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 옥희종 옮김

가갸날 2022년 01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9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최초의 세잔 비평문! 국내 첫 소개
러브레터보다 더 아름다운 문학과 미술의 만남!

릴케는 자신의 창작활동에 영향을 준 사람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고는, 세잔이 최고의 본보기였으며 그의 흔적을 어디든 따라다녔다고 회고했다.
세잔의 무엇이 시인 릴케를 전율케 하고 예술활동의 사표로 삼게 만들었을까?
진지한 릴케의 독자라면 세잔의 작품이 릴케의 창작활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이 편지를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Intro, 책을 펴내며
1907년 6월 3일 월요일 ~ 1907년 9월 29일 일요일
1907년 10월 2일 수요일 ~ 1907년 10월 6일 일요일
1907년 10월 7일 월요일 ~ 1907년 10월 10일 목요일
1907년 10월 11일 금요일 ~ 1907년 10월 16일 수요일
1907년 10월 17일 목요일 ~ 1907년 10월 20일 일요일
1907년 10월 21일 월요일 ~ 1907년 10월 25일 금요일
1901년 11월 1일 금요일 ~ 1901년 11월 04일 월요일
덧붙이는 말, 옮긴이의 말, Outro

작가정보

저자(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 릴케는 보헤미아 출신답게 평생을 떠돌며 실존의 고뇌에 번민하는 삶을 살았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던 체코 프라하의 독일계 가정에서 1875년 태어난 그의 어린 시절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 불우한 삶이었다. 첫딸을 잃은 어머니는 릴케를 여자처럼 키웠으며, 군인 출신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5년간 군사학교를 다녀야 했다. 몸이 허약했던 릴케는 사관학교를 중도에 그만두지 않을 수 없었으며, 프라하 대학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문학청년이었던 릴케는 뮌헨 대학교로 적을 옮긴 후 운명의 여인 루 살로메를 만나 정신적 문학적으로 성숙하게 된다.
루 살로메와의 두 차례 러시아 여행에서 돌아온 릴케는 독일 화가마을 보르프스베데에 정착하였다. 그곳 화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화가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게 되고, 로댕의 제자였던 조각가 클라라 베스토프와 결혼하였다.
그 후 릴케는 파리로 가 로댕의 조수가 되었으며, 세잔의 작품에 탐닉해 그 구도적 작가정신을 닮으려 하였다. 파리 생활의 체험은 자전소설 <말테의 수기>에 담겼다. 러시아 여행의 성과는 <시도시집>, 보스프스베데 시대의 주로 쓴 시는 <형상시집>과 <신시집>으로 묶였다.

방랑의 삶을 계속한 릴케는 1922년 장편 연작시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를 완성하고, 51세가 되던 1926년에 스위스의 요양원에서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번역 옥희종

낭독 김은정

국방홍보원, KBS 인터넷 크레지오 뉴스, 진 프로덕션 시정뉴스, 베스타미디어 뉴스 등 진행 및 현장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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