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소리장애 및 발달성 난독 여부에 따른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낱말 해독 능력 비교

• 영문명: Word Decoding Skills in Early Elementary Children with and without Speech Sound Disorders and Developmental Dyslexia
• 발행기관: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 저자명: 이라연(Rayeon Lee) 하승희(Seunghee Ha)
• 간행물 정보: 『Communication Sciences & Disorders』vol30. no.2, 292~301쪽, 전체 10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6.30

국문 초록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일반 아동(TD), 발달성 난독을 동반하지 않은 말소리장애 아동(SSD only), 발달성 난독을동반한 말소리장애 아동(SSD+DD), 발달성 난독 아동(DD)의 낱말 해독 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모든 아동은 초등학교 1-3학년으로 일반 아동 14명, 발달성 난독을 동반하지 않은 말소리장애 아동 4명, 발달성 난독을 동반한 말소리장애 아동 10명, 발달성 난독아동 13명을 대상으로 낱말 해독력을 살펴보고 자소-음소 불일치낱말에서 나타난 오류유형을 분석하였다. 해독은 의미 여부(의미낱말과 무의미낱말)와 자소-음소 일치 여부(자소-음소 일치낱말과 자소-음소 불일치낱말)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오류유형은 음운변동미적용, 음운변동 오적용, 음운처리 오류, 의미화 오류, DK로 분석하였다. 결과: 모든 집단에서 해독 과제 수행력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TD 집단은 다른 세 집단에 비해 해독 정확도가 높았다. 모든 집단에서 의미낱말이 무의미낱말보다, 자소-음소 일치낱말이 불일치낱말보다 해독 정확도가 높았다. 자소-음소 불일치낱말 해독 시 보인 오류유형을 분석한 결과, 모든 집단에서 음운변동 미적용 오류의비율이 가장 높았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의미 여부와 자소-음소 일치 여부가 초기 읽기 학습자의 해독 능력에 기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말소리장애와 발달성 난독을 동시에 보이는 아동이 가장 큰 어려움을 보였으며 이는 음운론적 및 해독 발달에 추가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말소리 문제와 읽기 어려움을 동시에 보이는 아동을 위한 조기 식별과 맞춤형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영문 초록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word decoding abilities in four groups of early elementary school children: typically developing (TD), those with speech sound disorders (SSD only), those with both SSD and developmental dyslexia (SSD+DD), and those with developmental dyslexia (DD). Methods: Participants were 14 TD children, 4 with SSD only, 10 with SSD+DD, and 13 with DD, all in grades 1 to 3. Word decoding performance was assessed based on two linguistic factors: meaning familiarity (real words vs. nonwords) and phoneme-grapheme correspondence (correspondent vs. non-correspondent). Errors were classified into five types. Result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decoding performance across all groups, with TD children achieving higher decoding accuracy than those in the clinical groups. Across all participants, decoding accuracy was higher for real words compared to nonwords, and for grapheme-phoneme correspondent words compared to non-correspondent ones. Among the five error types analyzed, the most common error in decoding non-correspondent words was the failure to apply expected phonological changes. Conclusion: Both meaning familiarity and grapheme-phoneme correspondence independently influenced decoding performance. Children with co-occurring SSD and DD showed the most pronounced difficulties, suggesting cumulative effects of speech and reading impairments.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need for early identification and intervention in children with overlapping phonological and reading challenges.;

목차

연구방법

연구결과

논의 및 결론

REFERENCES

키워드

낱말 해독 의미여부 자소-음소 일치여부 말소리장애 발달성 난독 학령기 Word decoding Semantic familiarity Phoneme-grapheme correspondence Speech sound disorders Developmental dyslexia School-a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