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관련연구는 과거에는‘한국보험학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한국보험학회와 보험산업계와의 관계, 학회의 관심분야 등을 이유로 한국보험학회의 학문적인 중심점은 경영학 또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에 있었다. 그 후 보험과 관련한 법학적 시각의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회가 필요했다. 이 때문에 보험법학을 주로 연구하는‘보험법연구회’가 1990년대 초반에 결성되었다. 보험법연구회’에서는 자체적인 연구 결과를 게재하기 위하여 보험법 전문학술지인 ‘보험법연구’를 창간하였고 이를 부정기적으로 발간하였다.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보험산업의 규모가 세계 10대 보험국가로 발돋움하였고 이에 따라 보험법의 수요는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보험법연구회’는 2006년 7월 26일 법무부에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사단법인 한국보험법학회’로 새롭게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