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죽음 준비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 영문명: Determinants of Death Preparation among Older Adults
• 발행기관: 한국노년교육학회
• 저자명: 이정선(Jungsun Lee) 허준수(Junsoo Hur)
• 간행물 정보: 『노년교육연구』Vol. 11 No. 2, 30~66쪽, 전체 3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11.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의 죽음 준비 수준과 영향 요인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적·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의 65세 이상의 노인 9,955명을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기술통계, 차이분석 그리고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에서는 여성, 연령 증가, 교육연수 증가, 소득 증가가 죽음 준비 가능성을 높였으며, 도시 거주는 이를 낮추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혼인상태와 종교는 최종 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건강 요인에서는 만성질환 수와 IADL 제한이 죽음 준비 가능성을 높였고, ADL과 주관적 건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심리·사회 요인에서는 삶의 만족도, 우울 수준, 여가활동 참여, 그리고 사회활동 참여가 모두 통계적으로 정(+)의 영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노인의 죽음 준비가 인구사회학적, 건강, 심리·사회적 측면에서 복합적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됨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기반의 체계적 죽음 준비 교육을 위해서는 대상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중재, 기능제약·만성질환자를 고려한 지원 그리고 질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제도적인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level and determinants of death preparation among older adults using data from the 2023 Korean Elderly Survey, which included 9,955 individuals aged 65 years and older. Descriptive statistics, group difference tests, and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The results showed that being female, older age, higher education, and higher income increased the likelihood of death preparation, while living in urban areas reduced it compared with those in rural regions. Marital status and religion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Regarding health factors, a greater number of chronic conditions and more limitations i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creased the likelihood of death preparation, whereas basic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self-rated health were not significant. Among psychosocial factors, life satisfaction, depressive symptoms, participation in leisure activities, and social engagement were all positively related to death preparat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death preparation in later life is shaped by complex sociodemographic, health, and psychosocial factors. Community-based and tailored education programs are needed to support older adults with chronic illness or functional limitations, strengthen social ties, and promote autonomy and dignity at the end of life.

목차

Ⅰ. 서론

Ⅱ. 문헌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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