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족제비와 말을 알아듣는 로봇

카와조에 아이 지음

니케북스 2021년 04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1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이제 더 이상 생소하거나 신기한 개념이 아니다. ‘시리’나 ‘빅스비’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를 비롯해 음성 인식 스피커나 에어컨 등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기기들이 일상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말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출발점으로 하여, 음성 언어 처리의 원리와 방법 및 대화형 AI를 만들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들을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통해 재미있게 소개한다. 말을 알아듣고 사물을 인식하는 로봇을 만들려고 고군분투하는 동물들의 이야기 뒤에는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친절하게 설명한 이론적 해설을 덧붙여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또한 기계 학습, 인공 신경망, 튜링 테스트, 딥 러닝, 워드넷 등 인공지능 관련 개념 및 최신 기술도 소개하고 있어 20여 년간 이론언어학과 자연 언어 처리 연구에 전념한 저자의 공력이 느껴진다. 이러한 깊이 있는 내용을 놀랍도록 평이하게 전달하여 공학이나 수학적 관련 지식이 없이도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을 상당한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목차

1회_03:34
2회_11:29
3회_39:00
4회_35:38
5회_32:19
6회_01:04:52
7회_50:22
8회_56:15
9회_01:03:50
10회_01:08:13
11회_34:36
12회_ 09:16

작가정보

저자(글) 카와조에 아이

1996년 규슈대학 문학부 문학과 졸업(언어학 전공).
2005년 동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문학) 취득.
2002년~2008년 국립 정보학 연구소 연구원.
2008년~2011년 쓰다주쿠대학 여성 연구자 지원 센터 특임 준교수.
2012년~2016년 국립 정보학 연구소 사회 공유 지(知) 연구 센터 특임 준교수.
저서로 <백과 흑의 문 오토마톤과 형식언어를 탐험하는 모험>(도쿄대학 출판회, 2013년), <정령의 상자 튜링 머신을 탐험하는 모험(상-하)>(도쿄대학 출판회, 2016년)가 있다.

낭독 이자영 외 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