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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와 의학

지식을만드는지식
로버트 펄먼 지음 | 김홍표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15년 05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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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17MB)
ISBN 9791130461175
쪽수 3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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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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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와 의학』은 진화 의학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진화학은 생명의 역사에 관한 학문이다. 오랜 시간을 다루어야 한다는 말이다. 질병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근대적 의미의 약물과 치료의 역사는 기껏해야 수백 년이 되지 않았다. 바로 이런 문제 제기가 진화학과 의학이 만나야 하는 근거를 제공한다.
들어가며

1장. 진화와 의학
2장. 인구 통계로 본 인간의 역사와 질병
3장. 진화 유전학
4장. 낭포성섬유종
5장. 생활사 타협과 노화의 진화 생물학
6장. 암
7장. 숙주?병원체 공진화
8장. 성병
9장. 말라리아
10장. 유전자?문화의 공진화
11장. 인간이 만든 질병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의사들은 인류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다. 크게 말하면 의학은 인간을 자연계를 구성하는 여타 다른 부분과 구분 짓고,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는 종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자 애쓴다. 반대로 진화학자들은 유기체 집단이 생태적 공동체의 일원이며 다양한 종들과 상호 작용에 의해 다양한 층위를 구성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이 자연 선택을 받으며 공진화하고 있다고 본다.

≪진화와 의학≫, 로버트 펄먼 지음, 김홍표 옮김, 22쪽

진화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의학
‘왜’라는 질문은 결코 대답하기가 녹록치 않다. 왜냐하면 그 답에는 ‘역사’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진화학은 생명의 역사에 관한 학문이다. 오랜 시간을 다루어야 한다는 말이다. 질병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근대적 의미의 약물과 치료의 역사는 기껏해야 수백 년이 되지 않았다. 바로 이런 문제 제기가 진화학과 의학이 만나야 하는 근거를 제공한다.

출판사 책 소개
로버트 펄먼의 ≪진화와 의학≫은 진화 의학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펄먼은 세균에 관한 내용부터 풀어나간다. 대체로 대다수의 세균은 인간에게 무해하기 때문에 크게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항생제를 듬뿍 써서 세균을 말살하려는 시도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 사실 인간이라는 종이 생겨나기 훨씬 전에 세균은 ‘이미’ 있어 왔다. 그들이 사는 곳은 지구상의 모든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 설산의 붉은색 눈도 세균 때문이다. 인간의 뱃속이나 입 속도 예외는 아니다. 그들은 인간의 진화 전 기간을 거치는 동안 단 한 번도 인간을 떠난 적이 없었다. 그렇다면 그들이 거기 있는 이유가 있을 것은 자명한 이치다. 한편 그들이 원래 있던 장소를 벗어나면 좀 과격해 질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도 그럴싸해 보인다.
진화 의학의 소개를 마친 펄먼 박사는 바로 낭포성섬유종으로 넘어간다. 이 질병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드물지만 서양에서는 매우 흔히 발견된다. 이 질병의 원인인 유전자가 동서양인들 사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리할 것이 뻔한 유전자를 서양인들이 아직도 지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한때 전염성 세균에 침범을 크게 당한 유럽의 역사 때문이라고 우리들은 알고 있다. 낭포성섬유종을 일으키는 유전자는 전염병을 견딜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우리는 피가 잘 멎지 않는 혈우병이니 축적된 철이 몸을 부식시키는 혈색증을 바라본다.
말라리아도 마찬가지다. 사하라 사막 아랫동네에서 빈발하는 이 질병은 모기가 매개하는 말라리아 열원충이라는 기생충 때문에 발병한다. 이 기생충에 대응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이들의 화려한 뷔페식당인 우리 인간의 적혈구를 조금 변형시키는 것이다. 많이 변형되면 빈혈 때문에 고초를 겪겠지만 조금은 괜찮다. 말라리아에 잘 견딜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런 논조를 따라서 펄먼은 우리가 늘 걱정하는 노화, 암을 분석한다. 오래 사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오래 살려고 노력한다. 물론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과거 어느 때도 겪어 보지 못한 격변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호롱불에서 벗어난 지가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인터넷은 어떤가? 휴대 전화가 없으면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전철을 타 보면 열에 아홉은 손바닥 안의 전화기를 들여다보고 있다. 오랫동안 담금질해 온 인간의 유전자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까? 환경과 유전자의 불일치에서 비롯되는 질병을 마지막으로 펄먼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기를 바라고 있는 듯하다.

작가정보

저자인 로버트 펄먼은 시카고대학 소아과 명예교수다. 그는 의사이면서 시카고대학 생화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연구와 교육을 병행했다. 미국국립보건원, 하버드대학, 일리노이대학을 거쳐 최종적으로 시카고대학에 안착했다. 그의 주요한 연구 분야는 세균의 유전자 발현, 교감 신경계 생물학이다. 그는 오랜 기간 교육에 전념해 왔으며 10년 넘게 시카고대학에서 진화의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자 김홍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다. 국립보건원 박사후 연구원과 인하대 의과대학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피츠버그 의과 대학, 하버드 의과 대학에서 연구했다. 천연물 화학, 헴 생물학, 바이오 활성가스 생물학, 자기 소화, 면역학과 관련한 여러 편의 논문을 썼으며, 국제 저널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 분야와 관심 분야는 기초 생물학과 진화생물학, 진화의학이다. ≪산소와 그 경쟁자들(지식을만드는지식, 2013)≫의 저자이며 ≪제2의 뇌(지식을만드는지식, 2013)≫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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