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공무원 인식 차이 비교

• 영문명: A Comparative Study on Public Officials’ Perceptions of Digital Transformation in Public Administration
• 발행기관: 사단법인 한국안전문화학회
• 저자명: 오현규(Hyun Gyu Oh)
• 간행물 정보: 『안전문화연구』제48호, 369~390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11.30

국문 초록

정부 행정의 디지털 전환 성패는 기술의 도입 자체보다는 이를 실제로 수행하고 수용하는 공무원들의 인식과 태도에 의해 좌우된다. 이에 본 연구는 공무원들이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 인식의 방향성과 차이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Q 방법론을 적용하여 공무원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주관적 인식유형을 도출하고, 유형별 특징과 정책적 함의를 분석하였다.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23명을 P 표본으로 선정하여 분석을 수행한 결과, 공무원들의 인식은 ‘내부 관리와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 효율중시형’, ‘데이터 및 기술 혁신을 통한 성과지향형’, ‘국민 대응과 보안 및 투명성을 중시하는 책임행정형’, ‘협업·예방·환경 책임을 강조하는 안정협력형’, ‘인사·복지·조직문화를 중시하는 인간중심형’이라는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5가지 유형이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주관적 인식을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무원들이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단일한 관점으로 인식하지 않고, 조직 내부 효율성, 기술 혁신, 책임행정, 협업 거버넌스, 인적 관리 등 다양한 가치 지향과 수용 태도를 나타낸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를 통해 정부의 디지털 혁신이 일률적인 제도나 기술 중심 접근이 아닌, 유형별 인식과 수용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영문 초록

The success of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government administration depends not merely on the introduction of technology itself but largely on the perceptions and attitudes of public officials who implement and embrace it. Accordingly, this study highlights the need to explore in depth how public officials perceive digital transformation in public administration, as well as the direction and variation of such perceptions. To this end, the study applied the Q methodology to identify the subjective perception typologies of public officials regarding digital transformation and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and policy implications of each type. The analysis revealed five distinct types of perceptions among public officials.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public officials do not perceive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administration from a single, uniform perspective. Instead, they exhibit diverse value orientations and levels of acceptance related to organizational efficiency, technological innovation, responsible governance, collaborative management, and human-centered administra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government digital innovation should not be pursued through uniform institutional or technology-centered approaches but rather through tailored strategies that reflect the varying perceptions and receptiveness of public officials.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정책적 배경

Ⅲ. 연구설계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행정의 디지털 전환 공무원 수용성 인식 차이 Q 방법론 Digital Transformation of Government Administration Public Officials Receptiveness Perception Differences Q method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