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4 동원예비군

오승환 지음

로크미디어 2018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오디오북은 [요약/발췌] 제작된 오디오북으로, 도서 전문이 아닌 일부만 수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예비군 아저씨들이 고려시대로 시간 이동하여 펼치는 엽기적인 역사 바꾸기! 단지 현실에서 예비군이란 이름으로 한 곳에 모인 그들. 고려라는 시대 속으로 이동하여 역사를 뒤바꾸려 한다. 정치가 오세한을 필두로 목숨을 걸고 몽골군과 싸우지만 고려의 조정은 그들을 반역자로 몰았다. 그들을 믿는 건 단지 고려의 백성과 그들 자신 뿐.

"대한민국에 남아 있을 우리의 가족들이 우리가 죽었으리라 믿어도 상관없다. 우린 지금 1254년의 고려에 와 있고 아직 동원예비군 훈련이 끝나지 않은 것뿐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린 현역이 아니라 <예비군>이다.

목차

1회
2015년, 동원예비군 1개 대대가 폭발과 함께 알 수 없는 곳으로 시간 이동한다. 예비군 훈련장 인근 델타 원자력 연구 벙커에서 실시된 핵융합로 실험의 실패로 거대한 폭발이 있은 후였다. 동원예비군은 어찌된 일인지 알기 위해 신속히 수색대를 파견한다. 정치문제를 잠시 피하러 동원예비군 훈련에 참여한 국회의원 오세한을 포함한 수색대가 맞닥뜨린 것은 뜻밖에도 몽골 기병대였다. 몽골군에게 고려인들이 희생되고 있었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인가?

2회
수색대는 현대무기를 사용해 몽골군을 무너뜨린다. 뜻밖에도 구해낸 고려인은 다름 아닌 삼별초의 배중손 중랑장. 오세한은 순간적인 기지로 배중손에게 자신을 고려 태조의 후손, '창천공'이라 선포하고 몽골의 침탈에 신음하는 고려인을 구해내겠다고 약속한다. 동원예비군 대대장 김정문은 역사상 최고의 기동력을 가진 몽골과의 전쟁에 부담을 느꼈지만, 갈등 끝에 몽골의 침략에 항전하기로 오세한과 뜻을 모은다. 그리고 여당 대표 보좌관 박현미도 세한을 돕기로 하는데...

3회
오세한과 김정문은 광주성을 몽골항전의 전초기지로 삼기로 한다. 핵융합로 실험의 안전을 위해 예비군 훈련에 위장 잠입했다가 고려로 함께 시간 이동된 국정원 직원 양은경을 광주성에 기습침투 시킨다. 몽골군에 항복한 광주성의 김방경 장군은 현대식 무기를 앞세운 양은경의 협박과 오세한에 대한 한가닥 희망을 걸면서 협력을 약속한다.

4회
동원예비군이 광주성으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동안, 허명 대위는 한반도 남쪽의 몽골군을 유인, 기습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광주성에 입성한 오세한은 자신의 목을 요구하는 강화도 고려사신과 몽골사신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이제 다른 선택은 없다. 전쟁이다!

5회
대한민국군은 몽골의 고려원정대장 자랄타이를 자극하여 남경 평야지대로 몽골군을 유인해 낸다. 한편, 한강 이남의 몽골군은 오세한이 광주성에 있음을 알고 질풍처럼 달려온다. 남경전투를 위해 김정문이 병력을 이끌고 출전했기 때문에 광주성에는 오세한과 소수의 병력밖에 없다. 과연 오세한은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6회
남경에서 몽골군 자랄타이와 김정문의 전투. 현대적 화기를 앞세운 김정문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그러나 광주성의 오세한은 몽골군의 기습에 계속 뒤로 밀리고 있다. 다행히 배중손의 삼별초가 광주성에 도착했지만 세한은 이미 방탄복 사이로 들어온 도끼날에 정신을 잃은 상태다.

7회
노승이 쓰러진 세한에게 환약을 먹이고 응급치료를 한다. 고려 왕족의 후예라는 이 노승의 치료로 다행히 세한은 생명은 건질 수 있었지만 하반신이 마비되고 만다. 고려왕을 살려주면 완치시켜 주겠다던 노승은 세한과의 대화 끝에 그를 완치시킨다. 이제 몽골 황제인 몽케와의 전쟁이 남았다. 세한은 김정문과 전투계획 1001을 수립한다.

8회
나주지방의 호족 오난화는 기존의 특혜를 없애려는 오세한의 조치에 반발, 반란을 일으킨다. 오난화를 체포하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그들을 제압하고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오난화는 바다에서 고립되었지만 이미 오세한 암살 작전은 시작되었다.

9회
세한은 그의 연인이 된 여당 총재 보좌관 박현미와 오랜만에 한가한 시간을 갖고 있다. 웅성거리는 소리와 함께 반란군이 밀고 들어온다. 나룻배를 타고 긴급히 자리를 피한 세한과 현미. 그러나 나룻배에 같이 탄 노승과 배중손은 반란군에 가담한 상태다. 그들은 세한에게 공화정을 포기하고 왕정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다. 세한은 그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한강에 뛰어든다.

10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세한은 반란을 진압한다. 그러나 노승과 배중손은 박현미를 데리고 고려 강화도 정권으로 피한다. 강화도 고려무신정권의 일인자 최항은 세한의 연인 박현미를 몽골에 인질로 보낼 계획을 꾸민다.

11회
고려정권이 무조건적인 항복을 거부하자 태선을 앞세운 세한은 강화도를 점령한다. 그러나 현미는 이미 몽골로 보내진 상태. 몽골 황제 몽케는 그의 동생들로 고려를 치게 하지만 한명은 포로로, 한명은 전사하고 만다. 화가 난 몽케는 직접 군사를 이끌고 고려로 쳐들어 오는데…

12회
평양성에서 벌어진 몽골군과의 전투. 몽케는 세한에게 참담하게 패배한다. 세한과 몽케와의 독대에서 몽케는 박현미를 풀어주고 자결한다. 몽케가 죽자 몽골군은 오세한을 공격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승환

낭독 김소형

김소형,정명준,최재익,정승욱,박종희,유경선,전윤경 낭독

낭독 정명준

낭독 최재익

낭독 정승욱

낭독 박종희

낭독 유경선

낭독 전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