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2015년 02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10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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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04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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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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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타이터스:
나는 바다다. 바람처럼 몰아치는 저 애의 탄식 소릴 들어보아라.
저 아이는 울부짖는 하늘이고 나는 땅이다.
저 아이의 거친 한숨에 내 바다는 온몸을 뒤틀고
저 아이의 하염없는 눈물에
내 땅은 홍수에 휩쓸려 가라앉고 만다.
<지만지드라마>는 지식을만드는지식의 희곡, 연극 전문 출판 브랜드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세계적인 고전과 현대 희곡 243종을 비롯해 한국근현대희곡 100종을 출간하며 연극을 사랑하는 독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습니다. 343종의 희곡이라는 자산과 출간 경험이 지만지드라마 출범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의 고전 희곡, 문학성과 공연성을 인정받은 전 세계 현대 희곡, 한국 연극계에 꼭 필요한 이론 서적들, 그 외 의미 있는 기획 도서 출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전문성 있는 연극·공연 출판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위대한 비극들은 이 작품으로부터 자라났다
현대 비평가들은 <타이터스>의 다소 거친 플롯이나 세련되지 못한 성격 묘사, 일부 느슨한 시적 상상력 등을 이유로 이 극이 다른 극작가와의 공동작이라는 견해를 표명하거나 아예 이 작품을 셰익스피어의 정전(正典)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특히 복수극으로서의 이 극이 보여주는 무차별한 학살과 피비린내 나는 장면들이 공포와 유머 사이에 난삽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견해는 최근까지도 지배적인 비평이었다. 성숙한 셰익스피어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에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를 비견하는 것은 무리임에 틀림없다. 그렇다고 해서 <타이터스>를 이미 확립된 복수극 장르의 기계적 모방으로만 볼 수는 없다. 미성숙에도 불구하고 셰익스피어 극작 경력의 가장 초기작 가운데 하나인 이 극에는 이미 앞으로 다가올 위대한 비극들의 단단한 씨앗과 어렴풋한 윤곽들이 담겨 있다. 이 극의 가치를 긍정하는 한 비평가의 말대로 “셰익스피어의 심오한 비극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니라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로부터 자라난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William Shakespeare, 1564∼1616)는 르네상스 영국 연극의 대표적 극작가로서 사극, 희극, 비극, 희비극 등 연극의 모든 장르를 섭렵하는 창작의 범위와 당대 사회의 각계각층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관객층에의 호소력으로 크리스토퍼 말로, 벤 존슨, 존 웹스터 등 동시대의 탁월한 극작가 모두를 뛰어넘는 성취를 이루었다. 특히 유럽 본토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된 영국 문예부흥과 종교개혁의 교차적 흐름 속에서 그가 그려낸 비극적 인물들은 인간 해방이라는 르네상스 인문주의 사상의 가장 심오한 극적 구현으로 간주된다. 1580년대 말로의 주인공들이 중세적 가치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상승적 에너지의 영웅적 면모를 구현하고 있고, 1610년대 웹스터의 주인공들이 인문주의적 가치의 이면에 놓인 어두운 본능의 세계에 함몰되는 추락의 인간상을 대변한다면, 1590∼1600년대에 등장한 셰익스피어의 주인공들은 중세적 속박과 르네상스적 해방이 가장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과도기의 산물로서 그러한 상승과 추락의 변증법을 극명하게 체현하고 있다. 물론 셰익스피어의 인물들은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는 존재들이다. 무엇보다 셰익스피어가 초시대성을 획득하는 극소수의 작가 반열에 드는 것은 특정한 시대정신의 명징한 관념적 표상이 아니라 무한한 모순의 복합체로서의 인간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조화롭게 통합된 존재가 아니라 분열적으로 모순된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치열한 인식이 르네상스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서구 문화와 문예를 혁신하는 원동력이었다면, 그러한 인식의 비등점을 이룬 낭만주의, 모더니즘, 실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활발히 탐구되고 공연되었다는 사실은 그것이 박제된 고전이 아니라 살아 있는 고전임을 여실히 말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셰익스피어와 르네상스 연극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연극학회 학술이사, 한국셰익스피어 학회 공연이사, 한국영어영문학회 및 현대영미드라마학회 편집이사를 지냈으며, <Enter Above: 셰익스피어 사극에 있어서 시민들의 자리>로 셰익스피어학회 우수논문상(2000년)을, <누가 나비부인을 두려워하랴: 브로드웨이의 ‘엠. 나비’ 수용 연구>로 재남우수논문상(2003년)을 수상한 바 있다. 1998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강의우수교수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연출적 상상력으로 읽는 <밤으로의 긴 여로>≫, ≪<오이디푸스 왕> 풀어읽기≫, ≪현대 영어권 극작가 15인≫(공저), ≪셰익스피어/현대영미극의 지평≫(공저), 역서로는 ≪햄릿≫,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리처드 3세≫ 등이 있다. 드라마투르그 작업으로는 예술의 전당의 <꼽추 리처드>, 국립극단의 <오이디푸스>, 명동예술극장의 <유리동물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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