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교육 예술

이성준 지음

푸른사상 2017년 08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12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의 제1장에서는 낭만주의자들에게 적지 않게 영향을 끼쳤음은 물론이고, 훔볼트의 언어사상과도 밀접하게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J. G. Herder, 1744 ~1803) 고유의 언어기원론을 다루었고, 훔볼트의 언어발생론과의 유사점과 상이점을 알아보았다.

목차

1. 저서의 목차

Laudatio
머리말

1. 헤르더의 언어기원론과 훔볼트
1.1. 도입
1.2. 언어기원의 문제제기
1.3. 헤르더의 언어발생론
1.4. 헤르더와 훔볼트의 비교

2. 훔볼트의 언어발생론과 촘스키
2.1. 도입
2.2. 훔볼트의 언어발생론
2.3. 촘스키의 언어습득이론
2.4. 훔볼트와 촘스키의 상이점

3. 언어의 ‘힘’과 ‘작용방식’
3.1. 도입
3.2. 인간의 언어능력과 사유능력
3.3. 언어의 힘
3.4. 언어의 작용방식

4. 대화과정에서의 ‘말하기’와 ‘이해하기’
4.1. 도입
4.2. 사고의 의식화로서의 언어
4.3. ‘말하기’의 개념규정
4.4. 대화의 객관화

5. 언어의 ‘종합’ 행위
5.1. 도입
5.2. 언어와 사고
5.3. ‘종합’에 대한 본질규정
5.4. 칸트의 ‘종합’ 개념과의 비교

6. 언어와 인간교육
6.1. 도입
6.2. 언어와 세계
6.3. 언어와 인간
6.4. 언어와 교육

7. 훔볼트의 미학적 관점에서 본 ‘상상력’
7.1. 도입
7.2. 현실세계와 상상력
7.3. 상상력과 이상화
7.4. 상상력의 객관화

훔볼트의 연대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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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弔缺犬?언어철학)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고찰이 시도되었다. 그 결과 일군의 현대 언어학자들은 훔볼트를 일반 언어학의 창시자로 평가하기도 한다. 훔볼트가 오로지 인간에게만 예속되어 있는 사유의 법칙을 말할 때는 언제나 칸트의 선험주의가 반영될 정도로 칸트의 선험적 ‘범주’와 ‘오성’의 개념은 훔볼트적 사고의 원천이다. 비록 칸트가 언어를 도외시하고 ‘범주’ 자체를 중요시했지만, 의심할 여지없이 훔볼트는 선험적 주체가 사고의 기초라는 칸트의 견해를 수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의 제1장에서는 낭만주의자들에게 적지 않게 영향을 끼쳤음은 물론이고, 훔볼트의 언어사상과도 밀접하게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J. G. Herder, 1744 ~1803) 고유의 언어기원론을 다루었고, 훔볼트의 언어발생론과의 유사점과 상이점을 알아보았다. 제2장에서는 몇몇의 연구논문들에서 훔볼트의 주요 개념들을 부분적으로 자신의 언어체계에 수용했다고 스스로 기술한 바 있는 노암 촘스키(N. Chomsky)의 언어발생론과 훔볼트의 관점을 비교하면서 양자 사이의 중요한 차이점들을 조명해보았다. 제3장에서는 언어의 힘과 동적인 작용방식을 기술했으며, 제4장에서는 인간의 말을 하는 행위와 이해하는 행위를 훔볼트의 언어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서술했다. 제5장에서는 언어적인 ‘종합’ 행위에 대해 기술하고 칸트적 의미에서의 ‘종합’ 행위와 비교하여 고찰했다. 제6장에서는 훔볼트의 언어이념을 바탕으로 ‘인간존재’와 인간교육의 본질을 인류학적 관점에서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제7장에서는 훔볼트의 예술관을 토대로 인간 고유의 ‘상상력’에 대한 본질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추천의 글

개념적 사고는 언어의 실재를 필요로 한다. 언어는 사고의 복제를 위한 필연적인 조건이다. 따라서 사고는 언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명백해지는 것은 언어가 정신적 실재인 ‘인간존재’의 조건이 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정신은 언어를 통해서만이 자신과 구별되는 다른 어떤 것과 함께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서 ‘표상’이 낱말을 통해 객관화되지 않는다면, 사유행위에 대한 어떠한 대상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 훔볼트에 있어서 예술이란, 주관적으로 고찰하면 ‘상상력’으로 하여금 법칙에 따라 창조력을 갖게 하는

작가정보

저자(글) 이성준

저자 : 이성준
저자 이성준은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독일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 『언어내용이론』 『훔볼트의 언어철학 Ⅰ』 『훔볼트의 언어철학 Ⅱ. 인간과 언어의 정신활동』 『훔볼트의 언어철학 Ⅲ. 언어?교육?예술』 『언어학개론』 『현대의미론의 방법』 『독어문법론 Ⅰ』(공역) 『독어문법론 Ⅱ』(공역)가 있고, 논문으로는 언어철학에 관한 논문 40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