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작가수업 오탁번

작가수업 2
오탁번 지음
다산책방

2015년 09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9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8.38MB)
ISBN 9791130606194
쪽수 224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판매가 판매금지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등단 40년, 오탁번 시인의 시창작 시간!
「다산책방 작가수업」의 두 번째 책『작가수업 오탁번』이 출간되었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69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화려하게 데뷔한 작가 오탁번의 문학적 요람을 담은 이 책은 시인의 유년시절과 시인이 되길 꿈꾸는 소년시절, 첫사랑 그리고 등단을 하게 된 뒤 고민하는 청년 오탁번의 모습, 오랜 시간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시인의 시창작 강의를 자세하게 담아냈다. 시인의 삶의 내력이 어떤 방식으로 시로 육화되어 태어나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부끄럽고 숨기고픈 과거라도 시가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며 아름다운 시창작 강의를 펼쳐보인다.
1부 내 문학의 요람
너무 외롭고 가난했다
몰래 찾아온 첫사랑
치악산 산 그림자
허수의 운명
문학의 길을 찾다
동화, 「철이와 아버지」
시인을 꿈꾸다
소설의 늪
문학의 숲길에서


2부 우리말의 숨결
말을 배우는 갓난아기
타임머신
백두산 천지 앞에서
우리 동네
시로 그린 자화상
티베트의 초승달
사라진 것들과의 해후
진짜 묘한 우리말의 맛
한 모숨 한 모숨 모를 심듯
시의 비밀

작가의 말
그림 목록

천등산 박달재 아래 가난한 탁번이가
신춘문예에 세 번 당선된 놈이 되고
오늘날의 작가 오탁번이 되기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가 된 지금도 여전히 공부하는
시인 오탁번의 아름다운 시창작 시간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69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화려하게 데뷔한 작가 오탁번의 문학적 요람과 시창작 강의를 담은 ‘다산책방 작가수업’ 시리즈의 두 번째 권, 『작가수업 오탁번』이 출간됐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오탁번 시인의 유년시절부터 대학강단에서 내려와 고향에 살고 있는 지금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시세계를 독자에게 펼쳐낸다는 점이다. 삶의 내력이 어떤 방식으로 시로 육화되어 태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쉽고 재밌는 시창작 강의에는 등단 40년이 훌쩍 넘은 오탁번 시인만의 내공이 담겨 있다. 유년시절의 가난과 배고픔, 소년시절의 첫사랑과 고독, 대학시절의 혈기 넘쳤던 시절까지, 오탁번 시인은 부끄럽고 숨기고픈 과거라도 시가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며 아름다운 시창작 강의를 시작한다.

“오늘 하는 이야기는 어쩌면 나의 자전적 서사구조를 띤 시나 소설보다도 더 절실한 내 문학의 핵심이 될지도 모르겠다.”(11p)

오탁번 시인은 대학강단에서 내려왔으나, “문학을 하는 행위에 대하여 요즘처럼 절실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어떤 벼랑 끝에 홀로 서 있는 절박한 처지에 빠져서 이제는 오도가도 뛰어내릴 수도 없는 꼴”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한국문학작가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하며 문단사에 이름을 새겼지만, 작가는 언제나 자신을 ‘병아리 시인’이라고 칭한다.

“나는 아직도 우리말을 첫걸음마부터 배우는 혀 짧은 아기다. 시 한 편을 쓸 때마다 줄잡아서 국어사전을 서른 번을 펼친다. 이처럼 나는 아직도 습작을 하는 병아리 시인이다.”(117쪽)
“나는 지금도 시를 쓸 때면 그 옛날 절망 속에서 등단을 꿈꿀 때처럼 그렇게 쓴다. 등단 40년이 넘었다고 괜히 밥그릇만 앞에수면서 어깨에 힘주고 쓰지 않는다.”(115쪽)


“나는 시를 쓸 때면 내 이웃의 사람들
또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장삼이사張三李四나 김지이지金的李的 모두를
시창작의 스승으로 삼기로 했다”

『작가수업 오탁번』은 크게 1부 ‘내 문학의 요람’과 2부 ‘우리말의 숨결’로 나뉜다. 1부에는 오탁번 시인의 유년시절과 시인이 되길 꿈꾸는 소년시절, 첫사랑 그리고 등단을 하게 된 뒤 고민하는 청년 오탁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1943년 충북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 아래에서 태어났다. 시인은 “눈깔만 화등잔만큼 큰 아이로 영양실조의 유년기를 보냈다.”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집을 잃었고 밥을 먹기 위해 “유엔에서 원조해준 쌀로 흰죽을 쑤어 주는” 학교에 부지런히 나갔다.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아홉 살”이었던 오탁번 시인에게 그 무렵은 “절체절명의 궁핍이었다. 전염병이 돌면 아이들이 맥없이 쓰러졌다.” 고등학교 때는 “집이 풍비박한 되는 바람에” “같은 학년의 집에서 입주 가정교사를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는 학교를 나가지 않고, “제천으로 서울로 낭인처럼 떠돌면서 ‘학원문학상’에 작품을 응모했다.” (40쪽) 그때 응모한 작품은 우수작으로 당선이 된다.

“외로움과 가난 속에서도 소년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이 내재해 있었나 보다. 소년시절을 회상하면서 쓴 시가 따뜻한 어조로 당시를 회상하고 있는 걸 보면 ‘외로움’과 ‘가난’이 오히려 시적 상상력을 눈뜨게 하는 불쏘시개가 됐는지도 모른다.”(16쪽)

대학생 오탁번은 “신춘문예 당선은 받아놓은 밥상이라고 스스로 믿었다” “적어도 서너 군데 신문사 신춘문예 시부문을 석권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예심에도 못 들고 나가떨어졌다. “그런데 우연찮게 응모한 동화 「철이와 아버지가」가 뒤늦게 당선”되면서 그의 신춘문예 이력은 시작된다. 대학교 3학년 때는 “소설 습작에 매달렸다.” “소설을 다섯 편인가 써서 각 신문사마다 응모”했는데, “소설은 다 떨어지고 마지막이라고 다짐하면서 응모한 시가 당선됐다.” 4학년 겨울, “원고지와 만년필 하나를 들고 영등포 구석 단칸방으로 두 달 동안 잠적”해서 쓴 소설이 1969년 1월에 당선되었다. 그해 1월 “『주간한국』에 ‘신춘문예 삼종삼연패’라는 제목으로” 그에 대한 기사가 크게 실렸다.(49-50쪽)

“이제 나는 알겠다. 신춘문예에 세 부문이 당선되고 일류대학에서 30년 넘게 교수를 하는 나에게 그 찬란했던 명예는 더 이상 명예가 아니라 좀체 벗을 수 없는 멍에가 돼버린 것을 알겠다.
나는 지금까지 문단 놀음에는 낀 적이 없으며 내 작품에 대한 평이나 기사를 잘 내달라고 누구한테

작가정보

저자(글) 오탁번

저자 오탁번은 1943년 7월 3일 충북 제천에서 출생, 고려대 영문과를 거쳐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그 이듬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1969년에는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다.
시집 『아침의 예언』(1973) 『너무 많은 가운데 하나』(1985) 『생각나지 않는 꿈』(1991) 『겨울강』(1994) 『1미터의 사랑』(1999) 『벙어리 장갑』(2002) 『손님』(2006) 『우리 동네』(2010) 『시집보내다』(2014), 소설집 『처형의 땅』(1974) 『새와 십자가』(1978) 『저녁연기』(1985) 『혼례』(1987) 『겨울의 꿈은 날 줄 모른다』(1988) 『순은의 아침』(1992)을 냈다.
1987년 한국문학작가상, 1994년 동서문학상, 1997년 정지용문학상, 2004년 한국시인협회상, 2010년 김삿갓문학상, 2010년 은관문화훈장, 2011년 고산문학상 시부문 대상을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작가수업 오탁번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작가수업 오탁번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작가수업 오탁번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