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장준하 수필선집

지식을 만드는
지식을만드는지식

2017년 09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8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59MB)
ISBN 9791128839238
쪽수 264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7,600원

쿠폰적용가 15,84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타락한 권력에 맞서 민주 대도를 내세웠던 장준하의 사상을 가장 잘 드러내는 글 10편을 가려 엮었다. 군부 독재에 대한 거침 없는 비판, 민족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기획은 그의 냉철한 현실 인식을 드러낸다. 그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그의 염원은 소멸되지 않고 한국 민주주의를 향한 신생의 기운을 북돋우고 있다.
사상계지 수난사
나의 사랑하는 생활
시민이 읽은 30년간의 신문
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민족 통일 전략의 현 단계(초안)
민족주의자의 길
죽음에서 본 4ㆍ19
혁명상미성공
실질적 민정 복귀를 위한 범야 재단합 투쟁을 호소한다
한ㆍ일 관계의 기형화와 전망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5ㆍ16 군사혁명이 왜 참자유와 민권의 그것이 못 되었나? 그들이 표방한 혁명 공약은 엄연히 역사 앞에 부끄러운 것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왜 그 담당자들이 권좌에서 물러서는 날로 5ㆍ16은 겨레의 뇌리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나? 5ㆍ16은 피로 바꾼 혁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5ㆍ16은 공의(公義)를 위한 희생이 없었기 때문이다. 5ㆍ16의 공약은 피로 바꾸어 얻은 결론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시 피흘림이 없는 혁명은 생명이 없다는 산 증거이겠다.
<죽음에서 본 4ㆍ19>에서

‘한국수필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수필을 대표하는 주요 수필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진보적 매체 ≪사상계≫의 발행인이자 편집인으로 널리 알려진 장준하(張俊河, 1918∼1975)는 무장 항일 투쟁을 준비해 온 광복군으로서, 분단 극복과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재야인사로서, 그리고 현실 정치에 직접 참여한 정치인으로서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특히 장준하는 해방 이후 한국 사회의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이를 뿌리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다. 그리하여 그는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뿐만 아니라 박정희의 군사독재로 이어진 반민주적 장기 집권에 대한 민주화 운동을 절대 지상의 과제로 삼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4·19혁명(1960)이 이승만을 비롯한 타락한 위정자를 일소하고 학생과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했으나 그 과도기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정치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하고 애초 약속대로 민정으로 이양하지 않은 채 자신들이 직접 정치권력을 장악하는 것에 대해 장준하는 매서운 비판을 가한다.
해방 공간에서 일어난 사회주의 계열과 민족주의 계열의 통일 운동의 공과에 대해 장준하는 매우 객관적 태도로 성찰하고, 몽양과 백범으로 대표되는 두 통일 운동 세력이 범민족적 조직적 투쟁을 전개하지 못한 것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보인다. 무엇보다 해방 공간에서 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분할통치 점령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응을 펼치지 못한 점을 직시하는 대목은 냉전 제체 아래 민족의 분단을 어떻게 현명하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폭넓은 현실 인식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준하

저자 : 장준하
저자 장준하는 1918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장준하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다. 장준하의 할아버지는 당시 한문 지식뿐만 아니라 신문명을 수용하는 데도 적극적 태도를 보였는데, 장준하의 회고에 따르면 시골 벽지에서 유일하게 신문을 받아 볼 정도로 당대의 정세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장준하의 할아버지는 일제에게 불령 불온자인 ‘요주의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장준하의 아버지는 3ㆍ1운동이 일어나자 의주에서 시위 참가자들에게 태극기를 나눠 주며 만세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항일 저항 의식을 보였다.
이처럼 장준하는 성장 환경 속에서 할아버지의 지식인적 삶으로부터 이후 ≪사상계≫의 잡지를 발간하게 되는 영향을 받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항일 저항 의식과 불의에 맞서 선(善)을 추구하는 것으로부터 민족의식과 인류 보편적 민주주의를 향한 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장준하의 이러한 모습은 1937년 ‘수양동우회(修養同友會) 사건’으로 그가 다니는 평양의 신성중학교 교장 선생님이 연루돼 일본 경찰에 체포된 데 대해 석방을 요구하는 수업 거부와 동맹 시위를 주도하면서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이것은 장준하에게 일제에 맞서 항거한 본격적 투쟁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성중학을 졸업한 이후 장준하는 평북 정주에 있는 신안소학교의 교원이 되는데 바로 이때 스승과 제자로 만난 사람이 장준하의 반려자 김희숙 여사다. 3년간의 신안소학교 교원 생활 후 장준하는 1년간 일본 유학길에 오른다. 일본 유학에서 그는 신학을 열심히 공부했다. 그런데 장준하가 일본 유학길에 오른 1940년대 초 일제의 군국주의는 더욱 기승을 부리더니 아시아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 전시 총동원 체제 아래 피식민지는 일제의 전쟁 물자를 공급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하게 된다. 이 무렵 장준하는 김희숙과 결혼(1943)을 한 후 일본군의 ‘학도지원병’으로 지원한다(1944). 일본군으로 중국 전선에 참전하게 된 장준하는 동료 조선인과 함께 가까스로 탈출을 했고 온갖 난경 속에서 장개석이 이끄는 중국 중앙군 유격대에 들어간다. 바로 그곳에서 장준하는 그보다 먼저 일본군에서 탈출한 그와 같은 조선인 학병 김준엽을 만난다. 장준하와 김준엽은 무려 6000리(2400킬로미터)가 떨어져 있는 중국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합류하기로 결심하고 일본군과 마적의 위협을 뚫고 마침내 임시정부에 들어가 중국 중앙군관학교 린촨분교 내 한국광복군 훈련반에 입소해 군사교육을 받는다. 이곳에서 그는 ≪등불≫이라는 잡지를 만들어 신학, 철학, 사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토론과 학습 자료를 만들며 문무를 겸비해 나간다. 특히 중국 서안에서 미국 OSS의 혹독한 훈련을 받으면서 한반도에 기습 침투하는, 오늘날 공수특공대와 같은 게릴라식 전투를 주도면밀히 준비했는데, 이는 안타깝게도 작전 개시 5일 전,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의 항복 선언으로 중단된다. 이에 대해 장준하는 체험 수기 ≪돌베개≫에서 “떳떳한 승리의 군대로 조국에 개선해서 발언권을 가지고 국내 치안을 주도해 보려던 꿈이 잠들고 말았다”며 대단히 안타까워했다.
이렇게 일제가 패전한 후 백범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조국으로 돌아온 장준하는 해방 공간의 혼돈 속에서 못다 한 신학 공부를 했고,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1952년 9월 피난지 부산에서 월간지 ≪사상≫ 창간에 이어 1953년 4월 ≪사상계≫를 발행했다. 한국전쟁 와중에 발행된 ≪사상계≫는 척박한 한국 언론의 토양을 객토하고, 무엇보다 환멸과 허무에 침잠해 있던 한국 지성사에 신생의 활력을 북돋았다. ≪사상계≫의 역할은 상상 이상 큰 것이었다. ≪사상계≫는 분단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두 과제를 중심에 놓고 일체의 타락한 정치사회 세력에 대한 준열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5ㆍ16군사 쿠데타 이후 정권을 찬탈한 박정희가 장준하와 그의 ≪사상계≫를 탄압하기 위해 온갖 정치적 박해와 음모를 가했다는 것은 당시 중앙정보부의 암행 기록에 여실히 드러나 있다.
≪사상계≫의 활동은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리핀의 막사이사이상 언론 문학 부문의 수상자로 장준하가 선정되면서(1962) 국제적 명성과 정당한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장준하의 이러한 지속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박정희의 군사독재는 장기 집권을 획책하는데, 이에 대해 장준하는 박정희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이유(친일파, 정치적 무능력, 반민주주의 독재 등)를 조목조목 언급하면서 재야 민주주의 인사를 통합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았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박정희의 정치적 탄압으로 옥중에 있을 때 옥중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고(1967), 마침내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현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장준하 수필선집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장준하 수필선집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장준하 수필선집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