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공정』
2026년 08월 2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10MB)
- ISBN 9791124169537
- 쪽수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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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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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에게 유리한 공정을 정의라고 믿는다. 이 책은 확증편향과 내집단 편향에서 신사참배, 반공, 제주4·3, 독재와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가 시대와 진영의 공정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였는지를 성찰한다.
그러나 복음의 마지막 기준은 공정이 아니다. 베리트(בְּרִית, berit)의 문을 지나면 인간의 공로와 자기 의는 내려가고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공정》은 묻는다.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우리는 누구에게 속했는가.”
누가 공정을 말하는가.
1. 우리는 모두 자기에게 유리한 공정을 말한다.
2.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공정이라 해야 하는가.
PART 1
예수께서 말씀하신 공정은 달랐다.
1장. 포도원의 공정 - 왜 모두에게 한 데나리온인가.
· 먼저 온 사람과 나중에 온 사람
· “종일 수고한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 인간의 계산과 주인의 선함이 충돌할 때
· 은혜는 불공정한가.
2장. 과부의 두 렙돈 - 하나님은 액수를 보지 않으신다.
· 많이 넣은 사람과 두 렙돈을 넣은 여인
·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편에 앉으신 이유
· 동일한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소유가 아니라 존재를 보시는 그리스도
3장. 달란트 - 다르게 주셨는데 어떻게 공정한가.
·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 하나님은 왜 똑같이 나누어 주지 않으셨는가.
· 공정은 동일한 몫이 아니라 맡겨진 것에 대한 책임이다.
· 비교하지 않고 자기 몫에 충실한 사람
4장.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 - 누구의 것인가.
· 데나리온에 새겨진 가이사의 형상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가 말하지 않은 것
·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은 누구에게 속하는가.
· 돈과 권력과 하나님 사이에 경계를 세운다.
PART 2
공로가 아니라 베리트(בְּרִית, berit)다.
5장. 잃은 한 마리 - 아흔아홉보다 하나가 중요한가.
· 목자는 왜 아흔아홉을 두고 떠났는가.
· 숫자로 계산하면 이해할 수 없는 선택
· 잃어버린 한 사람의 가치는 누가 결정하는가.
·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베리트(בְּרִית, berit)
6장. 잃은 드라크마 - 가치를 잃은 것이 아니라 자리를 잃었다.
·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린 여인
·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기까지
· 잃어버렸어도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 구원은 인간이 하나님을 찾은 이야기가 아니다.
7장. 탕자 - 자격 없는 아들에게 돌아온 아들의 자리
·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떠난 아들
· 돼지우리에서 품꾼을 생각하였다.
· 아버지는 왜 회개한 아들에게 값을 치르게 하지 않았는가.
· 옷과 반지와 신발 - 베리트가 회복한 아들의 신분
8장. 큰아들 - 아버지 곁에서 품꾼으로 살았다.
·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 공로를 쌓으면 더 받을 수 있다는 신앙
· 아버지의 것이 자기 것인데도 누리지 못한 아들
· 구원받은 사람도 은혜를 불공정이라 말할 수 있다.
PART 3
인간은 어떻게 불공정을 공정이라고 믿는가.
9장. 보고 싶은 공정만 본다.
·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믿음이 사실보다 먼저 갈 때
·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틀렸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인간
· 동기화된 추론(Motivated Reasoning), 결론을 정하고 이유를 찾았다.
· 성서를 읽으면서도 자기 생각만 발견할 때
10장. 우리 편의 정의는 왜 항상 정의로운가.
· 내집단 편향(In-group Bias), 우리에게만 관대한 공정
· 상대의 잘못은 죄가 되고 우리의 잘못은 사정이 된다.
· 정치적 신념이 복음의 언어를 입을 때
· 십자가보다 진영을 먼저 선택하는 그리스도인
11장. 장로의 유전 - 종교가 하나님의 뜻을 대신할 때
· “너희는 어찌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 고르반, 하나님께 드렸다는 가장 경건한 명분
· 제도가 사람보다 중요해지는 순간
· 신앙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불공정을 예수께서 거부하시다.
12장. 누가 우리의 공정을 만들었는가.
· 세대가 만든 공정, 정치가 만든 공정
· 유튜브와 알고리즘은 어떻게 확신을 강화하는가.
· 보수의 공정과 진보의 공정도 심판받아야 한다.
· “그리스도께서 이것을 공정하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가.”
PART 4
시대의 공정을 넘어 그리스도의 공정으로
13장. 한국교회는 언제 시대의 편에 섰는가.
· 구한말, 복음과 민족과 권력이 충돌하였다.
· 일제강점기와 신사참배 - 살아남기 위한 선택은 공정했는가.
· 지배 권력에 편승한 교회와 저항한 그리스도인들
· 시대의 상식이 하나님의 뜻을 대신할 때
14장. 반공은 언제 복음보다 커졌는가.
· 해방공간, 이념이 기독교 신앙을 삼켰다.
· 공산주의에 대한 두려움과 한국교회의 선택
· 제주4·3과 기독교 청년 조직 - 피해자의 자리에서 다시 묻는다.
· 원수를 사랑하라는 복음과 적을 제거하는 정의
15장. 독재와 민주화 - 교회는 누구의 편이었는가.
· 군부정권과 침묵한 교회
· 권력에 협력한 신앙과 권력에 저항한 신앙
· 민주화운동과 거리로 나온 그리스도인들
· 민주화 이후에도 진영에 갇힌 한국교회
16장. 그리스도의 공정 -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에큐메니컬 운동과 WCC - 달라진 선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정죄하지 않는다.
· 베리트 안에서 권리보다 책임을 먼저 묻는 사람
· 진리는 공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다.
EPILOGUE
공정한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람이 돼라.
1. “누가 옳은가.”보다 “누구에게 속했는가.”
2. 베리트의 문을 지나 그리스도에게로
《그리스도의 공정》은 인간이 당연하게 여겨 온 공정의 기준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앞에서 다시 묻는다. 포도원의 한 데나리온, 과부의 두 렙돈, 달란트, 가이사의 것, 잃은 양과 드라크마, 탕자와 큰아들을 통해 동일한 몫과 공로의 계산을 넘어서는 복음의 공정을 풀어낸다.
이어 확증편향, 인지부조화, 동기화된 추론, 내집단 편향(In-group Bias)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자기에게 유리한 공정을 만들어 내는지 분석한다. 또한 신사참배, 반공, 제주4·3, 군부정권과 민주화의 역사를 따라 한국교회가 시대와 권력, 이념과 진영 앞에서 선택해 온 공정을 본질적으로 성찰한다.
책의 마지막은 어느 진영의 공정이 더 옳은가를 판정하지 않는다. 베리트(בְּרִית, berit)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권리보다 책임을, 정죄보다 회복을, 자기편의 승리보다 진실을 선택하도록 요청한다. 진리는 공정이라는 인간의 기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우리는 모두 공정을 말하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공정까지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그리스도의 공정》은 포도원의 한 데나리온, 과부의 두 렙돈, 달란트와 탕자의 비유를 따라가며 인간의 계산과 예수 그리스도의 공정이 어디에서 갈라지는지를 깊이 있게 보여 준다.
책은 성서의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한국교회의 역사와 오늘의 현실로 들어간다. 신사참배와 반공, 제주4·3, 군부정권과 민주화, 보수와 진보의 진영논리를 돌아보며 교회가 언제 시대의 공정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였는지를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그 진정성을 묻는다.
이 책이 도달하는 곳은, 새로운 공정론이 아니라 베리트(בְּרִית, berit)이며, 그 언약의 완성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다. 공정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먼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선언을 통해, 오늘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복세형
저자는 성서와 인간, 교회와 사회의 관계를 탐구해 온 기독교 사상가이자 전문 작가다. 성서의 히브리어·헬라어 원문이 가진 의미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며, 베리트(בְּרִית, berit)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언약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속적으로 사유해 왔다.
그는 신학에만 머물지 않고 인문학, 심리학, 정신분석학, 사회학과 사회과학을 성서적 사유와 연결하는 통섭적 글쓰기를 추구한다. 인간의 욕망과 인정, 판단과 배신, 동행과 공정 등 삶의 근원적인 문제를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의 역사적 현실 속에서 깊이 있게 탐구한다.
또한 그는 80여 권이 넘는 저술을 통해 일관되게 인간의 공로나 자기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는 길을 말해 왔다. 시대의 언어로 성서를 다시 읽되 시대가 복음을 규정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삶과 사회에서 복음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집요하게 묻고 있다.
감수 함승훈
현) 케이엠8000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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