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2020년 12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5월 08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224.00MB)
- ECN 202180000151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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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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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어른들은 그를 풀꽃 시인이라 불렀고, 아이들은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시 쓰기 60년, 교직생활 48년. 한 명의 시인이자 치유의 언어를 건네는 어른으로 살아온 나태주는 이제 정말로 우리보다 먼저 산 사람, ‘선생先生’이 되었다. 그 시간 동안 시인은 더욱 깊이 어려졌으며, 더욱 투영하게 순수해졌다. 열여섯 살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60년간 그의 시선이 머물러온 오직 한곳이 있다면 바로 ‘동심’일 것이다. 현대인의 고전이 된 문장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오는 동안 아이들로부터 선물받은 문장이었음을 시인은 60년을 회상하며 고백한다. 어떻게 시를 쓸지 몰라 어려워하는 어린 눈동자를 향해 선생 나태주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라고 답하면서 "그리고 너도 그렇다."라고 덧붙여 일깨운다. 이렇게 나태주의 시는 사랑의 답장이다. 가장 깨끗한 마음으로 물, 꽃, 풀, 흙을 바라보는 아이들 곁에 일생을 머물러온 시인이 그 눈동자들로부터 끊임없이 질문받고 호기심을 향하여 보내온 화답이다. 지난날 아이들로부터 선물받아 꽃처럼 피어났던 나태주의 작품 속에는 어른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실이 숨겨져 있다. ‘나’ 아닌 ‘너’ 바라보기의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KPIPA)의 ‘2020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2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3회
작가정보
저자(글)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직 생활을 마친 뒤, 시작에 전념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등단 이후 50여 년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낭독 문형진
작가의 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어쩌다가 내가 이런 문장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직 생활 43년, 그리고 시 쓰기 60년.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 말을 되풀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문득 시의 한 구절이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이 문장은 아이들이 준 선물 같은 문장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준 선물입니다. 이 문장이 들어 있는 풀꽃의 시 한 편이 아이들의 선물이고 신이 주신 선물입니다.
사람은 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오감 가운데 7할 정도가 보는 감각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보는 것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결정되고 우리의 세상이 바뀌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보아서는 안 됩니다. 자세히 보고 오래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예쁘게 보이고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나는 시 속에 ‘너도 그렇다.’라는 문장도 썼습니다. 내가 쓰기는 썼지만 나 아닌 어떤 사람, 내 밖의 어떤 존재가 시켜서 쓴 문장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문장을 신이 주신 문장이 라고 말합니다. 이 문장에서 ‘너’라는 말을 ‘나’로 고쳐 써 보면 이 시는 아무것도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만큼 ‘너’ 는 중요합니다. ‘나’만 바라보며 살 것이 아니라 ‘너’를 깊이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일찍이 독일의 시인 괴테는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 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오랫동안 시를 쓰면서 그런 말에 알맞은 시를 한 편이라도 써 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다 그 마음이 〈풀꽃〉 같은 시 한 편이 되었으니 참으로 고맙고 감한 일입니다.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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