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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걸으면 온전한 도시가 보인다

상상출판

2026년 02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2월 2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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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0.93MB)
ISBN 9791167826145
쪽수 2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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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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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온전한 고장‘이라고 부르는 전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전주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 왜 전주를 그처럼 좋아하는 것일까? 이유는 자명하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고자 하건 반나절이면 갈 수가 있고, 역사적 유물이 많으면서 문화적 풍토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전 전(全) 자를 써서 그런지 지진이나 풍우에도 해가 없는 지역이라서 그렇다. 고덕산, 모악산, 황방산으로 둘러싸인 전주를 그윽하게 바라보다가 숲길 사이를 걸어가면 다시 편백나무 숲길에 이른다.
전주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산으로 아름다운 도심 숲과 조경단, 그리고 덕진 공원과 전북대학교를 품에 안고 있는 산이 건지산과 가련산이다. 이곳을 걷다가 보면 숲이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깨달을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눈이 내려 쌓이는 겨울, 사시사철 자연스레 변하면서 인간에게 어떤 것들을 주는지를. 온갖 나물과 열매, 그리고 연료를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추억을 주는 것이 바로 숲이다. 도심 속에 아름다운 숲이 있어서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설레는 일인가?

전주의 천년 고도 옛길은 단순하게 걷는 길이 아니라 조선 왕조 오백 년이 이어진 길이다. 전주 천년 고도 옛길은 12코스로 연결되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길로 다시 탄생했다. 제 1코스 건지산 길은 조선 오백 년 역사가 시작된 전주의 진산을 걷는 길이다. 여기에 완산칠보으로 이어진 2코스, 학산과 탑사 흑석골로 이어지는 3코스, 보광재 지나 남고산성으로 이어진 4코스 등도 의미와 느낌이 다르다.
5코스는 승암산의 치명자 성지와 동고산성을 따라가는 기린봉 길, 6코스는 만경강 길, 7코스는 서곡 황방산을 지나 서고사로 가는 길, 8코스는 추천대에서 삼천천을 따라 모악산 자락까지 이어지는 삼천천 길, 9코스는 청도재 넘아 모악산 가는 길, 10코스는 한벽당에서 전주천을 따라 만경강까지 이어지는 전주천 길, 11코스는 한옥마을 길, 12코스는 조선시대 6로인 토영대로 길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책을 쓴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는 2010년에 〈전주 천년 고도 옛길〉 12코스를 만들면서 그 길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책자를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이번에 전주시청의 도움으로 〈전주 천년 고도 옛길〉을 담아낸 책을 발간했다.
전주의 진산인 건지산에서 가련산으로 이어진 길에서부터 전주의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길, 전주천과 삼천천 가는 길, 전주에서 금산사까지 이어지는 길 등 12코스를 한상 잘 차려 놓았다. 이 책을 들고 전주의 구석구석을 거닐기를 바란다.

걸으면서 인문학을 탐구하는 〈우리 땅 걷기〉의 활동
2005년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걸으면서 인문학을 탐구하는 걷기 단체(길 위의 인문학)인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를 발족해서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걷다가 보니 2007년에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가 생겨났고, 어느 순간,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걷기 열풍이 시작되어 있었다.
마사이족처럼 부산하게 전쟁처럼 걷는 사람들도 있고, 소요하듯, 산책하듯 한가롭게 걷는 사람들도 있다. 건강을 위해서, 또는 느리게 우리 국토를 탐구하기 위해 걷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다.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에 가장 유행하는 운동이 마라톤이고, 일만 오천 달러에서 삼만 달러 시대에 유행하는 운동이 ‘걷기’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사람들이 걷는 이유도 가지가지다.
걷기는 왜 좋은가, 첫 번째가 건강이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보다 행보行補가 낫다.”
고, 아무리 비싸고 좋은 약이나 음식보다 좋은 것을 걷는 것이라고 보았다. 다산 정약용 역시 ‘걷는 것은 청복淸福, 즉 ‘맑은 즐거움이다.’라고 극찬을 했다.
두 번째가 마음을 다스리는데 걷기처럼 좋은 운동이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아무래도 빠르게 빠르게만 익숙해진 세상에서 느리게 걸으며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면서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리라.
“세상은 걸어볼 만하다.” “세상은 살아볼 만하다.”는 전제 아래 2005년에 발족된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에서는 우리나라의 10대 강(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 만경강 등)을 걷고, 우리나라 옛길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를 비롯하여 수많은 길들을 걷고서 2008년에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가 길〉을 걷고 문체부에 〈해파랑 길〉을 만들 것을 제안하여 국가 정책으로 수립되었다. 그 뒤 곧바로 〈소백산 자락길〉과 〈변산 마
실 길〉을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조금은 늦었지만 늦었을 때가 빠를 때라는 말과 같이 〈경기 옛길〉, 〈서울 둘레길〉, 〈제주 올레〉, 〈지리산 둘레길〉, 〈남해 바래길〉이나 〈진안 고원길〉, 〈강릉 바우길〉, 〈서산 아라뫼 길〉 같이 사무국을 두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와 같이 전주를 찾는 국내외 사람들에게 전주의 길을 안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다. 무릇 평온한 꿈을 안고 랭보의 〈감각〉이라는 시를 읊조리며 전주 천년 고도 옛길을 시나브로 걸어가리라.
프롤로그

1코스 건지산 길 (조선 오백 년 역사가 시작된 전주의 진산)
코스 경로 덕진공원→최명희 묘소→건지산정상→조경단(이한공 묘)→전북대→가련산 줄기→전주천
거리 및 소요 시간 9km, 4시간
전문가 민승기(여행작가)

2코스 화산에서 다가산 거쳐 완산칠봉으로 이어진 길
코스 경로 전주천→서신동 롯데아파트→다가공원→용머리고개→완산칠봉→꽃밭정이 네거리
거리 및 소요 시간 8km, 약 4시간
전문가 김경선(전북숲해설가협회 회장, 숲해설가)

3코스 학산 길 … 054p
코스 경로 코오롱 아파트→송정써미트→학산→탑사→흑석골
거리 및 소요 시간 6km, 3시간
전문가 김현조(시인, 전주문인협회회장)


4코스 흑석골에서 보광재 지나 남고산성으로 이어진 길
코스 경로 흑석골→보광재→고덕산 자락 경복사지→관성묘→남고산성(순환)
거리 및 소요 시간 11km, 4시간
전문가 전성수(여행작가)

5코스 승암산의 치명자 성지와 동고산성을 따라가는 기린봉 길
코스 경로 오목대 →한벽당 →승암산 승암사/동고사→치명자성지→동고산성→기린봉→아중저수지
거리 및 소요 시간 8km, 약 4시간
전문가 유재훈(여행작가)

6코스 만경강 길
코스 경로 전주시 금상동 희안대군 묘→소양교→농은리→진조리 →신미산 →삼례대교
거리 및 소요 시간 9km, 4시간
전문가 한석희(여행작가)

7코스 서곡 황방산을 지나 서고사로 가는 길
코스 경로 팔복동 추천대→서곡 황방산(순환)→서고사→서곡
거리 및 소요 시간 6km, 3시간
전문가 박수자(시인, 여행작가)

8코스 삼천천 길(추천대에서 삼천천을 따라 모악산 자락까지 이어지는 길)
코스 경로 추천대 →서신동 →우림교, 삼천교
거리 및 소요 시간 7km, 3시간
전문가 유철상(여행작가,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9코스 청도재 넘어 모악산 가는 길
코스 경로 중인동→독배 →청도재 →귀신사 →백운동 마을→금산사지나구릿골(모악산마실길)
거리 및 소요 시간 10km, 5시간
전문가 박성기(여행작가)

10코스 전주천 길 (한벽당에서 전주천을 따라 만경강까지 이어지는 길)
코스 경로 한벽당 →다가공원→롯데 백화점→백제교→가리내→추천대→송천동만경강 합류지
거리 및 소요 시간 10km, 4시간
전문가 맹한승(여행작가)

11코스 한옥마을 길 (문화유산의 자취를 따라가는 길)
코스 경로 한벽당, 전주향교, 오목대,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전라감영 터, 전주 약전거리, 이창호 옛집, 서문교회 부근 김개남처형지, 전주 객사
거리 및 소요 시간 4km, 3시간
전문가 신정일(문화사학자)

12코스 통영 대로 길 (조선 시대 6로인 길)
코스 경로 삼례 비비정 →화전동, 동산촌, 팔복동 추천대, 떡전거리, 전주 객사,
오목대, 한벽당, 색장동, 은석동 →정여립의 집터
거리 및 소요 시간 15km, 7시간
전문가 김종우(여행작가)

전주의 진산인 건지산에서 가련산으로 이어진 길에서부터 전주의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길, 전주천과 삼천천 가는 길, 전주에서 금산사까지 이어지는 길 등 12코스를 한상 잘 차려 놓았다. 이 책을 들고 전주의 구석구석을 거닐기를 바란다.
- 012p ‘프롤로그’ 중에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끔씩 두 갈래 길을 만나고 그때 어느 길로 갈까 망설여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한 편의 아름다운 시이자 사연 많은 인생을 노래한 시 한 편을 떠올리며 플라타너스 숲길을 오르다 보면 자작나무 몇 그루가 보이고,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하늘이 안 보이도록 빼곡하게 우거진 단풍나무 숲에 이른다. 숲에서 한가로움을 마음껏 누리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고, 그 길을 따라가다가 보면 장군 바위라는 바위 하나가 덜렁 놓여져 있다. 가끔 햇살이 밀양(密陽)처럼 쏟아져 내릴 때면 천지 창조처럼 한 줄기 햇살 기둥이 은밀하게 비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 021 ‘건지산 길’ 중에서

전주를 슬로시티로 관광 상품화하려고 한 적이 있다. 2012년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서 전주 한옥마을을 최고로 평가했고, 세계적인 여행 잡지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1년 안에 가 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 중 3위라고 뽑아 미국 CNN 방송은 전 세계적으로 보도하였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관광공사가 ‘이달에 걷기 좋은 여행길 10곳’에 전주 한옥마을 둘레길 ‘숨 길‘을 선정하여 전국에 소개하였다. 이에 한 해 앞선 2013년에는 한국 관광공사가 조사한 일본 관광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지방 도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 56p ‘슬로시티 전주와 문화 관광의 가치’ 중에서

삼천천이 감싼 터전인 효자동은 삼천천과 마주 보고 있다. 서편의 삼천1동, 삼천2동, 삼천3동을 사이에 두고, 효자동은 동쪽의 편안한 구릉지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본래 전주의 수해를 피하기 위해 지형적으로 안정된 고지대였고, 지금도 효자동의 중심가는 도로보다 약간 높게 형성되어 있다.
그 언덕에서 바라보는 삼천천은 마치 흐르는 거울처럼, 마을의 시간을 비춘다. 옛날엔 이곳에서 삼천천을 따라 논이 펼쳐졌고, 도랑을 넘으면 바로 들판이었다. 아이들은 개울을 따라 숨바꼭질을 하고, 가을이면 고구마를 캐러 나섰다. 지금은 그 자리 위에 학원과 학교, 아파트가 들어섰지만, 물길은 여전히 그 곁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 157p, ‘삼천천 물길 따라 흐르는 전주의 시간’ 중에서

전주 객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풍패지관(豐沛之館)’이라고 쓴 편액이다. 풍패는 중국 한 고조의 고향을 일컫는 말인데, 전주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라는 뜻으로 객사에 그 이름을 쓴 것이다. 선조 때 사신으로 와서 허균의 영접을 받았던 중국 문장가 주지번의 글씨로 알려져 있다. 한 글자의 키가 1미터를 넘어 옆으로는 칸살 하나를 다 차지하고 위로는 창방에서 서까래 끝동까지를 가득 채운다. 2012년 전주 객사는 공식 명칭을 풍패지관으로 바꾸었다.
객사길은 요즘 ‘객리단길‘로 통한다. 서울의 관광 명소인 ‘경리단길‘을 표방하며 다양한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속속 들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거리로 되살아났다.
- 229p, ‘전주 한옥마을 길’ 중에서

전주에는 지역 사람들이 즐겨 먹는 팔미(八味), 여덟 가지 먹거리가 있었다. 서낭당골에서 음력 팔월에 나는 감, 기린봉의 열무, 상관의 게, 오목대 청포묵, 소양 담배, 전주천 민물고기인 모래무지, 사정골 콩나물, 서원 너머의 미나리다. 나라 안 곳곳에 팔경은 있지만 팔미가 있는 지역은 흔하지 않다. 그만큼 전주 사람들의 생활 형편이 넉넉하고, 물산이 풍부했다는 뜻이다. 추억 속의 전주 팔미는 지금은 맛볼 수 없다. 화산 서원 너머 중화산동에 있던 미나리밭은 사라진 지 오래전이고, 한벽당 부근에 이름났던 오모가리탕 집 몇 개가 남아 그 옛날 모래무지의 명성을 증언해 주고 있을 뿐이다.
- 240p, ‘조선시대 6로인 통영대로 길’ 중에서

인물정보

저자(글) 우리 땅 걷기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는 우리 강산과 옛길을 직접 걷는 활동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역사·문화·인문적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하며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문화단체다. 전주에서 시작된 황토현문화연구소의 문제의식과 실천을 계승해 지역의 역사와 사상 전통을 재조명하고 생활 속 인문학을 확산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본 단체는 문학과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 견훤과 정여립 등 한국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인물과 사건을 재조명하는 인문·문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전통 세시풍속 복원과 우리말 지명 사용 운동 등 지역 문화 정체성 회복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후 걷기를 중심으로 한 인문문화 활동에 집중하며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와 조선시대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를 직접 걸었고, 2007년에는 동해안 도보 답사를 바탕으로 ‘해파랑길’ 조성에 기여하는 등 국가 단위 걷기 문화 확산에도 역할을 했다. 현재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 땅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올곧게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공공적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민승기(여행작가)
감정평가사로 토지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면서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의 오지 탐사에 일가견을 갖고 있다. 한국의 10대 강과 조선시대 옛길을 탐사하였고, 전주 천년 고도 옛길을 만드는데 일조를 했고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김경선(환경생태관광작가)
‘자연 속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저자는 현재 사단법인 전북 숲해설전문가협회 대표와 전북천리길해설사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북문화관광해설사와 문화유산 교육사이며, 우리나라 곳곳
을 답사하면서 숲과 나비, 곤충 그리고 환경생태관광작가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있다.

● 김현조(시인)
1991년 〈문학세계〉로 등단하였다. 시집 〈사막풀〉, 〈당나귀를 만난 목화밭〉, 〈비사벌에는 달 냄새가 난다〉, 시선집 〈우수운 일〉과 번역서 〈이슬람 현자 나스레진〉등을 냈다. 전북 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
고,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와 (사)전북문인협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 전성수(사업가, 여행작가)
고려대 공대를 졸업하고 대림엔지니어링에 근무하면서 전 세계의 오지를 종횡무진 답사했다.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에 심취하여 강과 산과 바다를 답사하는 여행작가다. 현재 고려아카데미컨설팅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서각, 전각, 서예 작가로 활동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 유재훈(한문학자, 여행작가)
대학에서 한문학을 전공한 뒤 하동여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우리 땅 걷기 전신인 황토현문화연구소에서부터 우리 땅 걷기까지 대한민국 국토를 편력한 사진작가이며 여행작가이다.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을 접목한 학문탐구에 심혈을 기울이며 글을 쓰고 있다.

● 한석희(여행작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의 대심도 장대터널(터널 설계 및 기술화보집)〉을 발간했으며, 〈인천국제공항 1단계 개항〉의 지반분야 설계 총괄 및 기술지원을 감리했고, 젊은 시절부터 세계 각 지역과 우리나라의 산천을 답사하며 글을 쓰는 여행작가다.

● 박수자(시인, 여행작가)
시인이자 여행작가로 용인예총 회장을 역임했고, 아름다운 우리 강산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기 위해 한국의 10대 강과 강과 옛길을 답사했다. 시집 〈붉은 열매의 성〉과 〈나는 B급 작가다〉 산문집 〈먼 길 나에게로 돌아오는 길〉을 펴냈고, 항상 길 위에서 세상을 소요하고 있다.

● 유철상(여행작가)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중앙일보 레저주간지 《FRIDAY》에서 여행전문 기자로 일했고, 《경인일보》 레저전문위원을 지냈다. 2018년 〈책의 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이며, 신문과 잡지에 여행 칼럼을 쓰고, 방송에서 구석구석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소개하고 있다.

● 박성기(여행작가)
자유(도보)여행가. 일상에 쫓겨 바삐 살다 어느 날 문득 길이 눈에 들어왔다. 길에서 만나는 풍경은 삭막했던 삶을 다시 숨 쉬게 했다. 하여 주말이면 배낭과 카메라를 메고 우리나라 곳곳을 걸으며 가슴에
담고 기록한다. 해마다 두세 차례는 해외로 나가, 세계의 아름다운 길과도 만난다.

● 맹한승(여행작가)
35년 동안 단행본 기획·편집·홍보 업무에 매진한 출판 편집인이다. 2010년 창해출판사의 《영산강》, 《낙동강》의 책임 편집자로 여행서를 주로 편집해 왔다. 신정일의 자전적 에세이 《홀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를 비롯한 여행서 다수, 《소울로드》, 《걷는 자의 기쁨》 등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걷고 느끼며 기록한 여행자들의 기행 단행본을 아름답게 펴내는 일을 즐기는 자유편집인이다.

● 신정일(문화사학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
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5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해파랑길’을 개발했고,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 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김종우(여행작가)
2005년에 발족한 우리 땅 걷기의 창립 멤버로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을 걸으며 사진과 글을 남겼다.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서해랑길을 비롯, 우
리 국토의 이곳저곳을 걸으며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신지원(미술교사, 화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뒤 군산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이리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단행본 《길에서 행복해져라》에 문화사학자 신정일이 글을 쓰고 그림을 담당했다. 현재 전북 중등교원미술교육연구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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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를 걸으면 온전한 도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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