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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품격을 키우는 리더의 사람 공부
조윤제 지음
다산북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7년 08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8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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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9.35MB)
ISBN 9791130613963
쪽수 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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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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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속 4가지 키워드를 통해 넉넉한 리더의 여유를 갖는다!
팀장으로서 조직의 초보 리더가 된 사람들을 위한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변화, 사람, 말, 마음을 꿰뚫을 수 있도록 이제 막 팀장이 된 초보 리더 홍 팀장과 넉넉한 리더의 안목을 지닌 스승 같은 상사 공 부장이 논어를 통해 직장생활 속 어려움을 타개해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의 덕목을 이론적 지식이 아닌 실천의 정신으로 깨우쳐 갈 수 있도록 믿고 뒤따르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협조하되 창의적인 개성을 존중하고(화이부동), 공부하는 조직을 만들고(유교무류), 내면의 실력뿐 아니라 멋진 표현력도 갖추고(문질빈빈),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중용의 정신으로(과유불급), 스스로를 성찰하고 상대를 배려하며(극기복례), 말보다 실천을 앞세워 신뢰를 얻고(눌언민행), 곁가지가 아닌 일의 핵심을 아는 능력(본립도생)을 키울 수 있도록 오늘을 분투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일상의 언어로 논어를 전하고 있다.
서문 ┃ 부끄럽지 않은 리더가 되려면 한 번은 ‘논어’를 제대로 통과해라!
프롤로그 ┃ 탈출할 수 있는 비상구가 절박한 순간

1부. [변화] 익숙한 어제와 결별하는 마음 공부
01. [곤이불학] 곤란을 겪고도 배우려 하지 않는 게 가장 어리석다
조직에서는 정의가 늘 승리하지 않는다 | 현실을 바꾸는 것보다 생각을 바꾸는 일이 더 어렵다
02. [부지위부지] 삶을 바꿀 기회는 멀리 있지 않다
곱씹을 때마다 새로운 기운이 스며든다 | 세계를 뒤흔든 혁신의 시작, 인문적 성찰 | 경영은 기술이 아니다, 사람과 철학에 대한 이해다
03. [학이불사즉망] 배움과 생각, 두 개의 수레바퀴가 필요한 이유
고요하게 장악하는 내공을 기를 시간 | 윗자리로 오를수록 깊고 묵직하게 공부하라
04. [삼인행필유아사] 좋은 점은 가려 본받고 나쁜 점은 거울로 삼아라
발등에 떨어진 불끄기 바쁜 나, 왜 지금 ‘논어’인가? | 상대방에게서 나의 결점을 발견할 때 우리는 더 크게 분노한다 | 일에만 몰두하면 사람을 잃고 사람만 쫓아다니면 일의 중심을 잃는다
05. [일이관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비결
인식의 틀을 깨는 방법, 다르게 보는 습관 | 관점의 깊이와 높이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

[변화를 만드는 팀장의 논어 공부 1] 배반 없는 인생 선배, 믿고 기대는 큰 어깨

2부. [사람] 비우고도 채우는 리더의 그릇
01. [불실인불실언] 사람을 잃지 않고 말도 잃지 않는 법
내 안의 절실함이 논어를 살아 숨 쉬게 한다 | 팀원의 기를 살리는 사소한 말 한마디 | 눈앞의 성과에 절절매다가 큰 계획을 망친다
02. [일신우일신] 궁하면 변한다, 변하면 통한다
고집은 신념이 아니다, 한 걸음 물러나서 다시 보라 | 궁했을 때 가장 시급한 일, 나로부터의 변화 | 팀장의 그릇에 한 가지 음식만 담지 마라
03. [고기양단] 정체의 늪을 벗어나는 방법
아는 것에 배움을 더하면 누가 따라올 수 있을까? | 지식만 공부한 사람은 잘 훈련된 개에 가깝다 | 나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최선을 다해 알맞은 답을 찾을 뿐
04. [인자요산] 큰일을 이루려면 외로움을 견뎌라
답을 미리 정해두고 일을 하지 마라 | 지혜로운 사람과 인한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05. [기욕립이립인] 혼자 성공하는 이류 리더, 같이 성공하는 일류 리더
여유를 잃으면 생각의 미로에 갇힌다 | 외양에 집착하면 결코 진면목을 찾지 못한다 | 혼자 하는 성공은 결코 참된 성공일 수 없다

[변화를 만드는 팀장의 논어 공부 2] 식량, 무기, 신뢰 중 신뢰는 반드시 붙들어라

3부. [말] 일도 사람도 얻는 관계의 지혜
01. [부지언 무이지인야] 결국 좋은 결과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나는 실패자’, 자존감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 결국엔 사람이다, 배움에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내라 | 말을 들으면 의미를 알고 의미를 알면 마음을 알 수 있다
02. [위정이덕] 저절로 별이 따르는 북극성 같은 리더가 돼라
분수에 맞는 합당한 역할을 하라 | 사람과 사람 사이 텅 빈 공간, 소통을 완성하는 적절한 거리 두기 | 힘으로 제압 마라, 존중하여 마음을 꺾어라
03. [기소불욕 물시어인] 너 자신부터 극복하라
제대로 일하라, 일의 본질을 관통하라! | 소통의 첫 번째 관문, 자신과의 관계 맺기 | 리더가 갖추어야 할 진정한 덕목, 충과 서
04. [군자화이부동] 원수도 없지만 친구도 없는 리더
지금, 여기 눈앞에 있는 사람이 귀인이다 | 적을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면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기 힘들다
05. [견리사의] 이익을 추구하기 전에 의로운지 먼저 생각하라
과거와 소통하며 미래를 열어가라, 현재에 발을 단단히 딛고! | 똑같은 걸 보더라도 다르게 생각하는 비결 | 자리의 무게에 걸맞은 책임을 져라

[변화를 만드는 팀장의 논어 공부 3] 공자, 공부를 말하다

4부. [마음] 자기다운 삶을 사는 내면의 힘
01. [위기지학] 인생은 바다와 같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넓게 보라
타고난 천성을 이기는 차이, 습관 | 타인의 시선에 묶여 타인의 욕망대로 살지 마라
02. [불선불능개] 말이 재주에 머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과정을 생략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 |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다
03. [문유질야] 형식과 내용이 조화를 이룰 때 품격이 드러난다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배어나오는 담대함 | 좋은 의도는 그에 마땅한 틀을 갖추어야 한다
04. [성산근야 습상원야] 습관과 환경이 본성을 바꾼다
스스로 올바르지 않으면 누구도 따르지 않는다 | 건전한 비판의식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람
05. [덕불고] 책임이 무거울수록 덕을 지켜라
고통 가운데 성숙한 사람은 마음에 품은 뜻을 꺾지 않는다

[변화를 만드는 팀장의 논어 공부 4] 공자, 말을 가르치다

[조윤제의 인문고전 독서법]
[공자 이전의 인문학]
[공자 이후의 인문학]

공 부장: 이런 말 들어봤나?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최고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다음이며, 어려움을 겪은 후에 배우려는 사람은 또 그다음이고, 어려움을 겪고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이 가장 아래다.”
홍 팀장: 처음 듣는 말입니다. 누가 한 말인가요?
공 부장: 공자. 『논어』에 나오는 말이지. 우리가 처한 상황과 비슷하지 않아? 처음부터 겪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 상황의 의미를 배우지 못한다면 그거야말로 어리석은 거라는 말이지. 힘든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이 구절을 곱씹게 돼. 그러다 보면 생각이 조금씩 바뀌거든. 사막 한가운데 홀로 조난당한 것처럼 막막한 심정일 때, 그럴 때 『논어』가 도움이 돼.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시야가 트이고 생각이 풀리거든. 인생에서 단 한 권의 책을 고르라면 단연 『논어』를 고를 거야.
_ p.39~40 ‘곤이불학: 곤란을 겪고도 배우려 하지 않는 게 가장 어리석다’ 중에서

공 부장: 그래. 배우고 익히는 것이야말로 진짜 공부야. 그건 배움과 생각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거고. 비유하자면 두 개의 수레바퀴와 같지. 수레는 우리의 인생이야. 혹은 우리 자신이라고도 할 수 있어. 수레가 빨리 잘 달리기 위해서는 두 개의 수레바퀴가 이상 없이 잘 굴러가야 해. 바퀴 중에서 하나가 빠진다면 제자리에서 뱅뱅 맴돌기만 하지 앞으로 나가지 않잖아. 홍 팀장은 팀장이 된 후 무엇을 배웠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했지?
홍 팀장: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낼 수 있을까만 골몰했어요. 딱히 뭘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여유도 없었고요.
공 부장: 여유라…… 윗자리로 올라갈수록 깊고 묵직한 공부가 필요한 법이야. 인풋 없이 아웃풋만 생각했다는 건가? 팀원들을 어떻게 이끌려고 그랬지?
홍 팀장: 팀원들이야 그간의 경험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업무능력은 자신 있었으니까요.
공 부장: 그래, 그러면 팀이 잘 굴러가던가?
홍 팀장: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지 못하겠네요. 금방이라도 삐거덕거릴 것 같았거든요. 일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팀원에게 짜증났던 적도 있고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도 팀장은 생전 처음이었는데, 왜 다른 팀장들에게 물어보고 배울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제 생각대로 하면 다 잘될 거라는 의욕만 넘쳤나 봐요.
공 부장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사이불학즉태,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울 수밖에 없어.
_ p.66~67 ‘학이불사즉망: 배움과 생각, 두 개의 수레바퀴가 필요한 이유’ 중에서

천만 직장인을 위한 논어 수업
2천 년 공자의 지혜가 오늘을 분투하는 팀장의 고민에 답하다

★★★★★

베스트셀러 『말공부』『천년의 내공』조윤제의 역작!
★★★★★

경영자들이 꼽은 최고 고전의 재탄생

부끄럽지 않은 리더가 되려면,
한 번은 ‘논어’를 제대로 통과해라!

★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의 독서 처방이 지금 필요한 분들
ㆍ 공격적이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게 상황을 이끌고 싶을 때
ㆍ 나름 노력을 하지만 정체의 한가운데 멈춰선 것 같을 때
ㆍ 모르는 것이 있어도 체면 때문에 물어볼 곳이 마땅찮을 때
ㆍ 더 이상 무시할 수만 없는 날카로운 세상의 말을 만날 때
ㆍ 내가 꿈꾸던 내 모습과 너무 다른 현실을 마주할 때
ㆍ 정답 없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싶을 때

혁신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는 정보나 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이 아니다. 실력과 성과를 앞세워 리더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왜 하나같이 조직을 진두지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까? 시대가 아무리 변하고 기술이 발전해도 조직은 사람이 모여 함께 일하는 곳이라는 변하지 않는 철칙이 있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기술의 시대에 일류 리더들이 2천 년 전 ‘논어’를 끊임없이 찾으며 최고의 경영서로 꼽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사람을 다루고 조직을 이끌면, 어떤 문제에 부닥쳤을 때 멀리 보지 못하고 자기가 보는 시각 안에 머물러버린다. 일과 사람을 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는 큰 비전을 가지고 멀리 보며 넓게 포용하는 리더의 지혜가 필요하다.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북극성은 제자리에 있고 모든 별이 그를 받들어 따르는 것과 같다’는 ‘논어’ 속 말에는 복종을 강요하지 않고도 자발성을 이끌어내고 싶은 이 시대 리더들의 욕망이 함축되어 있다.
논어는 리더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은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경영서로 꼽히지만, 실생활에 쓰이지 않는 모호한 용어와 문체 때문에 제대로 읽지 못한 사람이 많다. 일과 관계에서의 가르침을 주는 지혜의 요체이지만, 정작 직장인들은 제대로 활용조차 못하고 있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말공부』 『천년의 내공』 등을 통해 인문고전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전해온 조윤제 저자가 몇 년에 걸쳐 ‘직장인을 위한 논어’ 집필에 집중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사람에 대한 통찰과 더불어 일과 관계에 대한 가르침을 준다는 점에서 ‘논어’는 직장인, 특히 리더의 자격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는 것을 절감했다. 하지만 사실상 대다수 직장인들이 ‘논어’를 시작조차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은 팀장으로서 조직의 초보 리더가 된 사람들을 위해 탄생했다. 협조하되 창의적인 개성을 존중하고(화이부동), 공부하는 조직을 만들고(유교무류), 내면의 실력뿐 아니라 멋진 표현력도 갖추고(문질빈빈),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중용의 정신으로(과유불급), 스스로를 성찰하고 상대를 배려하며(극기복례), 말보다 실천을 앞세워 신뢰를 얻고(눌언민행), 곁가지가 아닌 일의 핵심을 아는 능력(본립도생)을 키울 수 있도록 오늘을 분투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일상의 언어로 논어를 전하고 있다.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의 덕목을 이론적 지식이 아닌 실천의 정신으로 깨우쳐 갈 수 있도록 믿고 뒤따르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논어 속 4가지 키워드로
리더의 품격을 키워라!

‘논어’를 꿰뚫는 4가지 키워드
① 변화: 익숙한 어제와 결별하는 마음 공부
② 사람: 비우고도 채우는 리더의 그릇
③ 말: 일도 사람도 얻는 관계의 지혜
④ 마음: 자기다운 삶을 사는 내면의 힘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이유는 삶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다. ‘논어’도 마찬가지다. 한 단어, 한 구절의 의미를 찾는 데 공연한 끈기와 집념을 발휘할 필요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힐 필요도 없다. 저자는 4가지 키워드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논어’를 통해 안목을 키우고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더 이상 새로울 것 없는 현실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변화), 비우고도 되려 채우는 리더의 그릇을 키우도록 돕고(사람), 일도 사람도 동시에 얻는 관계의 지혜를 전하며(말), 자기다운 삶을 사는 내면의 힘을 단단하게 할 수 있도록(마음) 독려한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열 가지 다른 상황도 한 가지로 꿰뚫을 수 있다. 크고 작은 일들이 매일 새롭게 생기는 전쟁터 같은 직장생활에서 기분이나 감정, 상황의 변화에 따라 급변하는 사람을 믿고 따를 사람은 드물다. 논어에서 전하는 4가지 키워드만 알고 실천해도 더 멀리 보고 큰일을 도모하는 넉넉한 리더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은 변화, 사람, 말, 마음을 꿰뚫을 수 있도록 이제 막 팀장이 된 초보 리더 홍 팀장과 넉넉한 리더의 안목을 지닌 스승 같은 상사 공 부장이 논어를 통해 직장생활 속 어려움을 타개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회사 내 알력에 떠밀려 한직 ‘악성채권관리팀’으로 쫓겨난 홍 팀장과 공 부장은 ‘논어’ 속 구절과 지혜를 수단으로 현재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해간다. ‘논어’가 책 속 텍스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생활에서 이익 추구와 성공, 자존감 회복, 변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보여준다.
아인슈타인은 “지식만 공부한 사람은 잘 훈련된 개에 가깝다”고 말했다. 아무리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추고 아무리 좋은 팀원들이 있어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지혜가 없으면 무슨 소용일까? 지금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많은 것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면에 숨겨진 본질을 간파하는 리더의 자세를 배우기 위해서다. 몰라도 어디 물어볼 데도 마땅치 않고, 미래는 불안하고, 삶이 외롭고, 직장생활이 힘들고,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 진짜 이유와 해답을 2천 년 ‘논어’의 지혜에서 찾아보자. 사막 한가운데 홀로 조난당한 것처럼 막막한 심정일 때 큰 어깨 ‘논어’에 기대면,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시야가 트이고 생각이 풀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공 부장: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논어』를 다시 읽다 보니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또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
홍 팀장: 두 가지 주제요?
공 부장: ‘일’과 ‘관계’에 대해서 말이야. 지난번 우리 대화에서 내가 했던 말 기억하고 있어? 홍 팀장은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였지?
홍 팀장: 배움과 생각 두 가지가 다 필요하다는 말씀이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거나 생각만 하고 배움이 없으면 현실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저의 경솔함은 순간적인 것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고통이 오래 간다는 것도 깨달았고요. 한때는 모든 게 다 이 부장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그때 일을 복기해보니 제 욕심이 섞여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제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인 것을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 부장에 대한 미움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공 부장: 그것만 해도 훌륭해. 게다가 그새 생각이 제법 깊어졌네, 공자 같은 말을 다 하고 말이야. 『논어』에 “군자는 무능함을 아파하지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아파하지 않는다”는 구절이 있지. 홍 팀장 말대로 순간의 판단으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어리석음의 결과는 때로 평생 가는 법이지. 그래서 늘 깨어 있어야 해. 일에만 몰두하면 사람을 잃고, 사람만 쫓아다니면 자기 일의 중심을 세울 수 없는 법이거든.
_ p.82~83 ‘삼인행필유아사: 좋은 점은 가려 본받고 나쁜 점은 거울로 삼아라’ 중에서

공 부장: 『논어』에 일이관지, 하나의 이치로 모든 것을 꿰뚫는다는 말이 있어. 하루는 공자가 자공에게 “너는 내가 공부를 많이 하고 그것을 잘 기억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어. 자공이 이렇게 대답했지. “네. 아닙니까?” 그러니까 공자의 대답은 이랬어. “아니다. 나는 하나의 이치로 그것들을 꿰뚫고 있을 뿐이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
홍 팀장: 단순히 정보나 지식을 많이 쌓는 것만으로는 소용이 없다는 말씀인가요?
공 부장: 맞아. 결국 아무리 많은 정보와 지식이 있어도 그것을 어떻게 쓸 것인지, 지혜가 없으면 소용없다는 거야. 우리가 『논어』를 읽는 이유도 많은 것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야. 세상을 보는 안목, 즉 지혜를 키우기 위해서지. 그 안목을 얻게 되면 우리가 하는 일은 물론 살아가는 삶에 모두 그것을 적용할 수 있겠지. 탁월한 기업인들이 『논어』를 기업 경영의 유일한 지표로 삼을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런 이치 아닐까? 우리 역시 그렇게 되려면 세심하면서도 크게 볼 줄 알아야겠지.
_ p.97 ‘일이관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비결’ 중에서

공 부장: 스스로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것, 즉 존중이야. 『논어』에 이런 말이 있지.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북극성은 제자리에 있고 모든 별이 그를 받들어 따르는 것과 같다.” 사람을 얻고 싶으면 복종을 강요할 게 아니라 자발성을 이끌어내야 해. 힘으로 지배하면 처음엔 말을 듣는 척하지만 반발만 크게 살 뿐이야.
홍 팀장: 네. 확실히 맞는 말입니다. 이 부장이 억누르려고 하면 할수록 그의 수하에 들어가기는커녕 온힘을 다해서 저항하고 싶거든요.
공 부장: 사람을 힘으로 억누르려고 한다면 역시 힘으로 저항하게 되지. 만약 그 억압이 불의하다고 생각되면 더더욱 그래. 그게 인지상정이야. 맹자가 말했던 사람의 선한 본성 중에서 ‘악을 미워하는 마음’인 수오지심, 즉

작가정보

저자(글) 조윤제

저자 조윤제는 인문고전이야말로 오늘을 읽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지혜의 보고임을 깨닫고 그것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문고전연구가다.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마케팅실, 삼성영상사업단 (주)스타맥스에서 근무했다. 이후 출판계로 입문해 오랫동안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간 수많은 책을 열정적으로 읽어왔으며, 『논어』 『맹자』 『사기』 등 동양고전 100여 종을 원전으로 읽으면서 문리가 트이는 경험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말공부』 『천년의 내공』을 비롯해 『인문으로 통찰하고 감성으로 통합하라』 『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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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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