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좀 하시오

오해두 지음

좋은땅 2014년 0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오디오북은 [요약/발췌] 제작된 오디오북으로, 도서 전문이 아닌 일부만 수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해두의 한국소설『똑바로 좀 하시오』. 구정연휴 전날 수혁은 고등학교 동창 병만으로부터 급히 군산터미널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달려간다. 병만의 목소리가 불과 몇 시간 전과 달리 몹시 다급하고 떨리고 있었다. 뭔가 불안한 심정으로 달려간 수혁은 병만의 승용차 뒷좌석에서 항공포를 턱까지 덮고 오들오들 떨고 있는 젊은 여자를 본다.바로 병만의 승용차 안에 있는 여자는 병만이 운영하는 병원의 직원이고, 그 여직원을 병만의 아내가 험악하게 생긴 심부름센터 직원 2명과 함께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후 강제로 자기와 간통을 했다는 각서를 쓰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 옷을 모두 벗게 한 다음 사진을 찍고, 이 사실을 병만에게 알리면 나체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해 버리겠다고 협박을 했다는 게 아닌가. 크고 작은 모든 권력에 대한 국민의 명령! 사법 군력을 향한 피고인의 한 맺힌 최후의 진술! 독자들을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으로 초대한다!

목차

1회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수혁은 고등학교 동창인 병만으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는다.
병만의 처가 여직원을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했다며 빨리 좀 와달라는 것이다.
병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2회
결국 여직원은 병만의 처를 고소한다.
수혁의 조언으로 통장 내역을 조사하던 병만은 기가 막힌 사실을 발견한다.
그리고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갔다가 작년부터 군산과 전주일대에 퍼진 기가 막힌 소문을 접하게 되는데…

3회
병만의 처는 병만과 정선생을 간통죄로 고소한다.
병만도 부인 김현정을 간통사건으로 고소한다.
그러나 김현정이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실은 하이에나처럼 병만과 정선생을 괴롭히는 데 반해, 병만이 고소한 간통사건을 수사하는 검사실은 수사의지를 드러내지 않는다.

4회
한편, 병만은 백화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병만의 처가 병만 몰래 인감을 떼어 가지고 와서는 상품권을 팔백만 원어치나 산 것이다.
병만처의 행각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그 가운데 아이들의 행방마저 묘연해지는데...

5회
모텔 사건이 있은 후 2년여가 지날 무렵 병만은 법원에서 전화를 한 통 받는다.
김현정 항소심 재판부인데 증인으로 나오라는 것이다.
항소심 재판날, 증인으로 나간 병만에게 재판장과 검사는 병만과 정선생의 관계에 대해 캐묻는다.
그리고 공판부 검사로부터 조사할 게 있으니 나오라는 전화를 받은 병만은 검찰청으로 향하는데..

6회
해가 또 바뀌었다. 모텔사건으로 병만이 검찰, 법원, 처가 식구들한테 온갖 시달림과 수모를 겪어온 지 벌써 5년째로 접어들고 있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해두

저자 오해두는
전주 상산고 졸업(1회)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검찰수사관 근무
법무법인 충정등 변호사 사무실 근무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사단법인 화성수원발전을위한시민모임 이사
경기내일포럼운영위원
국민동행발기위원
정책네트워크내일 경기실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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