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무스따 까! 나는 조선인입니다

이상미 지음

천개의바람 2021년 09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3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1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 조선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 우이도 소년의 동남아 표류기
어린 동생과 작은아버지의 집에 얹혀살던 옥문. 어느 날 작은아버지 내외는 옥문에게 뭍에 나가 머슴살이를 하라고 조언하지만, 옥문은 남의 집 종살이가 싫었다. 차라리 장사를 배우겠노라 한겨울 새벽에 몰래 홍어 장수 아재를 따라 바다로 나갔다.
홍엇배를 만나 홍어를 가득 싣고 팔러 가는 길. 갑작스러운 풍랑에 옥문이 탄 배는 요동을 치고, 돛이며 항아리며 모든 게 부서지고 쓸려가 버린다. 몇 날 며칠 정처 없이 흘러가 닿은 곳은 ‘유구’라 부르는 나라. 말도 통하지 않는 섬나라에 도착한 옥문은 울타리 두른 집에 갇히고 마는데, 과연 옥문 일행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들 앞에 어떤 상황이 펼쳐지게 될까?

목차

1회 홍어잡이
2회 모래 언덕에 부는 바람
3회 싱싱한 홍어와 삭힌 홍어
4회 바다에서 살아내기
5회 땅, 밟을 수 있을까?
6회 유구에 도착해서
7회 통역관이 부럽지만
8회 또, 바람과 싸우다
9회 조선을 모르는 나라
10회 넷은 떠나고, 둘만 남았어!
11회 정말 집에 가도 괜찮을까?
12회 첫 번째 여송 통역관
13회 작가의 말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미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치료학’을 공부했고, 2002년 농민신문에 동화 <편가르는 아이들>이 당선되었습니다. 청소년 인문잡지 ‘푸른글터’ 편집위원이며, ‘이땅바다 작은도서관’에서 사람들과 어우러져 이야기 나누고 글쓰기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벚꽃 날리는 언덕>, <부산이 품은 설화>, <푸른 책 푸른 꿈> 등이 있습니다.

낭독 이미나

낭독 김경희

낭독 이인석

낭독 민승우

낭독 박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