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각에 소장된 『정조어찰첩』

• 발행기관: 태학사
• 저자명: 김문식
• 간행물 정보: 『문헌과 해석』통권 제62호, 135~147쪽, 전체 13쪽
•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3.03.30

국문 초록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는 정조(正祖, 1752~1800)가 외가인 풍산 홍씨(豊山洪氏) 집안에 보낸 편지를 편집한 『정조어찰첩』 2첩이 소장되어 있다. 류성권 씨가 소장했던 자료이다. 정조는 1758년부터 1800년까지 40여년 동안 외갓집의 친척들에게 편지와 글을 보냈고, 장서각에 있는 어찰은 그중 일부에 해당한다. 제1첩에는 1772년 세손 정조가 외조부인 홍봉 한(洪鳳漢, 1713~1778)에게 보낸 예찰(睿札) 37건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제2첩에는 1799년 국왕 정조가 외삼촌인 홍낙임(洪樂任, 1741~1801)에게 보낸 어찰(御札) 27건이 수록되어 있다. 이 글에서는 장서각에 소장된 『정조어찰첩』의 내용을 소개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