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발행기관
- 형태론
- 저자명
- 한동완
- 간행물 정보
- 『형태론』형태론 2권 2호, 257~288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0.09.30

국문 초록
이 글은 ‘-어 있-’ 구성의 결합제약으로 상정된 바 있는 역동성 조건과 존재 조건이 갖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점은 ‘-어 있-’ 구성의 결합제약이 의미론과 통사론의 두 층위에서 모듈적으로 일어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하나의 논리로 무리하게 묶어 설명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이 글에서는 ‘-어 있-’ 구성이 [-결과상태성]의 상황 유형과는 결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의미론적 결합제약을 갖는 것이며, 타동사 구문과 결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통사론적 결합제약을 갖는 것으로 제안하였다. 그런데 후자의 통사론적 결합제약은 별도로 상정될 필요가 없이, 보다 상위의 일반론적 제약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문법 기술에 부담이 없음을 제안하였다. 곧 [[V1] -어- [V2]] 접속 구성에서 선후행 동사의 어휘적 의미 및 ‘-어-’가 갖는 통사적 관계기능의 합성에 작용하는 일반 원리가 V2의 항에 ‘있-’이 채워진 ‘-어 있-’ 구성의 결합제약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인데, 가설적으로 ‘-어’와 ‘-고’의 선택 원리를 “전반적인 국어의 [V1 어 V2] 구성에서 후행 V2는 ‘-어’의 선행 동작 V1의 수행 결과 일차적으로 변화를 입은 x와 통사 의미론적인 관계를 가질 것을 요구하며, 반면에 [V1 고 V2] 구성에서는 ‘-고’의 선행 동작에 의해 변화를 입은 x와 후행 동사 간에 통사 의미론적인 관계를 가질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와 같은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영문 초록
목차
1. 들어가기
2. 존재 조건과 역동성 제약의 비판적 검토
3. ‘-어 있-’ 구성의 의미론적 결합제약
4. ‘-어 있-’ 구성의 통사론적 결합제약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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