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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알레스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
욘 포세 지음 | 정민영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2019년 01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0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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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87MB)
ISBN 9791128832673
쪽수 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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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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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소설이다.
피오르드 해안가 외딴집에서 살아가는 어슬레와 싱네. 어느 늦가을 피오르드로 나간 어슬레가 실종되고, 23년이 지난 후 싱네가 이를 회상한다. 그는 왜 돌아오지 않을까? 그는 어디로 간 것일까? 백여 년 전 어슬레의 고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가 살던 과거의 시간들이 현재와 중첩되고 이 과거의 이야기는 현재 어슬레의 실종을 푸는 상징이 된다.
저 사람은 알레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1.
그는 생각한다, 이제 되돌아가야 한다, 집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그는 아직 집으로 가고 싶지 않다, 왜 싫을까? 그녀 때문인가, 그녀가 저기 밝은 방, 창가에 서서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가, 그가 아직 집에 가고 싶지 않은 것이 문제인가? 아니다, 그 또한 아니다, 하지만 그는 조금 춥다, 그리고 거의 어두워졌다, 갑자기 어두워졌다, 거의 완전히 어두워졌다, 이제 집으로 가는 게 나을 것이다,

2.
저 여자는 알레스. 그녀, 할아버지 울라브와 내가 이름을 딴 어슬레, 두 아들이 있었던 내 증조할아버지 크리스토페르의 어머니, 어슬레, 그는 일곱 살 때 익사했다, 일곱 번째 생일에 예쁘고 작은 보트를 얻었고 바로 그날 저 밑, 만에서 그 보트를 가지고 놀다 익사했다,

3.
보트에 앉은 그와, 물, 파도, 끔찍하게 깊은 피오르드 사이에 얇은 선체, 피오르드는 끝없이 깊다, 여기 위, 밝고 어둡고 바람 부는 여기 위에서 재서 천 미터 이상, 그리고 피오르드 밑으로 계속 계속 더 깊어진다, 일종의 바닥에 닿을 때까지, 보트에 앉은 그와, 물, 그리고 그 밑의 거대한 어둠 사이에, 각 면에 세워진 세 개의 나무판, 그 얇은 보트의 벽, 그리고 그녀가 그와 함께 보트에 앉아 있었고 파도가 보트 안으로 몰려들던 당시처럼, 여전히 파도가, 아니다, 아니다, 그 생각을 절대 해선 안 돼,

4.
그리고 자신의 앞, 앞마당에서 그녀는 파란 외투를 입은 나이 든 여자가 걸어가는 모습을 본다, 그 여자는 머리에 그가 늘 쓰고 다니던 연노랑 털모자를 쓰고 있다, 나이 든 여자는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 그 여자가 천천히 걸어온다, 그리고 그 여자는 손에 빨간 장 주머니를 들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나이 든 여자 옆에 작은 사내아이가 걷고 있는 모습을 본다, 그 아이도 장 주머니의 손잡이를 쥐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그 아이가 어렸을 적의 그라는 것을 알아본다,

피오르드 해안가 외딴집에서 살아가는 어슬레와 싱네. 어느 늦가을 피오르드로 나간 어슬레가 실종되고, 23년이 지난 후 싱네가 이를 회상한다. 아니 싱네는 그가 사라지고 난 후부터 늘 어슬레가 캄캄한 어둠을 바라보며 서 있던 창가에 서서 그를 생각했다. 그는 왜 돌아오지 않을까? 그는 어디로 간 것일까? 이 회상은 싱네의 시점이지만 작가 포세는 시점과 시간의 경계를 애매하게 뭉개버려 화자와 과거의 시간들이 서로 넘나든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 싱네가 되었다가 때로 어슬레가 되기도 한다. 백여 년 전 어슬레의 고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가 살던 과거의 시간들이 현재와 중첩된다. 이 과거의 이야기는 현재 어슬레의 실종을 푸는 상징이 된다.
“나는 방의 그곳 의자에 누워 있는 싱네를 본다”
소설은 이렇게 시작한다. “나”가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반복되는 “그녀는 생각한다”라는 서술로 인해 독자는 화자가 아닌 그녀, 싱네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중간중간 삽입되는 “그는 생각한다”라는 서술로 인해 독자는 싱네의 남편, 어슬레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로써 독자는 싱네와 어슬레, 두 인물의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깊은 의식의 흐름을 따라간다. 포세는 텍스트에 마침표를 없애고 쉼표로만 연결했고, “그리고”로 계속 이어지는 문장의 사슬을 만들었다. 이 역시 끊어지지 않는 의식의 흐름에 대한 장치이다.
어슬레는 실종되던 날 나쁜 날씨 때문에 산책만 해야겠다 생각하며 국도를 걷다가 저 멀리 해안에서 타오르고 있는 불꽃을 발견한다. 그로 인해 그의 의식 속에는 어린 시절 한때가 떠오른다. 이어서 그의 의식은 더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작은 사내아이를 안고 있는, 20대 초반의 한 여자를 본다. 그는 생각한다. “저 사람은 알레스”.
이 소설의 제목인 “알레스”는 어슬레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고조할머니 알레스의 이름이다. 작가는 왜 어슬레의 이야기를 알레스로부터 시작하려고 했을까? 그건 그녀와 그녀의 아들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퍼의 아들인, 현재의 어슬레와 이름이 같은 또 다른 어슬레가 모두 죽음이란 주제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 죽음이 현재화되어 싱네의 남편 어슬레의 실종과 연결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알레스의 모습은 한 죽음을 대면하고 있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이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손자의 죽음 앞에 선다. 그 침묵의 순간은 죽음에 관한 다양한 사유의 순간으로 자리한다. 그 이전, 한순간 거의 죽음에 직면했던 아들 크리스토페르를 필사적으로 살려 내던 알레스를 다시 생각한다면 그녀는 죽음과 삶을 연결해 생각하도록 만드는 일종의 매개체와 같다. 더욱이 알레스는 이 소설의 중심인물인 싱네와 그녀의 남편 어슬레가 공유하는 기억의 대상이다. 이렇게 볼 때 알레스는 싱네와 남편 어슬레의 의식 속에서 이루어지는 과거와 과거의 현재화 자체에 대한 상징성을 지닌다.
싱네의 의식은 남편 어슬레와 이름이 똑같은 과거의 어슬레가 익사하기 전의 모습을 본다. 어슬레가 보트를 가지고 노는 모습, 아빠인 크리스토페르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싱네의 생각 속에서 재현된다. 싱네가 외친다. “지금 나와야 해.” 이 외침은 물에 빠져 들어가는 어슬레와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있는 남편 어슬레에게 동시에 향하는 것으로 들린다.
포세의 텍스트 대부분이 그렇듯 이 작품에서도 특별한 사건은 존재하지 않지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묵직한 울림을 주는 상징적인 서사는 과거와 공존하는 우리에게 또 다른 삶의 모습을 시사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욘 포세

욘 포세는 1959년 노르웨이의 서부 해안 도시 헤우게순(Haugesund) 출생으로 비교문학을 전공한 전업 작가다. 1983년 소설 ≪빨강, 까망≫으로 데뷔한 이후, 1989년 소설 ≪보트 창고≫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시, 에세이, 아동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나 현재 주목받는 주요 장르는 희곡이며 그가 사용하는 언어는 뉘노르스크(Nynorsk)라는 신노르웨이어다. 포세는 1994년 <그리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 것이다>가 베르겐 국립극장 무대에 오름으로써 희곡 작가로 데뷔한다. 1998년 <누군가 온다>가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2000년부터 독일에서 그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공연되어 세계 연극계의 관심을 받는다. 2002년 독일의 권위 있는 연극 전문지 ≪테아터 호이테≫는 욘 포세를 올해의 외국인 작가로 선정했다. 그의 희곡은 지금까지 4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그만큼 욘 포세는 자국보다 외국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로, 최근에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계속 거론되며 중요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정민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독문학박사)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현대독일문학을 수학했다. 한국브레히트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교수다. 저서로 ≪카바레. 자유와 웃음의 공연예술≫, ≪하이너 뮐러 극작론≫, ≪하이너 뮐러의 연극세계≫(공저), ≪하이너 뮐러 연구≫(공저)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뮐러 희곡선≫, ≪뮐러 산문선≫, ≪하이너 뮐러 평전≫, ≪로리오 코미디 선집≫, 카를 발렌틴 선집 ≪변두리 극장≫, 탕크레트 도르스트의 ≪검은 윤곽≫,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욕망≫, 욘 포세 희곡집 ≪가을날의 꿈≫, 욘 포세의 ≪이름/기타맨≫, 우르스 비드머의 ≪정상의 개들≫, 볼프강 바우어의 ≪찬란한 오후≫, 독일어 번역인 정진규 시선집 ≪Tanz der Worte(말씀의 춤)≫ 등이 있다. 그 밖에 <독일어권 카바레 연구 1, 2>, <전략적 표현 기법으로서의 추>, <예술로서의 대중오락?카를 발렌틴의 희극성>, <재인식의 웃음 ? 로리오의 희극성>, <하이너 뮐러의 산문>, <한국 무대의 하이너 뮐러>, <Zur Rezeption der DDR-Literatur in S?dkorea> 등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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