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뜯기 공부법

자오저우 지음 | 허유영 옮김

다산북스 2015년 06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6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공부의 고수들은 뜯어내듯 책을 읽는다!

0.1 퍼센트 공부 고수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뜯기 공부법』. 자신의 분야에서 큰 뜻을 이룬 사람 중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시대를 이끌어온 고수들의 무기는 언제나 책 속에 있었고, 책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 책은 한 권을 읽더라도 내 것으로 온전히 소화해냄으로써 실제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여기서 ‘책뜯기’란 마치 책 속의 내용을 떼어내 맛보고 씹고 삼키듯이 책 속의 지식을 온전히 소화시켜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같은 책을 읽고도 어떤 사람은 평범함에 머물러 있고, 어떤 사람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고 성장한다. 중요한 것은 독서를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고, 얻고, 깨닫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에 있다. 다빈치, 아인슈타인, 존 스튜어트 밀 등 이른바 공부의 고수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독서의 방법, 읽기의 기술이다. 그들은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뜯어내듯 읽었다. 자신에게 필요한 깨달음을 구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책을 대했고, 한 문장, 한 구절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궁리했다. 책 속의 ‘묶인’ 공부가 아니라 책 속의 지식을 ‘끄집어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능력이 타고난 것이다.

책은 단순히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그것을 자신의 생각으로 확장시키고,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진짜 실력을 성장시키는 공부법, 책뜯기 공부법의 5단계 실천 로드맵을 제시한다. 왜 읽기의 어려움을 느끼는지 ‘자문’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이를 ‘학습’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끌고 있다.

책뜯기 공부법은 책 속의 지식을 자신의 능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게 도와주는 학습법이다. 한 권의 책으로도 백 권 이상의 공부 효과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기적으로 책뜯기 공부법을 통해 지식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경험과 연계시키며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면 어느새 훌쩍 성장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_ 0.1퍼센트 공부 고수들의 비밀

Part 1 _ 자문
책 한 권 읽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들까?
01 책 읽는 시간도 여력도 없다
02 이해도 힘들고 기억도 안 난다
03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기가 버겁다

Part 2 _ 모색
‘읽는 법’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01 공부와 학습에 관한 5가지 진리
02 학습 효과를 100배 향상시키는 법
03 ‘책읽기’에서 ‘책뜯기’로
04 쉽고 가볍고 효과적으로 읽어라
05 스스로 ‘책뜯기 리더’가 되어라

Part 3 _ 방안
스스로 성장하는 공부, ‘책뜯기 독서’를 하라
01 당신은 어느 단계에 서 있는가?
02 지금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
03 질문을 던지고 본질을 탐구하는 독서
04 지식을 능력으로 전환시키는 공부법
05 책뜯기 공부를 위한 3가지 실천방법
Part 4 _ 학습
뜯어내듯 읽어라, 온전히 내 것으로 소화하라
01 도구는 이론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02 깊이 체험하고 깊이 사고한다
03 지식을 나 자신과 연계시킨다
04 고수의 문제해결 능력을 배운다
05 지식을 재구성하여 활용한다
06 귀납적 학습과 연역적 학습을 오간다
07 내러티브 학습, 체화 학습, 상상 연습을 한다
08 듣기와 읽기, 유용한 방식을 취한다
09 연결하고 공유하며 상호작용한다
10 뜯을 수 없는 책은 없다
11 책뜯기 독서로 핵심 능력을 길러라

Part 5 _ 실천
책뜯기 내공, 함께 쌓으며 함께 성장하라
01 훌륭한 ‘책뜯기 리더’가 되고 싶은가?
02 효과적인 토론을 준비하는 요령
03 실전 책뜯기 토론, 이렇게 진행하라
04 책뜯기 공부법과 학습형 조직

나가며 _ 한 권의 책으로 백 권 이상의 공부 효과를 얻는다

책 속으로

책 속의 사소한 한 단락일지라도 그 속에서 질문을 던져보고 숙고하는 과정을 갖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차이가 매우 크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또 책의 내용을 기억하는 것보다 그 지식을 자신의 일과 생활에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책뜯기 공부법은 어떤 책의 어떤 대목에서든 “그래서?”라고 되묻고 따져볼 수 있는 학습법이다. 단순히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고, 해석하고, 활용한다’는 세 단계를 거치는 것이다. _ p.29

『경영의 실제』는 중국에서 수십만 부나 팔린 베스트셀러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남들 따라 책을 사기는 했지만 선뜻 읽지 못하고 책꽂이에 얌전히 꽂아두어 책 위에 먼지만 쌓이고 있고, 어떤 이들은 열광하며 책을 읽었지만 다 읽은 후에도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또 어떤 이들은 밑줄 치고 메모하며 주요 내용을 따로 정리할 정도로 공부했지만 실전에서 활용하지 못했다. 그런데 장루이민은 책 속의 내용을 실제에 활용했고 드러커의 관리 개념에서 영감을 얻어 자기 일에 응용했다. 그 스스로 훌륭한 책뜯기 리더가 된 것이다. _ p.66

학습에도 단계가 있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학습 능력, 사고 능력, 표현 능력은 각기 다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단계에 해당될까? 우선 작은 테스트를 해보자. 아래 3가지 질문이 있다. 질문의 내용을 읽고 제시된 지문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_ p.71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은 세계의 극심한 변화 속에서 혼란과 불안을 느낀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위기감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한다. 그런데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다. 대졸 이상의 학력에 직장생활 경험 1년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 중 68퍼센트가 초급학습자에 해당했고, 20퍼센트에 가까운 사람들은 사실상 초급학습자의 단계에도 들지 못했다. 이를테면 그들은 ‘원시학습자’에 가까웠다. _ p.83

찰스 핸디는 정유회사인 쉘(Shell)에서 면접을 보았다. 면접관은 철학 전공자가 정유회사의 면접을 보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며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와 이야기를 나누어본 후 그를 입사시키기로 결정했다. 그의 두뇌가 아주 잘 훈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찰스 핸디는 자신이 공부했던 라틴어, 헬라어, 역사와 철학의 세부적인 내용은 모조리 잊어버렸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내가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추론하는 법을 배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_ p.86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지혜란 과연 무엇일까? 많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뇌가 비상하다고 해서 반드시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어떻게 남의 말을 경청하는지 알고, 각기 다른 유형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법을 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명확하고 공정한 판단을 내릴 줄 알며, 타인의 경험에서 자신에게 이로운 점을 배우고 교훈을 얻을 줄 안다. _ p.132

로버트 스턴버그와 로린 앤더슨이 말하는 전문가란, 상당한 학습 경험을 토대로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과 기술이 뛰어난 이른바 공부의 고수들을 가리킨다. 새로운 지식을 똑같이 공부해도 초보자는 “와, 기억했어!”라고 외칠 뿐이지만 고수들은 “그래, 나의 그 문제는 이런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겠군”이라고 되뇐다. _ p.142

당신은 듣는 사람에게 가까운가, 읽는 사람에 가까운가? 각자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판단해보자. 듣는 사람이라면 오디오북이나 책을 읽어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때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또 읽는 사람이라면 강의를 들을 때는 교재를 보고 회의할 때는 자료를 보는 것이 좋으며, 물건을 살 때에도 영업사원의 설명을 듣는 것보다는 제품 설명을 직접 읽어보는 것이 좋다. _ p.160

서사적 성격의 책을 대할 때는 보통 다음의 4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책뜯기 공부를 진행한다. 첫째, 인물이 성공한 대목에 집중한다. 둘째, 인물이 실패한 대목에 집중한다. 셋째, 인물의 행동이 아니라 원칙을 찾아낸다. 고정관념에 파묻혀 성패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동기를 고려하는 것이다. 넷째, 사고가 충돌하는 지점을 살핀다. 자신의 현재 경험과 지식으로는 해석할 수 없는 대목, 자신의 생각과 다른 대목,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대목을 살펴보는 것이다. _ p.171

출판사 서평

한 문장, 한 구절을 읽더라도
‘내 것’으로 소화하는 공부를 하라!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등 천재들의 학습법을 현실적으로 응용한 ‘책뜯기 공부법’
…
중국 직장인들 사이에 ‘책뜯기’ 열풍을 낳은 화제의 책!
“공부 고수들의 독서 습관, 누구나 익힐 수 있다!”
“이 공부법은 1만 원짜리 책으로 1000만 원짜리 가치를 만드는 방법이다!”

추천사

나는 이 공부법으로 책을 읽고 실제로 큰 효과를 거두었다. 1만 원짜리 책으로 1000만 원짜리 가치를 만드는 방법이다! _ 우샤오보, 중국 최고의 경제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가장 필요한 공부 비법! 자신을 믿어라. 책 속의 지식을 실전 능력으로 바꿀 수 있다! _ 정쯔우,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의 부회장


“공부의 고수들은 뜯어내듯 책을 읽는다!”
- 다빈치, 아인슈타인, 존 로크, 볼테르, 괴테, 공자…
천재들의 공부 비밀을 ‘읽는 법’에 있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큰 뜻을 펼친 사람 중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일찍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존 스튜어트 밀 등 세상을 움직인 천재들이 그러했고, 오늘날 세계를 바꾼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역시 “나는 한 권의 책으로부터 왔다”고 입 모아 말하곤 했다. 현재 중국은 물론 국내 경제계를 비롯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가인 알리바바의 마윈 역시 “책 덕분에 청년 시절의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어느 시대에서나 세상을 이끌어온 고수들의 무기는 언제나 책 속에 있었고, 책을 통해 만들어졌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독서는 모든 공부의 출발점이다. 그러나 같은 책을 읽고도 어떤 사람은 평범함에 머물러 있고, 어떤 사람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고 성장한다. 무엇이 다른 것일까?

다빈치, 아인슈타인, 존 스튜어트 밀 등 이른바 ‘공부의 고수’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독서의 방법, 읽기의 기술이다. 그들은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뜯어내듯’ 읽었다. 자신에게 필요한 깨달음을 구하기 위해 매우 의식적으로 책을 대했을 뿐더러 한 문장, 한 구절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궁리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수준과 실력을 키웠고 더 높은 경지로 성장해나갔다. 책 속의 ‘묶인’ 공부가 아니라 책 속의 지식을 ‘끄집어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했던 것이다. _ 서문에서

“한 권의 책으로도, 백 권 이상의 공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자신에게 필요한 진짜 실력을 기르는
책뜯기 공부법의 5단계 실천 로드맵
『책뜯기 공부법』은 한 권을 읽더라도 ‘내 것’으로 온전히 소화해냄으로써 실제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여기서 ‘책뜯기’란 마치 책 속의 내용을 떼어내 맛보고 씹고 삼키듯이, 책 속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소화시켜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그것을 자신의 생각으로 확장시키고,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진짜 실력을 성장시키는 공부법을 말한다. 이는 실제 공부의 고수들이 행했던 공부법을 현실적으로 응용하고 활용한 것으로, 책 속에서는 5단계 로드맵을 통해 누구나 각자의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왜 읽기의 어려움을 느끼는지 ‘자문(part 1)’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해결책을 ‘모색(part 2)’하고 구체적인 ‘방안(part 3)’을 찾아 이를 ‘학습(part 4)’하고 ‘실천(part 5)’해나갈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 책뜯기 공부법의 효과와 장점 ※
- 공부 고수들의 독서 습관을 누구나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 책 속의 지식을 나의 실전 실력과 능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꼭 책 한 권을 다 읽지 않아도 된다. 완벽히 이해하지 않아도, 암기하지 않아도 된다.
- 혼자서도 실천할 수 있고, 여럿이서 함께 실천하면 더욱 좋다.
- 한 권의 책으로도 백 권 이상의 공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국 최고의 글로벌기업, 알리바바에서도 실천하는 공부법!
- 책 속의 지식을 자신의 실전 능력으로 바꿔라
‘솔직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시간도 여력도 없다.’
‘책을 사놓고도 다 읽지 못할 때가 더 많다.’
‘공부를 해도 금방 잊어버린다, 남는 게 없이 제자리걸음이다.’
‘위기감을 느낄 때마다 뭐라도 해야지 싶은데 막상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처럼 공부의 길 앞에서 여러 장벽 앞에 맞닥뜨린다. 이 책의 저자 자오저우는 바로 이러한 점에 주목해 ‘책뜯기 공부법’을 창안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막중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느라 공부의 길과 멀어지는 이들

작가정보

저자(글) 자오저우

번역 허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