언어라는 기호로 작동하는 시의 의미와 시를 통해 지향하는 세계에 대한 시론이 전개된다.
제3부 「등꽃 날리는 유리창」은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기쁨과 씁쓸한 단면 등을 담고 있다. 시와 가사 노동, 그리고 직장 생활의 고단함과 위로에 대한 단상을 솔직한 어조로 전달한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삶도 얼룩과 흔적을 남긴다. 아주 초라하고 남루할지라도 그것들이 소중한 보석처럼 빛나는 순간이 있다. 처음 입 맞추었을 때나, 다시는 아침을 맞이하고 싶지 않을 만큼 우울할 때나, 그 모든 순간은 소중하다. 이것이 어우러진 삶에 고즈넉한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고요한 마틴느 성가처럼 외로운 식물에게 작은 위로를 보내는 저녁이다.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만년등처럼 은은한 빛을 비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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