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한문학과 지식인
2014년 01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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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2887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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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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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고려 시대를 읽는 시각의 모색
1 가문: 고려 전기 인주 이씨 가문의 문한고 ······6
‘혈연’과 문학적 특질 ···············6
이자연계의 문한적 국면 ·············9
이자연(李子淵, 1003∼1061) ·········9
이정(李?, 1025∼1077) ··········17
이의(李?, ?∼?) ··············21
이자량(李資諒, ?∼1123) ··········24
이자현(李資玄, 1061∼1125) ········28
이자상계의 문한적 국면 ·············35
이예(李預, ?∼?) ··············35
이오(李?, ?∼1110) ············38
이지저(李之?, 1092∼1145) ········44
가문의 형성과 현세주의적 창작 경향 ·······49
2 국가: <동명왕편>의 서사시적 특질과 국가의식 ··51
하나의 의문, 시(詩)와 자주(自註)의 형식적 결합 ··51
서사시적 특질과 주(註)의 기능 ·········55
역사적 제재를 통한 집권 통치층에 대한 비판의식 표출 ··················70
사실(史實)의 진실성 강화와 숭고화 ·······85
3 민족: 고려 중기 민족 현실과 지식인 이규보의 모색 ·87
고려 중기 현실과 지식인 이규보 ·········87
<동명왕편>: 중국과 비견되는 고려의 문화전통 ·90
농민시: 현실 비판과 체제 안정의 사이에서 ····95
이규보를 다시 읽기 위한 화두, 자유에 대한 욕망 ·101
4 인문: 최자의 인문정신과 비평의식 ········108
≪보한집≫에 대한 정신사적 해명 ········108
인문화성(人文化成): 인정·인륜에 대한 긍정적 시선 ·················111
정즉의야(情卽意也): 정감의식에 대한 자각적 이해 ·127
‘동인시학(東人詩學)’의 계통적 연구 필요 ····137
5 고전: ≪보한집≫의 고전화 전략과 그 문화사적 의미 ·················143
‘보(補)’와 ‘한(閑)’의 의미 ············143
시학비평의 기준 ‘두보’ ·············147
고려시학의 이상형 ‘이규보’ ···········162
시학을 경유한 이질자 포용과 그 문화사적 의미 ··181
6 경계: ≪삼국유사≫, 그 경계의 사유들 ······190
다양하고 중층적인 텍스트, ≪삼국유사≫ ····190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단절과 포용 ·······191
세파의 질긴 인연 ·············192
함께와 넘어 ···············193
일상적 삶의 상징 ·············195
도화녀와 비형랑: 삶과 죽음 ··········197
아름다움을 탐하는 고대인 ········197
정절과 선택 ···············198
복사꽃, 복숭아나무, 도화녀 ·········199
복숭아[桃] 신앙 ··············200
자유를 갈망하는 욕망의 형상 ········202
박염촉의 죽음: 순교와 국가 ··········203
국가주의의 폭력 ············203
순교의 정치학 ·············204
죽음, 그 우울한 징조들 ···········205
흰 피의 전략 ··············206
김현과 호녀: 사랑과 욕망 ···········208
사랑과 진실 ···············208
고귀한 희생정신의 소유자 ‘호녀’ ·····209
자살, 사랑의 대가인가 ···········211
선택, 그리고 자유 ·············214
그리고 현재는? ··············217
끝없는 접면의 생성과 창조를 위해 ·······218
7 여성: 고려 후기 지식인의 아내 이야기 ······220
가족(아내)을 마주한 변명 ···········220
논의의 전제: 딸/아들, 젠더화 ··········225
무신집권기: 말 없는 가난한 아내 ········232
원간섭기: 헌신하는 어머니, 그리고 재배치 ····248
아내에 새겨진 세족의 욕망 ···········266
8 가난: 고려 후기 가난에 대한 몇 가지 시선 ·····269
가난의 세 가지 의미 ··············269
돈에 대한 두 가지 생각, 의천과 임춘 ·······272
한시 속 가난에 대한 시선들 ··········279
경제적 결핍 ···············280
상대적 불평등 ··············284
삶을 관조하는 프리즘 ···········293
지식인의 안락 ··············297
이념적 형상 전통이 된 ‘가난’ ··········304
9 미학: 권근의 <악기> 재구성과 악리 해석 ····310
≪예기천견
고려 후기 한문학사는 이 계보 안에 포함될 수 있는 이들, 즉 신흥사대부로 불릴 수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엮이고 재구성되었다. 이는 고려 후기 작가 연구의 대강을 훑어봐도 금세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거칠게 말하면 ‘이규보?이제현?이색’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고려 후기 한문학사를 대체하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스멀거린다. 과연 그럴까? 이들 외에 다른 이들은 없었던 것일까?
-머리말, xx쪽
당시 고려 지식인은 더 이상 지방 중소지주 출신이 아니었다. 이미 중앙귀족화한 세족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말선초 지식인을 거론할 때 이로부터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더 이상 세족과 견주면서 사대부로서 가졌을 상상의 건전성에 집착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268쪽
한문학의 본령이라는 시기를 포함한 조선 시대와 거의 비슷한 시간 폭을 갖는 고려 시대는 ‘현존’ 자료가 소슬한 탓에, 연구자들은 항용 자료의 한계를 탓하고 마는 것이다. …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굳이 양으로 못 미친다 해도 질로는) 조선에 비할 만한 자료가 존재한다고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혹시 지금 어디선가 고려의 문학 자료가 자신을 꺼내 다듬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359쪽
책 소개
고려 시대를 빛낸 한문학 작가를 꼽으라면 누가 떠오르는가? 이규보, 이제현, 이색이 전부인가? 고려 후기를 ‘신흥사대부’라는 이름으로 모두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고려 후기 한문학을 다양한 각도에서 탐구한다. 신흥사대부론에 대한 회의로 시작해 그간 공백기로 남아 있던 ‘원간섭기’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기존 연구의 시야를 확대하고 더 앞선 논의로 이끄는 출발점이다.
출판사 책 소개
고려, 특히 고려 후기 한문학을 공부해 온 사람들은 큰 빚을 안고 있다. 1970년대 이래로 조선의 건국 세력을 모델로 해 설정된 이른바 ‘신흥사대부론’이 그것이다. 이 시기를 공부한 모든 이들은 작든 크든 이 담론의 영향을 받았고, 그것은 그만큼 고려 후기 한문학을 연구하는 데 강한 해석력을 보여 왔다.
항용 고려 후기 한문학을 다룬 논문들은 시작점과 인물, 작품이 달라도 늘 신흥사대부 담론의 핵심 원리 세 가지에 맞추어 그 수준을 논하기 십상이었다. 얼마나 성리학과 거리가 가까운가? 얼마나 민족적인가? 얼마나 민중적인가?
앞선 왕조의 문학적 성과를 총결하고 그것을 조선의 문화 자산으로 만들고자 기획되었던 ≪동문선≫을 들춰 보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름 외에도 낯선 사람이 많이 보인다. 겨우 작품 하나 정도 남아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서거정의 안목을 통해 남은 작품이라면, 더구나 앞 시대의 성과로 남겨 두고자 국가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면, 그 ‘실존’ 자체로 의미 있는 것은 아닐까? 이에 원간섭기를 하나의 방법으로서 채택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고려 시대를 읽는 시각의 모색>이란 제목 아래 모두 아홉 편의 글을 담았다. 각각 가문·국가·민족·인문·고전·경계·여성·가난·미학 등, 고려를 읽을 수 있는 시각을 모색한 궤적들이다.
제2부인 <연구사적 성찰과 방법적 원간섭기>는 여섯 편을 담았다. 고려 후기 지식인들에 대한 연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논의의 거점으로 ‘원간섭기’를 추출한 뒤, 이 시기에 활동한 인물들, 즉 이장용, 이승휴, 천책과 백련결사 참여자들, 청주 곽씨 등의 문학세계를 조망했다. 이렇게 재발견한 원간섭기의 인물들을 일람표로 정리해 부록에 실었다. 이 방법적 모색은 기존 고려 후기 한문학사 연구의 시야를 확대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김승룡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 ≪한국 한문학 연구의 새 지평≫(공저, 2005), ≪새 민족문학사 강좌 1≫(공저, 2009), ≪고전의 반역 3≫(공저, 2010), ≪옛글에서 다시 찾은 사람의 향기≫(2012), ≪고전의 힘≫(공저, 2013)이 있고, 역서로 ≪18세기 조선인물지: 幷世才彦錄≫(공역, 1997), ≪송도인물지: 崧陽耆舊傳≫(2000), ≪악기집석≫(2003), ≪우붕잡억≫(공역, 2004), ≪유미유동≫(공역, 2005), ≪매천야록≫(공역, 2005), ≪삼명시화≫(공역, 2006), ≪점필재집≫(공역, 2010), ≪고전번역담론의 체계≫(공역, 2013) 등이 있다. ≪악기집석≫으로 제5회 가담학술상(2003)을 수상했고, 북경대학교 초빙교수를 두 차례 지냈다(1997, 2008). 현재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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